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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떼 구름

송성헌 2023. 08. 01. 오전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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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 뜻대로 하려면

쉽고

저절로 이루어질 텐데

 


왜곡된 진리로 하려니

어렵고

많이 노력해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내 머리 속에나

마음 속에나

반쯤은 하늘이 깔려있어야 하는데

그래야 일이 쉽게 이루어질 텐데

오물로 가득하니

냄새만 풍긴다.

 


하늘을 보니 하얗게 깔린 풀 위로

양떼 같은 구름이

천천히 움직이고 있다.

 


평화롭고 자유로운 것이 

나를 지켜보며 지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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