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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회 역사문화 탐방]

2017. 03. 20. 오전 11:31
5519

<지붕없는 박물관 성북동>


+4월 5일(수요일)오후 1시 50분
+4호선 한성대입구6번 출구지상
+회비 : 5,000원
+인원 : 20명(신청순)


+탐방경로 : 길상사 ㅡ선잠단지 ㅡ최순우 옛집 ㅡ이종석별장 ㅡ심우장 ㅡ이태준가옥(수연산방)


● 탐방일정은 최신 보도자료에 의한것입니다. 해설사 배정은 시간이 더 있어야 확정됩니다. 아무래도 이 순서는 아닌것 같습니다. 탐방순서는 바뀔거로 봅니다.

● 길상사 : 대원각의 주인이었던 길상화 김영한님이 당시 1,000억이 넘던 대원각을  희사해 절을 짓게 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법정스님이 간곡히 사양하였으나 10년 가까이 끈질기게 법정을 찾아와 부탁했고 이를 받아들여 길상사가 탄생하였습니다.

● 길상화(김영한)는 \"그 많은 재산이 아깝지 않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그 사람(백석)의 시 한 줄만 못하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 흰 눈이 푹푹 나리는 날이면 백석의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를 찾아 길상사를 찾는 이가 많습니다.

● 최순우 옛집 :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저서로 유명한 혜곡 최순우가 1976년~1984년까지 거주한 한옥으로 시민들의 기금을 바탕으로 한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의 시민문화유산 1호입니다.

● 이종석 별장 : 조선후기 상인인 이종석이 지은 별장으로 부호의 집에서 태어나 새우젓 장사로 큰 돈을 벌었다 합니다.

● 심우장 : 만해 한용운이 3.1운동으로 옥고를 치룬후 거처가 없을 때 주위의 도움으로 마련한 이 곳에서 안타깝게도 조국의 광복을 목전에 두고 눈을 감았습니다.

●  33인의 민족대표 대부분이 탄압과 회유에 넘어가 변절하였으나 만해 한용운은  3.1만세운동의 주모자로 3년 동안 옥살이를 하고 출옥하는 날, 환영나온 지난날의 동지들에게 환영하러 나올 것이 아니라 환영받는 사람이 되라고 일갈했다는 일화는 유명합니다.

● 이태준 가옥 : <황진이> ᆞ<왕자호동> 등 현대소설의 기법을 이룩한 것으로 평가되는 소설가 '상허 이태준'의 고택을 현재는 외손녀가 개조하여 찻집(수연산방)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순우 옛집
https://youtu.be/_RADbPisOJY


■ 이종석 별장
ttps://youtu.be/eGwYQI1K2z0


■ 이태준 가옥(수연산방)
https://youtu.be/vBQQB5e2-jA



법정스님의 <무소유>를 읽고 감명받은 김영한은 조건없이 대원각을 보시하고 창비사에 현금 2억원을 출연하여 백석문학상을 제정하도록 했습니다.



1916년에 태어난 김영한은 15살에 결혼해 병약한 남편이 세상을 뜨자 생활고로 권번에 들어가 기생이 됩니다. 백석의 학교 회식이 있었던 함흥의 함춘관에서 백석을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월북시인 백석과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내 사랑 백석>의 저자로도 유명한 길상화의 뜻을 법정스님이 결국 받아들여  요리집 대원각이 길상사로 태어납니다.




백석은 1912년에 평북 정주에서 태어난 천재시인으로 조선일보 장학생으로 뽑혀 일본 유학을 가서 영어사범과를 졸업한 후 함흥의 영생여고보 영어선생님이 됩니다.



조선시대 왕비 소임중의 하나는 이곳 선잠단에서 누에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는 <친잠례>를 지내는 일이었습니다.



조선 태종때 축조된 선잠단지를 정밀 발굴조사한 결과 원래 위치와 규모를 짐작할 수 있어 복원이 가능하다 합니다.



17년 1월 선잠단 유적 발굴현장 공개



미술사학자로 우리나라 미술사에 큰 자취를 남긴 혜곡 최순우의 옛집



유물전시, 유물수집과 보존, 조사, 연구로 평생을 박물관인으로 사신 최순우선생의 한국미가 넘치는 옛집입니다.



6.25 전쟁의 와중에 우리 문화재를 지켜낸 공은 아무리 칭송해도 부족할 것입니다. 남침한 북한이 전세가 불리하여 퇴각을 준비하면서 문화재를 반출하려 포장하게 하였다 합니다. 싸고 또 싸고 잘못 쌌다고 다시 풀고 하는 사이에 급박해진 북한이 돌아갔다 합니다.




이종석은 벼 9,900석 소출의 부잣집에서 태어나 마포새우젓으로 큰 돈을 벌었다 합니다.



대림산업 창업자 이재준씨가 살았다하여 <이재준 가옥>이라고도 하는 <이종석  별장>



조선말기 마포강에서 새우젓장사로 큰 부자가 된 이종석이 지은 별장입니다. (일설에는 왕족이 지은 별장을 매입했다고도 합니다.)





만해가 남쪽에 있는 조선총독부가 보기싫어 일부러 북향으로 지었다 합니다.



왼쪽의 현판 '심우장'은 함께 독립운동했던 서예가 '오세창'이 쓴 것입니다.



이곳은 예약없이는 어려운 곳입니다.



이태준가옥은 1900년대에 지어진 개량한옥으로 사랑채와 안채가 한 건물안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막내딸을 안은 행복한 모습의 7식구




이태준은 조선중앙일보 기자로 활동중 이상의 천재성을 발견하고 당시 조선중앙일보 사장이었던 여운형에게 부탁해 이상의 시가 신문에 나도록 도와 주었는데 그렇게 해서 나온 시가 <오감도>라고 합니다.



수연산방의 단호박범벅 1인분 11,500원
1인 1제품 주문에 사용시간은 2시간




수연산방에서도 으뜸인 '한향루'ㅡ 우측의 누각ㅡ에서 차를 마셔 볼 일입니다.  차값은 비싸나 조금도 아깝지 않습니다.




단호박범벅 그리 달지않고 맛있어요.



이태준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찾아올 때면 외손녀가 방문객에게 차를 대접했던 것이 계기가 되어 전통찻집으로 변했다 합니다.





댓글 14개

김혜련 2017. 03. 20. 오전 11:36

곽종례님 이현숙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전 11:37

이경숙님 박수현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전 11:38

정정옥님 백경란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전 11:40

정호경님 윤연수님 안종순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전 11:44

문지영님 김영희님 김정숙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12:39

이현숙님 친구 1. 2. 3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01:35

유길자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01:49

이효숙님 안정화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06:44

이철숙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06:49

이선희님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06:51

이경숙님 박수현님 이철숙님 유길자님 정정옥님 백경란님 이선희님 곽종례님 이현숙님 이현숙님 친구 1. 2. 3 정호경님 윤연수님 안종순님 문지영님 김영희님 김정숙님 이효숙님 안정화님 김혜련 (21분 신청으로 마감합니다)

김혜련 2017. 03. 20. 오후 10:17

이동완1님 이동완님2 한명옥님 윤혜경님 이미숙B님 김지연님 대기로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3. 21. 오전 07:06

이금희님 나기화님 장경희님 윤숙아님 김봉기님 대기로 신청하셨습니다.

김혜련 2017. 04. 06. 오전 06:24

봄비 속에 성북동 탐방 마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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