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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가리
송성헌 2025. 02. 25.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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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헌 2025. 02. 25. 오전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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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의 떼가 물에서 노는 걸 보고 아이들도 나와서 원앙처럼 자맥질을 하며 헤엄을 치고 있다.
원앙의 떼는 무리지어 가다가 무리 짓는 일을 어긴 원앙이 생겼다고 사람들처럼 이 법원 저 법원 찾아다니면서
영장을 구해다가 또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이쪽 저쪽 나눠져서 내전을 치르듯 사투를 벌인다 하지 않고
그냥 원앙끼리 통하는 소리 한번 꽤객 지르니 다 모여서 함께 유유히 강을 거슬러 오른다.
원앙 떼가 떠난 자리서 왜가리 한 마리가 물결을 쳐다보며 명상에 잠긴다.
법으로 범죄를 만들지 말고 이웃을 사랑하라
이런 말을 흘러들어오는 물처럼 받아들인다.
댓글 2개
방랑객
2025. 02. 25. 오후 07:56
고운 작품 올려 주심에 감사 드리면서 추천 하고 , 인생은 나그네 길 로 업어 갑네다 👍
송성헌
2025. 02. 25. 오후 09:3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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