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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류인순

류인순 2024. 04. 18. 오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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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은 간다 / 류인순

 

 

꽃 피고 새 울어

봄인가 하고

꽃단장하고 나섰더니

그새 봄꽃 지고

 

갈수록 짧게 느껴지는

봄 봄 봄

나른한 긴 하품 끝에

또 스치듯 달아난다.

 











댓글 2개

강주화 2024. 04. 24. 오후 04:06

봄나들이에 해가는 줄 모르지만 어느새 연록은 신록으로 달려가네요~~^-^

윤영미 2024. 10. 07. 오후 01:49

수줍던 봄꽃놀이 그 설레임 지나 훅훅 여름 심술 힘겹게 이겨내었더니 살랑살랑 바람 불어 내 몸이 나른해질때 가을꽃마당 끝없이 꽃무리들이 나를 온몸으로 부르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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