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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함께하는 역사탐방 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과 축복의 땅 부안

2016. 10. 04. 오전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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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회 함께하는 역사탐방][옛 향기 찾아가는 역사학교] 공동기획
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쉬는 남도답사 1번지 전남 강진과 축복의 땅 부안


탐방경로 : 가우도(점심식사) -> 고려청자박물관 -> 강진만탐진갈대밭 -> 백련사, 다산초당 -> 강진한식부페(저녁식사) -> 달빛한옥마을(숙박 및 아침식사) -> 무위사 ->백운동별서정원 ->강진 월출산다원 -> 전라병영성(점심식사-수인관 돼지불고기백반) ->하멜기념관 -> 한골목 ->부안 청자박물관 -> 채석강 -> 계화회관(저녁식사) ->귀가



[탐방여정 소개]
1. 강진만(康津灣)의 최대 관광명소 ‘가우도(駕牛島)’


강진만 속으로 지나는 사물들을 검문하는 초병처럼 자리 잡은 4개의 섬이 있습니다. 내륙 쪽의 순서대로 하면 죽도, 가우도, 비라도, 가막섬이 그 섬들입니다.그러나 가우도를 제외하고 나머지 세 개의 섬들은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입니다.강진군 내의 유일한 섬인 가우도는 면적 0.228㎢, 해안선 길이 2.4㎞입니다. 가우도는 한 때 100여 명이 넘게 살았으나 지금은 10여 가구에 30여 명이 살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거의 50~70대 부부들이 고기잡이를 생업으로 살아갑니다.1973년도 15가구 115명, 초등학생 23명이었던 이 섬은 별다른 변화 없이 13가구가 유지되고 있으니 특이한 섬입니다. 수백 년 동안의 역사를 지니고 있는 가우도였지만 ‘가우리’라는 이름을 쓰지 못하고 건너편에 있는 ‘강진군 도암면 망호마을’에 예속되어 자기 주소를 갖지 못하였습니다. 남의 집에 셋방살이 하는 기분으로 살았던 마을 사람들은 서자 취급을 받으며 많은 서러움을 겪어야 했습니다.반상회나 어촌계회의에 한번 참석을 하려면 배를 타고 육지로 나가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습니다. 무슨 사업이 군에서 떨어지면 우선순위에서 밀리고 말았습니다. 이에 가우도 주민들은 독자적인 마을 구실을 하기 위하여 뜻을 모으고 망호리와 의논하여 마을 분리의사를 밝혔습니다. 군청에 마을승격을 여러 차례 지속적으로 건의했고, 조례제정을 통하여 지난 2005년 11월 독립마을로 승격되어 주민들의 오랜 소원이었던 ‘가우리’라는 주소를 갖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도암면 망호리, 가우도, 대구면 저두리로 이어지는 총 1천200m의 출렁다리가 건설됨에 따라 강진만의 여의도라고 불리는 강진의 최대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2. 고려청자박물관


고려청자는 고려시대에 만들어진 푸른빛의 자기를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고려시대에는 청자를 ‘사기'沙器ㆍ砂器, '청자'靑瓷,'녹자'綠瓷, '청도기'靑陶器, '청사(기)'靑沙(器) 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불렀으며, 차츰 청자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릇의 표면에 입혀진 유약의 푸른빛에 따라 청자라고 이름이 붙여졌지만, 실제로 청자의 색은 제작기술의 발전 정도나 품질, 청자를 생산한 지역의 흙 성분, 번조온도, 특히 가마 안의 산화酸化ㆍ환원還元의 번조 분위기에 따라 담청색, 담녹색, 회녹색, 청회색, 녹황색, 녹회색, 녹갈색, 담황색 등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가장 잘 만들어진 청자의 푸른색은 비취옥의 색과 비슷하여 '비색'翡色이라고 불렀으며, 처음으로 청자를 만들었던 중국인들도 '천하제일'天下第一이라고 칭송할 정도였습니다.
고려청자는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자기이자,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수준과 예술혼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고려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입니다.



3. 우리 삶에 힐링이 필요한 순간 강진만 갈대밭


지친 이들에게 힐링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쉴 새 없이 부린 몸을 위해, 쿨한 척 위로해버리셨나요?
이젠 마음을 위해 잠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으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에서 답을 찾는 힐링 명소! 강진만 갈대밭입니다.
힐링 하면, 숲에 은둔해 있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자연이 어우러진, 특히 강과 갈대밭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갈대 군락지에서 맞이하는 마음의 평온함을 찾아보세요.
자연과 하나되는 길들을 따라 걷다보면  가슴으로 들어오는 금빛 갈대밭들의 물결 그리고 알알이 결실을 맺는 들녘을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풍족해질 겁니다.
갈대밭 사이 음악이 흐르고, 데크길 따라 걷다보면 연인과의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 구간도 있답니다.
걷다보면, 시간이 느리게 가는 갈대꽃밭을 지나 하늘정원에서 가을의 여유를 느껴보세요.
올해 처음으로 제1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10월 27일 부터 10월 30일 까지 이곳에서 펼쳐집니다.
한발 앞서가는 함께하는 역사탐방이 그 곳을 먼저 찾아갑니다.


4. 백련사와 다산초당


백련사의 본래 이름은 만덕산 백련사이며 조선후기에 만덕사로 불리우다가 현재는 백련사로 부르고 있으며 신라말에 창건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고려명종(1170년)때 원묘국사 요세에 의해 중창되었습니다. 고려 후기에 8국사를 배출하였고 조선 후기에는 8대사가 머물렀던 도량이며 고종 19년(1232년)에 원묘국사 3세가 이곳에서 보현도량을 개설하고 백련결사를 일으킨 유서 깊은 명찰입니다. 대웅전은 조선 후기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정면 3칸, 측면 3칸의 팔작집으로 겹처마인 다포식 건물입니다. 내부에는 목조 삼존불이 봉안되어 있는데 조선 후기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 하고 있습니다. 이 삼존불은 중앙 본존불이 석가여래이기 때문에 당연히 좌우의 불상은 보살상이 배치되어야 하는데도 여래상을 안치한 점이 특이합니다.




백련사의 자랑은 무엇보다도 천연기념물(제151호)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입니다.사적비 옆 허물어진 행호토성 너머에 아름드리 동백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서 있는데 3,000여 평에 달하는 숲 안에는 고려, 조선시대의 부도 네 기가 숨바꼭질하듯 흩어져 있습니다. 숲속은 사시사철 푸르고 두터운 잎으로 인해 대낮에도 고즈넉한 분위기입니다.
11월부터 동백꽃이 피어서 3월 말 만개하면 고즈넉한 숲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그 꽃이 통째로 떨어져 받각을 수놓으면 처연하다 못해 울컥 눈물을 쏟으리만치 가슴 저미는 감동을 안겨주는 곳이 이곳 동백나무숲입니다.이름도 없이 동백나무처럼 세월의 흔적만 남긴 부도는 무상의 이치를 설하는 큰스님들의 소리없는 가르침 같습니다. 이 동백나무 숲을 지나 다산초당 가는 산책길에는 백련사에서 재배하는 차밭과 야생차가 군락을 이루고 있습니다. 아암 혜장스님과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서로 유학과 불교를 주고받으며 아름다운 차 인연을 맺습니다.
“나그네는 요즘 차를 탐식하는 사람이 되었으며 겸하여 약으로 삼고 있소.”로 시작하여 “듣건대 죽은 뒤 고해의 다리 건너는데 가장 큰 시주는 명산의 고액이 뭉친 차 한 중 보내주시는 일이라 하오. 목마르게 바라는 이 염원, 부디 물리치지 마시고 베풀어 주소서”로 끝나는 ‘걸명소(乞茗疏)’편지는 임금에게 소를 바치는 심정으로 혜장에게 편지를 보내는 다산의 유머와 애틋함이 물신 풍겨납니다.


강진만이 한눈에 굽어보이는 만덕산 기슭에 자리한 다산초당은 조선시대 후기 실학을 집대성한 대학자 정약용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곳입니다. 다산(茶山)이라는 호는 강진 귤동 뒷산 이름으로 이 기슭에 머물고 계시면서 자신의 호로 써 왔습니다. 조선후기 대표적 실학자인 다산선생이 1801년 강진에 유배되어 18년여 동안 적거생활하시는 동안 『목민심서』『경세유표』 등 500여권의 방대한 책을 저술하면서 조선시대 성리학의 공리 공론적이며 관념론적인 학풍을 실용적인 과학사상으로 이끌고자 하는 실사구시의 실학을 집대성한 곳입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은 진주목사를 지낸 정재원의 넷째 아들로 태어나 28세에 문과에 급제하여 예문관검열, 병조참지, 형조참의 등을 지냈으며 1801년 신유사옥으로 경상도 장기로 유배되었다가 황사영 백서사건으로 다시 강진으로 유배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강진읍 동문 밖 주막과 고성사의 보은산방, 제자 이학래 집 등에서 8년을 보낸 후 1808년 봄에 다산초당으로 거처를 옮겨 해배되던 1818년 9월까지 10여년을 다산초당에서 생활하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저술을 하였으며, 다산의 위대한 업적이 대부분 이곳에서 이루어졌습니다.




다산초당은 노후로 붕괴되었던 것을 다산유적보존회에서 1957년 복원하였고 그 후 다산선생이 거처하였던 동암과 제자들의 유숙처였던 서암을 복원하였습니다. 다산초당에는 이밖에도 다산선생의 재취가 남아있는 다산4경이 있습니다. 다산선생이 직접 병풍바위에 「丁石」이라는 글자를 직접 새긴 정석바위, 직접 수맥을 찾아 차를 끓이던 약수인 약천, 차를 끓였던 반석인 다조, 연못 가운데 조그만 산처럼 쌓아놓은 연지석가산 등 다산사경과 흑산도로 귀양 간 둘째형 약전을 그리며 고향이 그리울 때 심회를 달래던 장소에 세워진 천일각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다산은 1818년 57세로 강진에서 유배가 풀려나 고향 마재로 돌아가 1836년 75세를 일기로 세상을 하직하였습니다. 다산의 독백서를 보면 고향에 가서도 다산에서의 추억을 잊지 못함을 알 수 있습니다.




5. 한명이 천 번을 오고 싶은 강진 달빛 한옥마을



강진달빛한옥마을은 2012년에 조성된 귀촌공동체 마을입니다. 30여 채의 한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강진군에서 한옥부지로 분양을 했고 근처 목포, 광주 등지에서 은퇴했거나 전원생활을 바라는 삶들이 하나둘씩 모여 들었습니다. 한옥마을 옆에는 원래 마을인 월남 마을이 있습니다. 이곳 사람들은 월남마을은 큰 마을이라 부르고 달빛한옥마을은 작은 마을이라고 부릅니다. 주인내외가 살고 게스트 룸이 2개씩 있습니다. 이곳에서 1박을 하고 주인내외가 직접 준비한 아침식사를 하게 됩니다.



6. 무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의 말사입니다. 신라 617년(진평왕 39) 원효대사가 창건하여 관음사(觀音寺)라 했다고 전합니다.
875년(헌강왕 1) 도선국사가 중건하여 갈옥사(葛屋寺)로 이름을 바꾼 뒤에 많은 승려가 주석했다고 하며 946년(정종 1) 선각국사(先覺國師)가 3차 중수하여 모옥사(茅玉寺)라 했고, 1555년(명종 10) 태감선사(太甘禪師)가 어명으로 중창하여 현재의 이름인 무위사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경내에 있는 선각대사편광탑비(先覺大師遍光塔碑)의 명문에 의하면 신라시대에 이미 무위갑사(無爲岬寺)라고 불렀음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까지 경내에 있던 목조건물은 극락전(국보 제13호)·명부전과 요사채 뿐이었으나 1974년에 벽화보존각(壁畵保存閣)·해탈문(解脫門)·분향각(焚香閣)·천불전·미륵전 등을 새로 지었습니다. 이밖에 경내에는 946년에 세워진 선각대사편광탑비(보물 제507호)와 종형의 옥신을 가진 사리탑, 석탑형식을 한 부도가 있고 미륵전 안에 고려 말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석불입상이 있습니다.
그리고 1955년 보수공사 때 무위사가 1476년에 크게 중창된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는 〈동국여지승람〉의 기록과도 일치하며, 극락전 안에 있는 목조아미타삼존불상 및 29점의 불화는 조선 초기 작품으로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현재 삼존불상과 후불벽화만 남기고 모두 벽화보존각에 보존되어 있습니다.
무위사 극락전은 국보 제13호. 무위사의 건축물 가운데 이 극락전은 1955년의 수리공사중 발견된 본존불상 뒷벽 벽화의 화기에 의해 1476년(성종 7) 이전에 지어진 것임이 밝혀졌습니다. 기단은 양 옆면과 뒷면의 지세를 그대로 이용하여 앞면만을 높게 쌓았는데, 엇맞추어 쌓은 석단(石壇)에 갑석만을 둘렀으며 그 위에 주춧돌을 놓았습니다. 앞면 3칸, 옆면 3칸으로 주심포계(柱心包系)에 맞배지붕을 얹은 단층 겹처마집입니다. 기둥자리[柱座] 둘레를 쇠시리하지 않은 주춧돌 위에 배흘림기둥을 세웠고 기둥 위에만 포작을 짜 얹었습니다. 건물 내부의 가구구조는 이중량(二重樑)으로 되어 있으나 건물 밖에서 보면 이중량 구조로 보이지 않고 두 고주 위에 중종보[中宗樑]만 걸쳐 있고, 그밖에 창방(昌枋)이나 장여 등 작은 직선재(直線材)로 측면을 간결하게 구성하고 있습니다. 건물 앞면은 좌·우칸이 중앙칸보다 조금 넓게 되어 있고 격자 모양과 빗살 모양을 섞어 만든 사분합문(四分閤門)을 달았으며, 옆면에는 앞쪽에 출입살문을, 뒷면에는 칸마다 모두 판자문과 창을 달았습니다.
건물 안에는 뒤쪽 중앙부에 불단을 두어 목조아미타삼존불좌상을 봉안했고 그 뒷벽에는 1476년에 조성된 벽화가 있습니다. 측면벽의 벽화들은 해체·보수 때 벽체로 뜯어내어 따로 보존하고 있습니다. 내부 바닥에는 전돌을 깔고 천장은 위쪽 가구를 드러낸 연등천장이며 불상 위에만 보개와 우물반자를 설치하여 독특한 면을 보입니다. 이 건축물은 공포의 짜임방식이나 각 부재의 형태 등이 부석사 무량수전과 같은 고려시대 건축보다 후대의 특징을 보이며 조선 초기 주심포 건축의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줍니다. 1308년에 세워진 수덕사(修德寺) 대웅전과 가구의 방식이나 공포의 짜임이 비슷합니다.
조선 후기 건축에 비해 단순·간결한 구성을 보이며 단청의 색조도 장중하고 건물 정면의 모습도 간살이에 비해 기둥높이가 낮아 평활하고 안정된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7. 백운동별서정원



조선중기 처사 이담로(聃老, 1627~1701)가 들어와 계곡 옆 바위에 ‘백운동(白雲洞)’이라 새기고 조영(造營)한 원림으로, 자연과 인공이 적절히 배합된 배치와 짜임새 있는 구성을 이루며 우리 전통 원림의 원형이 그대로 보존된 별서입니다.
백운동이란 ‘월출산에서 흘러내린 물이 다시 안개가 되어 구름으로 올라가는 마을’이라는 뜻으로 약사암과 백운암이 있었던 곳으로 전해집니다.
현재의 건물은 다산선생이 1812년 이곳을 다녀간 뒤 아름다운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 「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백운동 원림의 12승경을 노래한 시문을 남겼는데 이를 근거로 호남의 유서 깊은 전통별서의 모습을 재현하게 되었습니다.
백운동 계곡은 강진 향토문화유산 2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의 세연정 등과 함께 호남의 3대 정원으로 일컬으며 조선중기 선비들의 은거문화를 알려주는 중요한 문화유산입니다.




8. 강진 월출산다원



남한의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월출산은 큰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쳐진 산으로 그 경치가 마치 한폭의 산수화를 그려 놓은 것과 같이 산세가 뛰어나며 예로부터 산 주변의 여러 사찰을 중심으로 차나무가 재배 되었던 곳입니다.
강진 월출산 아래의 볼모 야산도 1981년 5월에 개간되기 시작는데. 이곳은 옛부터 녹차를 애호하는 문인 선비들의 전통사상이 면면이 이어져 온 곳으로 특히 강진 해남지역의 녹차사랑은 초의선사와 다산 정약용의 영향으로 그 뿌리가 더욱 굳건했습니다. 그래서 기후조건이 적합한 월출산 남쪽기슭의 볼모지를 개간하여 약 10만여평의 다원을 조성하게 되었습니다.
예로부터 좋은 차는 명산에서 생산된다는 말이 있듯이 해방 직전까지 국내 최초의 녹차제품인 백운옥판차(白雲玉板茶)라는 전차(錢茶)를 생산하던 차산지이기도 한 월출산은 적당한 습도와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안개가 많아 차의 떫은맛이 적고 향이 강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 곳 다원은 이른 봄부터 어린 싹을 채엽하기 시작하여 1년에 3~4회 채엽을 합니다. 이곳은 잘 알려지지는 않았으나 해마다 봄철이면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입니다.  넓은 차밭과 서리방지용 휀이 설치되어 있어서 이국적인 면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9. 전라병영성



강진 전라병영성은 사적 제397호로 일명 ‘설성(雪城)’ 혹은 ‘세류성(細柳城)’이라고도 합니다.
1417년에 지금의 광주광역시인 광산현(光山縣)에 있던 병영을 지금의 터인 당시 도강현(道康縣)으로 옮기어, 당시의 병사 마천목(馬天牧)이 쌓았다고 하며, 둘레가 2,820척이고 높이가 10척 8촌이라 하였습니다.
1599년에 병영을 일시 장흥(長興)으로 옮겼다가, 5년 만에 성곽을 수리하여 다시 병영이 되었고, 1894년의 동학농민전쟁으로 폐허화되자 이듬해에 영을 폐지하였습니다.
특히 이 성에서는 1656년부터 1663년까지 네덜란드인 하멜(Hamel, H.) 일행이 억류되어 생활한 바 있습니다. 성벽은 둘레 1,060m이고, 높이가 약 3.5m로 남아 있으며, 남북으로 길다란 장방형에 가까운 평면입니다.
동서남북에 옹성(甕城 : 성문의 앞을 가리어 빙 둘러친 성문을 방어하는 작은 성)을 갖춘 문터, 그리고 4개의 모서리와 동벽 및 서벽에 2개씩의 치성(雉城 :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의 흔적이 남아 있고, 남서쪽에 두 곳의 배수구 시설이 있습니다.
성벽은 조선시대 읍성과 평지의 진영에 일반적으로 적용된 축조방법이 잘 남아 있고 배후에는 해발 561m의 수인산(修仁山)에 산성이 있습니다.
1555년(명종 10) 을묘왜변(乙卯倭變) 때 왜구가 달량진(達梁津)으로 쳐들어오자 병사 원적(元績)이 달량진성을 구원하기 위하여 출전하였으나 전사하고 성은 함락되었으며, 임진왜란 직전인 1581년까지에 대대적인 수축이 있었습니다. 1894년 12월 4일에 동학농민군이 장흥성을 함락하고, 이어 10일에는 병영성이 함락되었습니다.
병영성은 인근 4개면 57개 마을을 관할하는 도회로서 성안에는 객사인 청심각(淸心閣)과 그 후신인 망미루(望美樓), 문루인 공무루(共武樓)를 비롯하여 아사(衙舍)인 운주헌(運籌軒)과 그 문루인 제승루(制勝樓), 남문인 진남루(鎭南樓)와 군기고를 비롯한 각종의 공공건물이 즐비하였고, 9개의 우물과 5개의 연못이 있었습니다. 하마비(下馬碑)를 비롯한 3개의 병사 선정비가 남아 있습니다. 현재 복원공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10. 하멜기념관과 한골목

당시 제주도에 표류 중이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이곳으로 압송되어 약 8년 동안 억류생활을 하게 된 인연입니다. 헨드릭하멜은 네덜란드 호르콤시에서 출생한 동인도회사 선원으로 상선인 스페르웨르호를 타고 일본으로 가던 중 1653년 8월 16일 일행 36명과 함께 제주 핸안에 표착하였습니다. 그 후 13년간의 조선에서의 생활을 자세히 소개한 보고서 형태의 '하멜표류기'로 우리나라를 서방세계에 최초로 알리게 되었습니다.

11. 부안 청자박물관



전북 부안지역은 전남 강진지역과 더불어 고려중기 청자생산의 메카입니다.
부안의 고려시대 청자는 주로 12세기에서 13세기경에 제작된 것으로 문양이 없는 무문의 청자로부터 비색의 유약 아래에 섬세하고 세련된 음각문양이 새겨진 순청자, 화려한 듯 소박한 고려인의 정취가 담긴 구름과 학, 인물, 앵무새, 모란꽃, 연꽃, 물가에서 노니는 새 등의 풍경화 같은 문양이 베풀어진 상감청자, 그리고 이외에 개구리를 꼬옥 안고 있는 스님 모습의 연적, 깃털 하나하나가 살아있는 듯 새겨진 오리형태의 연적 등은 사물의 사실감을 그대로 드러낸 상형 청자까지 온갖 종류의 청자가 다량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종류의 고려청자는 부안의 유천리 지역과 진서리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청자가마터에서 제작되었으며, 현재 유천리 청자요지는 사적 69호, 진서리 청자요지는 사적 70호로 지정·보호되고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에 사적으로 지정된 이후 1993년 원광대학교 마한·백제문화연구소에 의해 이 두 지역의 요지에 대한 정밀한 지표조사가 이루어졌으며, 그 결과 유천리에는 37개소, 진서리에는 40개소의 요지가 확인되었습니다.
유천리·진서리 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청자요지 가운데 시굴 또는 발굴조사가 이루어진 곳은 진서리 18호 요지·진서리 20호 요지·유천리 7구역 요지군 등 모두 3개소 7기의 가마가 조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된 다량의 청자유물은 부안지역의 고려청자를 연구하는데 귀중한 자료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이 밖에 유천리 12·13호 청자요지는 1960년대에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약식으로 발굴조사 되었고, 일제강점기에 유출된 최고급 수준의 유천리 고려청자·백자 파편이 이화여자대학교 박물관에 수장되어 있으며, 군산 비안도 앞바다에서 인양된 扶安産 청자가 국립해양박물관에 수장되어 있습니다.
부안지역은 한국의 도자사를 연구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 할 수 있으며, 세계에서도 문화재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고려시대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청자를 생산해냈던 곳입니다.




1. 탐방일시 : 2016년 10월 22일 (토) ~ 10월 23일(일) 1박2일


2. 출발 장소 :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9번 출구 네오여행버스


3. 세부 시간 계획
   <1일차 : 10월 22일(토)>
         * 06:55~       네오관광버스 탑승 완료
         * 07:00~       정시 출발
         * 07:15~       죽전 정류장
         *      ~07:20  신갈 정류장
         *      ~11:40  가우도 망호출렁다리 주차장 도착
         * 11:40~12:00  망호출렁다리 건너 식당으로 이동
         * 12:00~12:40  점심식사(회정식-가우도 마을식당)
         * 12:40~13:20  가우도 돌아보면서 저두 출렁다리 주차장 버스탑승
         * 13:20~13:30  고려청자박물관으로 이동
         * 13:30~14:10  고려청자박물관 탐방
         * 14:10~14:40  강진만 탐진 갈대밭으로 이동
         * 14:40~15:40  강진만 탐진 갈대밭 탐방
         * 15:40~16:00  백련사로 이동
         * 16:00~16:20  백련사 탐방
         * 16:20~17:20  백련사에서 다산초당으로 이동(동백숲을 통해 도보)
         * 17:20~18:00  다산초당 탐방 후 차량 탑승
         * 18:00~18:30  저녁식사 장소로 이동(강진한식부페)
         * 18:30~19:30  저녁식사
         * 19:30~20:00  숙소로 이동    
         * 20:00~       숙소 배정 및 취침


 <2일차-10월 23일>
         *      ~07:30  숙소에서 아침 식사 후 버스 탑승
         * 07:30~07:50  무위사 도착
         * 07:50~08:20  무위사 탐방
         * 08:20~08:30  백운동별서정원으로 이동
         * 08:30~10:00  백운동별서정원 탐방 및 월출산 강진다원 탐방
         * 10:00~10:30  전라병영성으로 이동
         * 10:30~11:10  전라병영성 탐방
         * 11:10~11:20  고택으로 이동
         * 11:20~11:50  고택 탐방
         * 11:50~12:00  수인관으로 이동
         * 12:00~12:40  수인관에서 점심식사
         * 12:40~12:50  하멜기념관으로 이동
         * 12:50~13:50  하멜기념관 및 한골목 탐방
         * 13:50~15:50  부안 청자박물관으로 이동
         * 15:50~16:30  부안 청자박물관 탐방
         * 16:30~17:00  부안 이화자 계화회관으로 이동
         * 17:00~17:40  저녁식사(백합죽+백합파전 )
         * 17:40~21:10  서울 도착
              
5. 모집 인원 : 선착순 44명
    * 신청은 댓글로 하시며 연락처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6. 참가비: 3인 1실 일십육만원 (160,000원), 2인 1실 일십팔만원(180,000원)
    + 입금계좌 : 국민은행 443101-01-129315 (예금주: 사색의향기 문화원)
    + 참가비 입금은 참가 신청 시 납부하시기 바랍니다.

  [포함 내용]
    + 생수, 김밥, 과일, 5식(아침식사1, 점심식사2, 저녁식사2)
    + 사회공헌금 5% 및 여행보험료 등 경비 일체


 7. 여행 취소시 환불 규정
    * 여행 출발 14일 전까지 취소는 100% 환불
    * 출발 7일 전 취소 50% 환불
    * 이후 취소는 환불 불가하오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8. 준비물 : 모자, 트레킹화, 선글라스, 디카, 사색의향기 패스포트 등.
 
9. 문의사항 연락처
    회 장 : 김혜련(010-3743-8089)
    총 무 : 이상례(010-5588-4221)
    사무국 : 070-7617-5100

댓글 16개

김혜련 2016. 10. 04. 오후 12:10

이경숙님 김영화님 최인자님 조재호님 정효진님 변지은님 김예은님 이수빈님 김예원님 김인애님 이상현님 유진영님 고원재님 박규리님 서유정님 박원정님 이상례님 백경란님 이상희님 최규엽님 김선영님 김지현님 박경옥님 박용분님 나인월님 나인희님 박금실님 배영민님 이한민님 김혜정님 정정옥님 김영희님 이석하님 설경화님 이미숙님 정임훈님 강진규님 이화자님 백기덕님 김증자님 박성은님 황흥국님 김혜련 (43분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04. 오후 02:40

날자가 많이 남아 있어 참가 회원님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회원님께서는 댓글 달아 주세요.

김혜련 2016. 10. 09. 오전 09:49

조완덕님 고동록님 밴드에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09. 오전 09:50

이경숙님 김영화님 최인자님 조재호님 정효진님 변지은님 김예은님 이수빈님 김예원님 김인애님 이상현님 유진영님 고원재님 박규리님 서유정님 박원정님 이상례님 백경란님 이상희님 최규엽님 김선영님 김지현님 박경옥님 박용분님 나인월님 나인희님 박금실님 배영민님 이한민님 김혜정님 정정옥님 김영희님 이석하님 설경화님 이미숙님 정임훈님 강진규님 이화자님 김증자님 백기덕님 박성은님 황흥국님 조완덕님 고동록님 김혜련 (45분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09. 오전 09:53

강진 1박 2일 정원 마감되었습니다. 이후로는 대기가 되겠습니다. 관심 감사합니다.

김혜련 2016. 10. 10. 오후 09:40

회사일로 이석하님, 설경화님 취소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11. 오후 06:25

이경숙님 김영화님 최인자님 조재호님 정효진님 변지은님 김예은님 이수빈님 김예원님 김인애님 이상현님 유진영님 고원재님 박규리님 서유정님 박원정님 이상례님 백경란님 이상희님 최규엽님 김선영님 김지현님 박경옥님 박용분님 나인월님 나인희님 박금실님 배영민님 이한민님 김혜정님 정정옥님 김영희님 이미숙님 정임훈님 강진규님 이화자님 백기덕님 박성은님 황흥국님 고동록님 조완덕님 김혜련 (42분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11. 오후 06:28

돌발 상황으로 취소 들어와 오늘 현재 2좌석 남았습니다. 시간 되시는 회원님들 함께 해요.^^

김혜련 2016. 10. 11. 오후 08:36

김경옥님 밴드에 신청하셨습니다. 환영합니다.

한정숙 2016. 10. 15. 오후 01:23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아쉽네요 엄마 생신이어서~`

김혜련 2016. 10. 15. 오후 02:31

네. 잘 알겠습니다. 다음 기회에 뵈요.

김혜련 2016. 10. 15. 오후 02:31

이귀옥님 밴드에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15. 오후 11:05

밴드에 김지연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15. 오후 11:05

이경숙님 김영화님 최인자님 조재호님 정효진님 변지은님 김예은님 이수빈님 김예원님 김인애님 이상현님 유진영님 고원재님 박규리님 서유정님 박원정님 이상례님 백경란님 이상희님 최규엽님 김선영님 김지현님 박경옥님 박용분님 나인월님 나인희님 박금실님 배영민님 이한민님 김혜정님 정정옥님 김영희님 이미숙님 정임훈님 강진규님 이화자님 백기덕님 박성은님 황흥국님 고동록님 조완덕님 이귀옥님 김지연님 김혜련 (44분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6. 10. 19. 오전 07:29

남창우님 대기 신청하셨습니다.

khr480516 2016. 10. 23. 오후 06:10

강진은 많이 알려진 지역이어서 다녀 오신분들도 많았습니다. 이번 탐방은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명소와 황토 한옥이었고 차량흐름이 원횔하여 생긴 여유시간을 이용하여 부안의 채석강 답사도 했습니다. 회원님들의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답사 무사히 마치고 상경길에 인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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