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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말(송구영신)
년말(송구영신)
글 : 박동수
어쩐지 허전하다
하긴 다 내려놓는 것이 쉬운 일인가
못내 버릴 것을 낙엽일지라도
떨쳐내는 것은 끈끈한 미련에 아쉽다
칼날을 입에 물고 악을 쓰는 금뱃지 단 악령이
이쪽저쪽 할퀸 자욱이
선혈처럼 길게 뻗어내린 나목가지 사이로
흐릿한 초생달이 기웃거리면
초록 속에 악독한 무리들에
시달리기 보다는 홀가분하게 벗어난 듯
피식 웃음에 하늘거리며 모두 떠났다
이제 남은 달력이 넘어가며
풍지바람에 천식이던 어머니의 가래 끓는소리
듣는 듯 귀가 서럽다
다 내어주고 마지막 선을 긋는 년 말
녹색 산등에는 서멀 거리던
열 발 달린 벌레들도 떠나간 건지
그은 선 저쪽에는 그래도
새로워 보이는 것이
다 내려놓는 확실한 믿음으로
신의 은총 속으로
들어가는 건널목에 설 것 같네
댓글 7개
2024년이 마지막 달력을 쭉 찢는 소리로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네요 한해 동안 \"사색의향기\"에서 주고 받은 사랑을 마음에 간직하시고 건강한 새해를 맞는 문우님 들이 되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 합니다. 세상 저쪽 여의도에서 벌레들이 싸움처럼 어르릉 거리며 몸살을 하지만 그 바람이 언제고 사라질 것임을 믿고 평안함을 얻어 새해에는 아름다운 글들이 기쁨을 줄 것을 원하는 마음으로 신구 영신의 글로 인사를 드립니다 건강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에는 섭리에 순종하여 오래 참음으로 결실을 거두게 하시고 하늘의 뜻이 이 땅에 이루어져 영광 돌리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풋 눈 내리는 날, 그날의 길 위에 서면 이별의 시간을 누구에세 원망해야 하는지 분간이 안 서는 12월입니다. 오늘도 서운한 시간에 흩뿌리는 눈 발은 폴폴 날리고 외로운 사람들의 눈물 소리가 길 위에 놓입니다. 어느 한 곳 훈훈한 온기는 간 데 없고 아우성 대는, 집단의 이성이 휩쓸고 가는 12월의 바람이 밉습니다 어느덧 한 해가 발버둥을 쳐도 시간이 이별을 손짓합니다. 12월 잘 보내시고 새로운 해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아쉽고 쓸쓸한 2024년입니다. 도무지 관용이라던지 아량이라던지 훈훈한 기운은 어디에도 찾을 수 없는 미친 것들의 날뛰는 12월을 바라보면서 언제부터 이 아름답고 정의롭고 예.의.지.국인 나라가 이렇게 다 잘난 사람들만 사는 이상한 나라가 된 건지 조상들께 죄송한 마음만 드네요 또 다시 6.25같은 재앙이 다시 오려고 하는 전조인지 참으로 가슴 아픕니다. 그 때 해방한 뒤 편 가르기 하던 때와 어찌 이렇게도 같을까. 돼 짚어 봅니다 한 해를 넘기고 있지만 즐거운 송 구 영 신은 아닌듯해서 분노한 마음입니다. 새해엔 좋은 날 있기만 기원하며 시인님의 건강을 ....감사 합니다..
선지자 요나가 하나님의 명령을 거절하고 도망가던 그 니느웨의 현상이 이 나라를 덮치고 있는 듯 합니다. 스올 속에서 깊은 참회를 하며 돌아온 요나를 통하여 니느웨는 다시 새롭게 되듯이 이 나라의 지도자들 요나의 참회를 본 보이는 날이 오기를 기원 할 뿐입니다. 감사 합니다. 새해 좋은 일만 있기를
한 국가 내에서 극렬한 대립은 사람 간의 의사나 방법의 차이가 아닌 뚜렷한 구조와 깊은 움직임이 있을 것입니다. 주변의 국가 간에도 심한 체계의 차이로 통상적인 국가관으로 상대하기가 대단히 어려운 형편입니다. 심각한 우리나라의 문제가 분명하게 정리되는 새 해가 되기를 기원하며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의 글과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모두 송구영신(送舊迎新)으로 뵙기를 바랍니다.
이해와 인내는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책임 맡은 자들의 아집에서 오는 혼란이라고 봅니다. 정말 어리석은 자들의 소행 들입니다. 국민이 달아준 그리고 선출해준 직책으로 저들의 이권에 미친자들이 하는 행위는 눈뜨고 보기 힘듭니다. 어느 작가가 말하듯이 국 개의원이고 그들이 만든 국민이 아니라 궁 민이 된 2024년입니다.힘든 해를 보내면서 문희님 건강하시고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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