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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 113회]

2018. 04. 16. 오전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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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 113회] <강릉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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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회비 : 60,000원
+인원 : 44명
+입금계좌 :  국민은행 443101 - 01 - 129315  (예금주 사색의향기 문화원)


● 네오버스 아니고 《윌명관광》으로 갑니다.




● 강원도는 된장보다 막장입니다.  간장이 다 우러나온 메주로 만드는 게 <된장>이고 메주를 그대로 갈아 다른 재료와 섞어 단기간 발효시킨 게 <막장>이지요.


● 위 얘기는 된장보다 맛있는 <막장>을 얘기하기 위함입니다. 막장이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이유죠.


● 막장에 볶은 서리태 가루를 넣어 만든 <까막장> 먹으러 강릉갑니다. 또 강원도의 대표주자 <감자옹심이>집도 갑니다.


● 강릉은 많이들 가보셨겠지요. 이번에는 <맛문화 탐방>입니다.



● KTX 철로가 지하화 되면서 기존의 철로를 공원으로 만들었고 바로 옆에 서울의 연남동이 연상되는 <월화거리>가 있습니다.


● 동계올림픽의 도시 <강릉> 도심의 가장 큰 변화는 <월화거리>라는 명품거리가 등장한 것입니다.


● 연남동은 젊은 층의 핫플레이스가 되면서 주택가는 사라져 가고 있으나 월화거리는 조성된지 얼마되지 않아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습니다.


● <월화거리>는 월요일과 화요일의 거리가 아닙니다. 신라시대 경주의 화랑 <무월랑>과 강릉 <연화부인>의 사랑 이야기를 담아 붙혀진 이름입니다.


● KTX 지하화로 폐철도가 된 지상은 강릉의 노른자위이면서 도심을 양분해 온 걸림돌이었으나 요즘은 강릉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되고 있습니다.



● <월화 풍물시장>은 감자전 지지는 소리와 호떡, 메밀전병 등을 지져내는 소리와 냄새로 사람들을 불러 들이고 있습니다.



● 감자옹심이로 저녁 식사를 한 후 월화거리와 연결된 중앙시장을 돌아볼 때 생선을 살 수 있습니다.


● 포장술은 걱정없는데 시장에서 오래 머무르지 않으니 눈에 띄면 바로 구매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 강릉 출발을 오후 6시로 예정하고 있으며 중간 탐방지에 머무는 시간은 그때그때 말씀드리겠습니다.



● 허난설헌은 조선중기 동과 서로 사림들이 붕당된 후 동인의 영수가 된 <허엽>의 딸로 태어나 남자와 똑같은 교육을 받았습니다.


● 여성들은 제대로 된 자기 이름을 가지지 못했던 그 시절에 <초희>라는 어엿한 이름을 가지고 있었으니 열린 세계관을 가진 집안의 영향이었습니다.


● 당시 문인으로 평가받은 <허성> <허봉>이 허난설헌의 오빠이며 홍길동전으로 유명한 <허균>이 <허난설헌>의 남동생입니다.


● 일찌기 여동생의 재능을 알아본 오빠 <허봉>이 자신의 친구이자 당대의 뛰어난 시인 < 이달>에게 동생의 교육을 부탁합니다.


● 이달은 뛰어났으나 양반가의 서자로 벼슬길이 막힌 불운한 시인이었습니다. <이달>은 <허난설헌>과 <허균>을 가르쳐 그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 <신동>이라는 칭송을 들은 <허난설헌>은 서포 김만중이 논하였듯 조선시대 규중의 유일한 여류시인으로 성장하였습니다.


● 자유로운 가풍을 지닌 친정에서 자란 <허난설헌>은 가부장적인 가문으로 시집와 적응을 못했지요.


● 양반가의 여성에게조차 글을 가르치지 않던 그 시절에 시를 쓰는 며느리를 달가워하지 않은 시어머니와 과거공부를 핑게삼아 밖으로 돌면서 가정을 등한시하는 남편 김성립 사이에서 갈등의 골이 깊어만 갔습니다.


● 8세 때 이미 신동이라고 소문난 아내가 버거웠을 김성립을 <허난설헌>의 동생 <허균>은 이렇게 평합니다.


● \"능히 글을 짓는자, 글을 읽느라 제대로 혀를 놀리지 못한다\" 김성립은 무뚝뚝하고 고지식했다 합니다.


● 김성립과의 결혼에 회의를 느낀 <허난설헌>은 남성중심 사회에 파문을 던지는 시를 짓기도 하면서 현실을 잊으려 했으나


● 친정 아버지 허엽과 오빠 허봉의 잇따른 객사로 몰락의 길을 걷습니다. 거기에 더해 두 아이를 돌림병으로 잃고 뱃속의 아이마저 유산되는 불행을 당합니다.


● 부용꽃 27송이가 지듯이 <헌난설헌>은 여성에게 가장 혹독했던 시기에 주옥같은 시를 남기고 27세에 세상을 떠납니다.



● 허균은 삼척부사를 지낸 <허엽>과 예조판서 김광철의 딸인 강릉김씨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허난설헌>의 동생입니다.


● 문과 중시에 장원도 하였고 황해도 도사가 되었다가 서울의 기생과 가까이 한다는 탄핵을 받고 파직,  군수 시절 불교를 믿는다는 탄핵으로 또 파직되지요.


● 문장과 학식으로 이름을 떨친 <허균>은 삼척부사와 공주목사로도 부임하였으나 모두 파직됩니다.


● 광해군 때 <천추사>로 중국을 다녀오고 좌참찬이 되었으나 남대문에 격문을 붙힌 일로 역적모의 죄명으로 사형을 당합니다.


● <허균>은 홍길동전에서 적서차별로 인한 신분적 차별을 비판하면서 탐관오리에 대한 징벌과 가난한 서민들에 대한 구제를 제안합니다.



● 허균은 50세에 역적으로 몰려 죽기까지 뛰어난 가문, 잦은 파직, 왕성한 활동, 득세와 의문의 파국을 맞습니다.


●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 소설인 <홍길동전>을 쓴 <허균>은 조선 중기 문장가이며 정치가로 가문은 대문벌이었고 학문으로도 이름이 높았습니다.


● 문장에도 뛰어나고 조정의 요직과 외교관으로서도 많은 활약을 해 세상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 12살에 아버지를 잃은 <허균>은 유성룡에게 학문을 배우고 <이달>에게서 시를 배웁니다.


● 무엇이든 한 번 들으면 기억했고 수백 수의 시를 며칠만에 외워버려 이를 본 사람들이 <신동, 천재>라고 하기보다 <귀신의 정>이라 하였고 <도깨비의 화신>이라는 별명을 붙혔습니다.



● \"내 성품이 더럽고 거칠어서 기교를 부릴 줄도 모르고 아첨하지도 못한다. 그래서 하나라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잠시도 참지 못하고, 이야기가 남을 칭찬하는데 이르면 입이 머뭇거려지고,


● 발이 권세있는 집의 대문에 이르면 걸음이 갑자기 얼어붙고, 높은 사람에게 절을 하려면 몸이 기둥처럼 뻣뻣해진다.


● 이런 떨떠름한 모습으로 높은 사람들을 뵈니 보는 이들이 금방 나를 미워해서 내 무례를 나무라려고 든다.\"



● 결국 허균은 우여곡절 끝에 모반자로 능지처참에 가산몰수 형을 받고 50세에 처형되었습니다.


● 그가 살았던 삶이 순탄하지 않았던 탓에 당시에도 그러했듯이 죽은 뒤 평가를 보면 \"재주가 펄펄 날리고 총명하기가 누구와도 비할 바가 아니었다\" 이런 게 있는가하면


● \"허균은 천지간의 한 괴물이다. 그가 저지른 일은 모든 악을 망라한 것이요, 인륜의 도덕을 어지렵혔으며 행실을 더렵혔다. 이는 사람의 짓이라고 할 수 없다\"까지 다양합니다.



※※※ 홍길동전의 한 대목입니다.


● 원통하고 답답하여 마음을 걷잡지 못하고 있을 때 승상이 명월을 사랑하여 창을 열고 기대어 \"밤이 깊었거늘~ \"  \"소인이 대감의 정기를 타고 당당한 남아로 태어났사오나 아비를 아비라 부르지 못하옵고 형을 형이라 못하여 상하 노복이 다 천히 보고 친척들도 아무개의 천생이라 이르오니 이렇게 원통한 일이 어디에 있사오리까?\"하며 대성통곡하니


● \"재상의 천비 소생이 너뿐 아니다. 이후에 다시 그런 말을 한다면 용서치 않으리라\"


● 아버지를 <대감>이라 불러야하는 서얼의 하소연에 \"모두가 그러한데 왜 너만 원통해하느냐\"면서 길동을 나무래는 이 대목은 최고의 갈등을 부릅니다.


● 명문 재상의 아들이면서도 도적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을 그린 <홍길동전>은 당시의 사회상을 담았습니다.



● 허균은 아버지 허엽이 판서직을 역임하고 형, 누나가 명망을 떨친 명문가의 기대주였습니다.


● 그러나 그는 이러한 신분적 특권을 스스로 박차버리고 스승인 <이달>이 서얼이란 이유로 차별받고 좌절하는 현실에 눈감지 않았습니다.


● 양반이 첩을 두는 관행이 인정되면서 서얼은 더욱 양산되었고 서얼들은 자신과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이는 기회를 자주 갖게 되었습니다.


● 서얼은 능력면에서 적장자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 이가 많았습니다.


● 대개 첩을 두는 양반은 정치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안정기에 첩을 둬 이때에 맞아들인 첩은 대개 용모나 교양을 갖추었기 때문입니다.


● 어떤 경우엔 정실보다 뛰어난 규수가 첩으로 들어왔고 이러한 부모를 둔 서얼은 단지 신분만 천했을 뿐, 지적 능력은 정실 자식보다 나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 홍길동전의 모델이 된 광해군 때의 <칠서지옥>으로 불리는 사건은 서얼들의 불만이 체제 변혁까지를 요구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 7명의 서자 즉 <칠서>가 현실개혁에 뜻을 품고 제기한 <서얼허통> ㅡ 서얼들도 관직에 등용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ㅡ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아 생긴 사건입니다.



● 허균은 선조에서 광해군에 걸쳐 활약한 문장가요, 사상가요, 개혁가였습니다. 수많은 인물이 역사의 무대를 장식하며 명멸해 갔지만, 허균처럼 극적인 삶을 산 인물도 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 역적 혐의를 받고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허균을 <광해군일기>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습니다.


● \"그는 천지간 한 괴물입니다. 그 몸뚱이를 수레에 매달아 찢어 죽여도 시원치 않고 그 고기를 찢어 먹어도 분이 풀리지 않을 것입니다.\"


● 당시 조선 사회에서 허균이 얼마나 기피 인물로 낙인찍혔는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는 기록입니다.


● 그는 개성이 강해 과격했고 독단적이었다고 스스로 자신의 기질을 인정하였습니다. 자기 형에게 올린 글을 보면


● \"아우(허균 자신) 는 본디 방탕하고 편협하여 참지 못하고 벼슬을 할 때에도 실수를 면치 못하고 일이 글러진 후에야 자책하기를 자주 했습니다.\"


● 허균은 자유분방한 기질로 보수적인 사회에서 변혁을 꿈꾸며 개혁의 갈림길에서 고민했던 흔치 않은 삶을 살다간 인물입니다.



《오죽헌》




《경포대》



《선교장》





《허난설헌 생가의 봄》



《허난설헌 생가》



《정동진 부채길》



《정동진 부채길》






점심 식당 《까막장이야기》



《까막장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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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개

김혜련 2018. 04. 16. 오후 01:04

역사문화탐방은 주중 2회, 주말 1회 운영됩니다 자주 만나다보니 밴드가 활성화 되었고 싸이트공지 전에 밴드에서 먼저 얘기됩니다. 한 달 세번 탐방에 번개도 자주 있습니다. 그리고 싸이트 공지하는 날은 룰로 정해저 있는데 한달에 세번은 기본이고 수시로 있는 번개모임을 행사 임박해서 공지하여 진행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밴드에서 미리 얘기되고 어떤 행사는 밴드에서 마감되기도 합니다. 싸이트 공지후에 진행하면 좋을 일이지만 어려움이 많아 밴드에서 미리 얘기되는점,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밴드에 관심있는 분은 본 글에 있는 초대장 누르고 들어 오세요. 언제든지, 누구든 다 환영합니다. 들어 오세요.

김혜련 2018. 04. 16. 오후 01:04

사색의향기 - 역사문화탐방' 밴드로 초대합니다. 아래 링크를 눌러 들어오세요. https://band.us/n/a2a9wek9k5Q5w From 김혜련 이사/역사문화탐방회장

김혜련 2018. 04. 16. 오후 01:05

현재 43명 신청되었고 좌석 하나 있습니다.

이청미 2018. 04. 17. 오후 07:51

신청합니다

김혜련 2018. 04. 17. 오후 08:07

이청미쌤, 반갑습니다. 막차 타셨군요^^

김혜련 2018. 04. 17. 오후 09:44

이후는 대기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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