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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엽서
정채균 2024. 01. 31.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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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균 2024. 01. 31.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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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엽서
한숨 쉬는 엄마 대신하여
눈물 젖은 내 하얀 마음판에
알록달록 수놓고
삐뚤빼뚤 안부 적어
배고픈 우체통 넣었으니
초록 물든 나뭇잎 사연은
바람에 날리고 강물에 흘러
하늘나라 아빠에게 전해져
안개비 내리는 봄이 오면
우표 없는 영혼 편지는
뒤울안 목련으로 피어날 거예요
댓글 4개
박종영
2024. 02. 01. 오후 08:24
한없이 아려 오는 그리움의 엽서 한 장, 그 그리움 하늘나라 까지 전혀 져서 장독대 아담한 곳에 목련꽃 웃음으로 피어날 것 입니다. 서정의 노래시 감명 깊게 읽습니다. 문운하시고 건승을 빕니다.
정채균
2024. 02. 02. 오후 04:48
동심으로 돌아가 작시 해 본 슬픈 이야기인데 요즘 세대에 이해가 가고 울림이 있으런지 모르겠습니다 박종영 시인님~ 남녁에 봄이 먼저 찾아 오겠지요 댓글 고맙습니다^^
강주화
2024. 02. 03. 오전 11:02
엽서의 추억은 그리움인가 봅니다, 조카들에게 엽서한장씩 띄우던 이모의 추억을 중년이 된 조카들이 기억할까요?^-^
정채균
2024. 02. 03. 오후 09:09
주로 관광지에 가면 그림엽서를 팔아 인증샷 대신 보내곤 했었지요 우표가 인쇄 되어 있던 일반 엽서에 예쁜 그림을 그려 맵시를 뽐냈고요 지금도 보관하고 있는 엽서를 보면 정겨운 추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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