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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아픈 기도

박동수 2024. 10. 16. 오전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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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날 아픈 기도


                          글 ; 박동수


가지 끝에 매달린 푸른 잎이

물들어가는 날

싸늘한 가을바람에 

하나씩

떨어져 가는 모습은

가슴 쓰린데

다시 만날 날이 언제일까

아픈 기도입니다


계절을 돌아 다시 오리라

그대 향한 마음  

찬 바람에 쓸려가고

낙엽으로 바스러지는 반복

그래도 잊지 말기를

기원하는 애절함은

가을날 아픈 기도 입니다


                 

댓글 6개

정채균 2024. 10. 16. 오후 08:28

마지막 잎새 남자의 계절 가을의 기도... 많은 표현들이 있지만 가슴 쓰리는 애절함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문희 2024. 10. 17. 오후 07:08

아픈 기도는 시인님과 가을 나뭇잎의 감정이요 정서의 일치가 아닌가요? 타오르는 붉은 잎과 낙엽은 짧은 시간에 큰 감성을 주는 풍경입니다.

박종영 2024. 10. 18. 오전 09:35

가을에 접어 들어 낙엽이 지는 것은 나무는 추운 겨울과 새로운 봄을 위해서 뿌리에게 영양분을 채워주기 위해 잎을 과감이 떨쳐낸다고 합니다. 그걸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애절함과 아픈 기도를 생각합니다. 깊어가는 가을날입니다. 선선하여 적당하고 달달한 절기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박시인님.//

박동수 2024. 10. 18. 오후 05:15

낙엽은 봄 날에 다시 일어설 나무들을 위한 희생의 영양분이라고 하지만 하나 씩 떨어지는 환경은 참으로 슬프고 애절함을 느끼게 하지요 감사 합니다 박시인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박동수 2024. 10. 18. 오후 05:19

타오르는 잎의 아름다운 색색들은 가을을 만들고 또한 이별을 읽게 해주는 장면이지요. 날리는 낙엽을 바라보는 마음은 언제나 슬픈 이별을 생각하게 함은 저만의 감정은 아닐 터 그래서 가을인가 봅니다. 감사 합니다 문희님

박동수 2024. 10. 18. 오후 05:24

\"마지막 잎 새\"란 시를 읽고 배울 때 오래된 감성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시절이 인간관계가 아름다울 때 입니다. 지금 세대는 참으로 각박한 세대라서 그 감성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참으로 찾기 힘든 세대입니다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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