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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뒤에
선미숙 2025. 06. 05.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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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숙 2025. 06. 05. 오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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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픔 뒤에
선미숙
아픔만큼
마음이 단단해진 건지
아니면
비워낸 눈물만큼
넉넉해진 건지
다시는 꿈꾸지 말자던 지독한 사랑
앞으로 살면 얼마나 살까?
사는 동안 사랑 없이 살 수 있을까?
사랑을 받으려하지 말고
그래, 내가 사랑하자.
지금은 사치겠지만
밀어내지 말자.
두 눈감을 때
그래도 웃을 수 있는 고운 추억 한 자락
그 힘으로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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