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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들 중에
김용호
다소곳이 머물고 있는
어여쁜 꽃들의 친분 사이에
햇볕이 머물고
바람이 스쳐 지나간다.
꽃들의 친분 옆을
향기를 맡으며 나도 지나가야 한다.
우연들 중에
지나가는 순간에 행복이 함께 함을 나는 한다.
삶은 머뭇댐 없이 지나가야 과정이다.
고운 추억이 쌓여 가는 삶 참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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