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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지리라(落葉)

박동수 2024. 11. 19. 오전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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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고 싶어지리라(落葉)

 

 

                               글 : 박동수

 

빨간 단풍잎이 떨어지는 속내를

알지 못하는 바엔

훌쩍 그대로

떠나버리고 싶다


사랑하는 사람이

희미한 슬픔에 젖어 있을 것이면

차마 어찌하리

멀리 떠나 있고 싶으리라


시냇물 속에 비친 달빛

어른어른 마음이 흔들리면

해 맑은 얼굴 어딜까

떠나버리면 되리라


언젠가 내 마음이 

안타까워 몸부림이 되어도

지금 울고 싶잖아

뚜벅뚜벅 떠나 버리리라

 

 

댓글 4개

정채균 2024. 11. 19. 오후 03:08

떠나고 싶어지는 것이 가을탓 아닐까요 그러나 다시 봄이 오기에 떠나도 되돌아 올 날을 기다리렵니다.

박종영 2024. 11. 20. 오후 12:47

단풍이 가을을 태우고 있습니다. 무작정 하게 환승 하는 절기가 아니라 돌고 돌아 찾아오는 고향의 가을입니다. 우리가 가을에 우울해 지는 것은 쇄락의 기운이 완연한 가을이 슬프기 때문입니다. 나무가 잎을 떨구는 것은 겨울을 이기기 위해 나무를 가볍게 하는 것입니다. 명징하게 울림을 주는 가을 노래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박시인님.//

박동수 2024. 11. 20. 오후 02:02

소소한 감정을 표현하는 글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가을의 슬픈 감정은 떠나는 것이기에 그렇지요. 다시 올 봄을 위한 희생의 낙엽이 아쉬움은 누구든 같은가 봅니다 날씨가 쌀쌀합니다 건강 챙기시기 바랍닏다.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4. 11. 20. 오후 02:08

결실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가을은 즐거운 계절이지요 그러나 떠나는 가을과 결실을 위하여 희생하는 인내를 볼 수 있는 사람은 가을은 슬픈 계절입니다. 영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눈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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