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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정채균 2024. 02. 07. 오후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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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

 


무겁게 내려앉은 늦겨울 구름에서

때아닌 단비 내려 메마른 땅 적시니

아랫목 이불속에서 게으름을 피우네

 


강추위 닥쳐와도 따뜻이 품어주어

얼음장 마음일랑 깨우고 씻기어서


파릇한 소망의 새싹 움터나게 하여요

댓글 2개

박종영 2024. 02. 08. 오후 01:50

입춘이 지나고 내리는 비는 봄을 재촉하는 실비 입니다. 겨우내 언 나무들이 새로운 봄을 찾아가는 목 마름의 눈물입니다. 귀한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채균 2024. 02. 12. 오후 09:11

아직 겨울이건만 찬비 맞으면서도 봄을 기다립니다 목마른 초목에 단비되어 소망의 새싹 움텄으면 합니다 시인님~ 건필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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