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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

박동수 2024. 07. 05. 오후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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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童心)  


                   글 : 박동수
 
봄이 오는 따스운 날
조개 껍질 주어 꿰던 바닷가
해송 가지 끝에서 떨어진
솔방울로
놀이 하던 곳에

흰 고무신 신고 나는 서있다

 

여린 손으로
예쁜 마음 하나 꿰고
행복한 마음 
소리 내어 웃던 모습
한낮 햇살이 뜨거워 질 때까지
난 행복하였다
 

 
 

 

댓글 4개

박종영 2024. 07. 06. 오후 01:28

바닷가에 가보면 어김없이 방풍림으로 해송이 있습니다. 모래 위에 나 뒹구는 빛바랜 조개 껍질을 주워 목걸이를 만드는 일도 추억입니다. 누구나 동심의 세계를 경험했으므로 더욱 그리운 것은 고향의 놀이동산입니다. 잘 읽고 갑니다.

정채균 2024. 07. 06. 오후 08:50

노랑 고무신도 아껴 신었는데 흰고무신 신고 섰으니 할아버지가 되었네요 옛날에는 며느리가 깨끗히 씻어 댓돌 위에 올려 놓는 게 일과였는데 지금은 그런 고무신도 효녀 며느리도 없는 세상이니 동심 속에서 행복을 찾아 봅니다.

박동수 2024. 07. 07. 오후 09:48

긴 세월 할아버지가 되어 돌아본 세상 그래요...노랑 고무신도 다행이고 검은고무신이겠지요 동심에서 행복을 찾아야 하는 지금의 세월이 맞습니다. 공감 하시니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4. 07. 07. 오후 09:55

고향은 세월에 씻겨지고 오물이 난무하는 오늘은 고향이 아니지요 추억이 기억을 되살려 주면 먼저 보이는 것이 동심의 시간이 되겠지요 아름다운 꿈의 세계.......방풍림이 우거진 그 세월 조개 껍질을 매만지던 세월이 이제는 꿈속이겠지만 고무신을 신고 바라보는 동심의 세월....... 꿈을 꾸고 있는 걸까요 감사 합니다. 건강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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