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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dog)에 대한 이야기

백원순 2023. 11. 17. 오후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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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dog)에 대한 이야기

(누가 강아지를 보고 강아지새끼라고 말하는가?)

                                                                                            백 원 순

 


어릴적 시골 섬마을 우리집에는

개와 고양이와 닭 그리고 토기

내가 중학교 때에는 송아지도 함께 키웠다

 


그 말 못하는 짐승들 중

가장 가슴 아픈 동물은 소이지만

그것에 앞서

우리와 항상 가깝게 지내고

내 막내 동생 똥꼬 까지 핧아주던

메리(Merry)라는 개(dog)를 잊을 수 없다

 


그 메리라는 개가 어느 정도 커

동네 숫캐하고 사랑하고 임신을 했고

예쁘고 귀여운 강아지 7마리를 낳았는 데

그 때 당시 그 더러운 쥐잡기 때문에

동네에 이웃이 놓은 쥐약 때문에

우리 메리가 그 쥐약을 먹고,,,

 


그 고통을 참지 못해

바닷가에 굴 따러 가신 어머니를 향해

내가 어떻게 달려 갔는지,,,

어머니는

성급히

못 채운 굴 바구니를 집어들고 달려와

동네 회관 마룻 바닥 아래에서 마지막 신음을 토하고 있는

메리를 향해

\"메리야, 네 새끼 걱정마라,,,

내가 돌봐 줄께하고 말하자,,,\"

그제서야

메리가 눈을 스르르  감는 것을 보았다,,,

댓글 2개

박동수 2023. 11. 17. 오후 07:05

세상이 하도 어수선하여 사람과 개의 촌수도 어지러운 세상 지금의 세상에는 \"네 새끼\"가 아니고 \"내 새끼\"가 되고 개 아빠, 개 엄마가 되어 있는 세상이더군요.지 아빠 엄마는 안아 주기 싫어도 개는 품 안에 넣고 다니는 개 아빠 엄마 지 아빠 엄마는 목욕 한번 씻어드리지 못하는 인간이 개 아빠 엄마가 되어 개 목욕은 때 따라 하고 부모 감기약 하나 제대로 못 챙기면서 개 병원비는 수십만원은 아까운 줄 모르는 세상 \"네 새끼\"는 정석인데? 동물 사랑 사람 사랑 구분이 안되는 세상....안타까울 뿐.........감사 합니다.

백원순 2023. 11. 20. 오전 11:28

그 고통스럽게((이웃이 말없이 놓은 쥐약 때문에,,,(옛날에 이웃끼리 쥐약을 놓을 때는 서로 알려 주었거든요)) 죽은 메리(Mary)의 아직 눈 뜨지 못한 그 7 마리 강지들(숫컷이 4마리 암컷이3마리)때문에 그때 당시 섬에서도 귀한 분유와 우유통을 어머님께서는 읍네에서 사오셔서, 먹이어 키우셨습니다. 이 강아지들이 어느 정도 커 계속 때때로 분유를 먹여 눈도 뜨고, 어느 정도 안심하고 있었는 데, 어느 늦 가을에 온 가족들이 가을 걷이로 들판에 나가 하루 종일 보낸 후, 돌아와 보니,,, 암컷 3 마리만 살아 있고 숫컷 4 마리는 죽어있었습니다,,,바로 알아 보았습니다,,,암컷들이 숫컷 거시기를 엄마 젖인 줄 알고 하루 종일 빨아 대어 어린 숫컷들이라도 죽었다는 것을,,, @잘난 척 하는 말은 아니지만 저는 지금 까지 살아오면서 개고기를 입에 댄적이 한 번 도 없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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