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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 편지

이유연 2025. 03. 07. 오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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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꽃 편지 이유연 무지갯빛처럼 하얀 색칠을 할 때쯤 내 안에 보고 싶은 날 콩닥콩닥 뛰는 마음 살짝 올려놓고 포근한 미소로 다가가기로 내 민 손 꼭 잡아 줄 생각에 내 맘 모두 그대의 향기로운 꽃잎에 서고 싶습니다 그대에게 편지를 쓰는 아련한 사랑 촘촘히 박힌 길목에 장밋빛 향기에 접어 눈부신 햇살처럼 새하얗게 내린 눈 그대 마음보고 싶어 내 이름 두 글자 써서 온화한 온기로 숨결 안으로 보듬어봅니다 생전 처음 보는 환한 달님 탱글 터질 듯 부풀어오르는 들녘 목화 솜처럼 솔솔 뿌려 하늘 꽃잎 연분홍 가루 흩어진 텅 빈자리에 하얀 꿈 떨리는 사랑 꽃 포개어 짜릿한 숨결 품으며 핑크빛 꽃 편지 속에 입 맞추며 수줍은 달빛 아래서 그대를 기다립니다

댓글 1개

강주화 2025. 03. 08. 오전 07:17

즐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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