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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꽃비
오월의 꽃비 / 박종영
싱그러운 오월,
하늘 흐르는 구름이 다투지 않고
어미 구름을 따른다.
선선한 구름 그늘에
이팝나무꽃비가 쌀밥처럼 쌓이는 봄날,
허기진 한나절 바람의 입자가
몰아주는 이팝꽃 한 숟갈의 공양이
어두운 세상을 밝혀 주는데,
하루쯤, 이 꽃이 보석처럼 빛나는 길임을
어이 자랑하고 싶지 않으랴.
오늘도 그리운 이름 되뇌며
발걸음은 기쁨으로 들뜨고,
허허로운 마음에 찾아드는 낯익은 목소리
탐스런 꽃병에 담아보던 기억.
반기는 세월과,
살랑대는 바람과,
사랑이 꿀물처럼 넘치는 고향 언덕
진정한 계절의 의미는
녹색 오월로 완성되는 문장(文章)이다
댓글 6개
이팝나무의 꽃비, 5월의 봄비 모두 환영합니다. 이 비들이 애태우던 산불, 갈등의 정치, 흔들리는 국가 기강을 씻어가길 바라며 마치 사랑이 넘치는 고향 언덕에서 바라보는 청명한 오월의 풍경이 펼처지기를 기도합니다.
사월 벚꽃부터 시작하여 이팝 꽃비까지 봄을 찬미합니다 책갈피에 꽂아 말리던 꽃들이 다시 살아나 추억을 소환하는 듯 합니다 지금쯤 아카시아 향에 꿀벌들이 잉잉 거리는 고향 뒷산을 거닐어 봅니다.
가장 아름다운 절기에 가장 불안한 세월을 이겨내고 있습니다. 쌀밥 고봉으로 달고 피어 있는 이팝나무를 보면서 그 옛날 배고픈 시절이 곰곰히 생각나는 부끄러움이 있습니다. 계절의 여왕 오월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강산은 절기 따리 꽃을 데리고 와 선물합니다. 지금은 이팝나무꽃과 장미와 작약과 산철쭉과 찔레꽃이 한창입니다. 물결타는 오월에 더욱 건승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주위에 이팝나무가 모숩을 들어내더니 이제는 이제는 어느곳에서도 볼 수있네요 왕성한 꽃처럼 오월의 어버이달을 왕성한 사랑으로 온 주위에 사람들이 아름다운 한달이 되기를 기원 합니다 좋은글이 읽고 감사 드리며 갑니다. 건강 히시기 바랍니다
오월이 되면 이팝나무꽃이 하얗게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그 꽃을 사람들은 고봉 쌀밥으로 표현하기도 하고 배고픈 밥이라고도 합니다. 나라 사정이 어지럽고 불안한 심정입니다. 정겨운 격려글 감사드리며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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