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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 류인순

류인순 2024. 09. 23. 오후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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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밤 / 류인순

 

 

밤 빗소리에

토닥토닥 자장가 삼아

잠 청해 보려는데

 

빗소리에 붙잡혀 온

오만가지 생각 줄기

끝도 없이 대롱대롱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생각 줄기 너를 잡고

밀고 당기다 보니

 

오늘도 어느새

부지런한 새벽이

기지개 켜고 일어나네.












댓글 2개

윤영미 2024. 10. 07. 오후 01:34

어찌 밤빗소리 뿐이랴! 바람소리 멀리 들리는 자동차 회색소음까지도 다가오는 새벽을 다 이겨버리더라. 가만히 생각하니 내안에 내가 너무 많아서 비워내려 욕심내면 더 가득 차버리는 내가 너무 많음이야!

문태성 2024. 10. 11. 오전 09:39

생각은 사유가 되고 사유는 행복이 되는 류 시인님의 빗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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