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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안부하다

박종영 2025. 03. 11.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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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안부하다


- 박종영 -


따뜻한 마음을 전하라는

동백꽃 붉은 목소리,

마음 헤집고 집어 든 휴대전화 속엔  

그리움이 곱게 웃고 있다.


향기 나는 얼굴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의 여유,

봄 눈 덮어쓰고 웃음 짓는 동백처럼

그대의 나긋한 속삭임으로

희망과 기다림이 요동치는 가슴을 진정한다.


그리움이 안부를 묻는 외로움에 대하여 

봄의 전령사 영춘화가 훈훈하게

가슴 데우며 대답하는 살가운 초봄 오후,


그때마다 인연이 두드리는 설렘으로

피어나는 꽃들의 행렬이 비틀거린다

사랑이다.

 





댓글 6개

오세진 2025. 03. 11. 오후 02:22

그리움이 안부를 묻는 외로움에 대하여 그때마다 인연이 두드리는 설렘으로 사랑이다.

박종영 2025. 03. 12. 오전 10:50

언제나 가슴 환하게 안기는 봄 꽃들의 합창이 영광입니다. 세월을 넉넉하게 읽어주는 새들의 노래가 더욱 유창하고 바람은 한결 상쾌한 봄날이 발걸음을 가볍게 합니다. 그리운 인연에게 안부를 전하고 싶은 이 화창한 봄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정채균 2025. 03. 14. 오후 03:21

동백은 그대 그대는 그리움 봄은 사랑입니다.

박종영 2025. 03. 15. 오후 01:56

동백꽃은 왜 통째로 떨어지는가 ? 서러움과 그리움을 모두 한꺼번에 잊으려고 통째로 지는 거라 했습니다. 요즘 바닷가 섬에는 동백이 불을 지르고 피어납니다. 감사합니다.

박동수 2025. 03. 15. 오후 03:27

남쪽에는 지금 꽃들이 활짝피어 봄을 즐기게 한다는데 여긴 아직 꽃봉들이 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러나 각각 테라스의 동백은 빨갛게 피어 봄을 즐기는것 같으며 산밑 동네는 연두빛 줄기를 느끼게 합니다. 봄이 오는것은 이치이니 봄맞이는 해야 하겠지요? 새봄에는 건강하시고 좋은 글을 소개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5. 03. 16. 오전 11:31

새벽 발걸음이 빨라지는 초봄입니다. 계절의 감각은 사람의 눈빛으로 느낀다고 했습니다. 푸른 싹이 일어서는 경칩과 춘분 사이의 3월 하순이 봄 기운으로 차오르고 있습니다. 정겨운 말씀 감사드리며 건승하십시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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