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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0회 행복한 도보여행 - 섬진강 매화마을
제110회 행복한 도보여행 - 섬진강 매화마을
* 행복한 도보여행 3월 정기도보는 중국 귀주.곤명.석림여행으로 인해 평일에 진행됩니다.
\"섬진강은 한반도의 뭍에 봄이 상륙하는 관문이다. 봄의 화신이 백운산 자락의 동백림과 화엄사 뒤뜰의 동백나무에 꽃의 숨결을 불어넣으면, 붉은 동백은 이윽고 봄의 화신이 되어 강변의 매화를 깨우고, 매화는 산수유를, 이어서 산수유의 노란 영혼은 벚꽃의 꽃망울이 터져 나오도록 재촉한다. 그 뒤를 이어 진달래와 철쭉이 지리산을 물들인다. 연이어 터지는 꽃들의 교향악이 섬진강과 지리산 무대에 울려 퍼지는 것이다.\"(<광양매화축제> 사이트에서)
안녕하세요~
행복한도보여행, 3월 정기도보 공지입니다.
이번 3월 정기도보는 2월말의 귀주여행 날짜와 주말이 겹쳐서 부득이 평일에 정기도보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3월은 날도 아직 차갑고, 꽃도 피는 시기가 아니어서 사실 마땅히 좋은 곳이 생각나지 않는 계절입니다.
하지만 그대로 포기할 수는 없지요.. ^^
그래서 조금 멀기는 하지만 경남 하동군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매화~!! 네~~!! 맞습니다. 우리는 섬진강으로 떠납니다.
반짝이는 섬진강가를 걸으며 만발한 순백의 매화 향기에 흠뻑 취하고, 정신을 차리고 보면 어느덧 하동읍의 '하동송림'
...
이른 봄, 상쾌한 봄길, 섬진강 매화꽃길, 함께 걸어 보십시다.
--<< 도보 공지 >>--
1. 일시 : 2019년 03월 05일 (화) 07:00
2. 장소 : 교대역 9번 출구 (10분전에 도착해 주세요)
3. 인 원 : 40명
4. 회 비 : 65.000원 (식대 + 간식)
[회비 계좌] 국민은행 782701-04-078249 [예금주] 사색의향기문화원
▶ 원활한 진행을 위해, 회비는 신청시 입금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행 출발 3일 전까지 취소는 100% 환불,
1일 전 취소 50% 환불, 당일 취소는 환불 불가하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5. 도보 진행
송정공원(출발)→소학정마을→다사마을→청매실농원(6.0km, 매화마을 산책)→수월정(水月亭)→신월3거리(4.0km)→섬진교(1.0km, 하동읍)→하동송림(河東松林)→하동포구공원(2.0km, 도착)
(거리는 약13㎞, 5시간 정도 소요, 난이도 하 )
- 07:00 교대 출발
- 07:20 죽전
- 07:30 신갈
- 10:50 송정공원 도착
- 11:00 도보출발
- 13:00 청매실농원 도착 (약 1시간 산책 또는 휴식 및 자유매식, 간식 주전부리)
- 14:00 청매실 농원 출발
- 16:00 하동 송림 도착 (약 1시간 식사, 제첩정식)
- 17:00 식사후 출발
- 17:30 하동포구 공원 도착
- 18:00 출발
- 22:00 교대 도착 및 해산
((도보진행 설명)
오전 11시쯤 섬진강가에 도착.
출발지점은 광양시 다압면 고사리의 <송정공원>입니다. 여기서부터 반짝반짝 빛나는 섬진강과 환상적인 매화의 세계로 빠집니다.
좀 걷다 보면 소학정마을, 다사마을에 이르는데, <매화마을>의 호젓한 맛을 그대로 간직한 아름다운 마을들입니다.
<매화마을>은 섬진강을 끼고 있는 다사면 20여km에 걸친 지역을 이르며 곳곳에 이런 마을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약 4.5km를 한 시간여 걷다 보면 오른쪽으로 <청매실농원>이 나옵니다.
이 일대에서 1시간 정도 <매화마을 산책> 및 간단한 주전부리 시간을 갖습니다.
수월정을 떠나 호젓한 섬진강길을 한 시간여쯤 걸으면 신원삼거리가 나오고 1km쯤 더 걸어 섬진교를 건너면 바로 하동읍입니다.
섬진교를 건너며 강 건너 오른쪽으로 그림같은 풍경이 나오는데, 하동8경의 하나인 <하동송림(河東松林)>입니다.
예로부터 이름을 알렸던 <하동포구 백사청송(河東浦口 白沙靑松)>의 현장입니다.
잠시 속세를 잊고 백사와 청송 사이를 거닐다가, 2km쯤 더 가면 오늘 걷기의 종착점인 <하동포구공원> 주차장에 이릅니다.
※ 단, 이번 여행은 장거리 여행이라 시간제한도 있고 걸어야 할 거리가 좀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위에 제시한 도보일정을 기본으로하고 현지사정에 따라 다소 변경 가능합니다.
※ 현지 매화축제는 3월8일부터 입니다.
축제기간에는 교통혼잡등으로 제대로 된 여행을 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 기간을 피하므로 매화개화 여부는 확실치 않습니다
※ 청매실농원 부근의 상황(음식점, 간식가능여부 등)을 현재로선 알 수 없습니다.
6. 도보거리 및 단계 : 약 13km (초급)
7. 도보시간 : 약 5시간 (걷기는 약간 빠른 속도로 진행 예정)
8. 도보여행시 준비사항
- 행동식과 식수
- 등산화 및 편안한 복장(등산복 권장)
- 모자,선글라스,썬크림, 우의 스틱 등 개인장비
9. 담당 운영위원
- 회 장 : 김성헌 010-3214-7876
- 총 무 : 김미라 010-6865-2941
- [행복한도보여행 규정 요약]
1. 여행의 안전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2. 참가자격은 11세 이상으로 제한합니다.
<<< 여행지 소개 >>>
1. 섬진강
섬진강은 전북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상추막이골 <데미샘>에서 발원하여 광양만까지 212.3km를 흐르는, 아름다운 강입니다. 특히 3월의 섬진강은 지리산의 눈 녹은 물을 고스라니 받아 쪽빛 자태를 빛내며 흐르다가 남해에 이르기 전 광양시 다압면 <매화마을>을 만나 그 아름다움을 완성합니다.
매화꽃 꽃 이파리들이
하얀 눈송이처럼 푸른 강물에 날리는
섬진강을 보셨는지요
푸른 강물에 하얀 모래밭
날선 푸른 댓잎이 사운대는
섬진강에서 서럽게 서 보셨는지요
해 저문 섬진강가에 서서
지는 꽃 피는 꽃을 다 보셨는지요
산에 피어 산이 환하고
강물에 져서 강물이 서러운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사랑도 그렇게 와서
그렇게 지는지
출렁이는 섬진강가에 서서
당신도 매화꽃 꽃잎처럼 물 깊이
울어는 보았는지요
푸른 댓잎에 베인
당신의 사랑을 가져가는
흐르는 섬진강물에
서럽게 울어는 보았는지요
(김용택 시인의 <섬진강 매화꽃을 보셨는지요>
[청매실농원]
이 농원을 연 사람은 '밤나무골 김영감'으로 통했던 김오천 님이다. 그는 1931년 일본에서 5천 주의 매화나무 묘목을 들여옴으로써 '광양매실'의 역사를 열었다. 그는 1902년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에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다. 17살이던 1918년 일본으로 건너가 13년간 광부생활로 돈을 모았고 30살이던 1931년 귀국하면서 밤나무 1만 주, 매실나무 5천 주를 비롯하여 감나무, 배나무 등 양질의 신품종 묘목을 가지고 들어왔다. 3년 동안 묘목을 심고 관리하다가 1934년 다시 일본으로 건너가 10년 동안 일본과 광양의 고향집을 오가면서 돈을 벌고 나무 키우는 기술을 익혔다. 1944년 완전 귀국하여 다시 밤나무, 매실나무 키우는데 매달려 45만 평의 임야를 밤산으로 만들었고 집주변 언덕배기에는 매화나무를 집중적으로 키웠다. 또한 1952년부터 매실의 상품화에도 앞장서 해마다 매실 한약재인 오매와 금매 수십 가마를 만들어 구례, 순천, 하동 등지의 한약방에 공급하고, 매실농축액과 매실식초, 매실차 등 매실식품을 전통방식으로 만들어 널리 보급하였으며, 87살로 타계했다. 청매실농원의 2대 매실지기는 그의 며느리이며 매실명인인 홍쌍리 님이고, 3대는 손자인 김만수 님이다.
[수월정(水月亭)]
광양 출신으로, 조선 선조 때 나주목사를 지낸 정설(鄭渫)이 만년을 보낼 뜻으로 1573년 세웠던 정자이다. 이곳의 멋진 풍경과 정자의 아름다움에 반한 송강 정철이 <수월정기>란 가사를 지었고 선조 때 형조좌랑을 지낸 수은 강항도 시조 30수를 지어 노래했다. 현재의 수월정 모습은 1999년 광양시가 정비한 것이다.
[섬진나루]
섬진강(蟾津江)의 원래 이름은 고운 모래가 많아 모래내, 다사강(多沙江), 두치강 등이었는데 고려 초부터 섬진강으로 불리었다. 고려 우왕 11년(1385) 왜구가 섬진강을 거슬러 오르며 침입하자 광양땅 선거에 살던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다압면 섬진나루터로 떼를 지어 몰려와 울부짖으니 왜구들이 놀라 도망쳤다고 한다. 이때부터 '두꺼비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불리었다.
예로부터 주요 통행로인 섬진나루에는 1705년 수군진(水軍鎭)이 설치되어 1895년 폐쇄되기까지 수백 명의 병사와 여러 척의 병선이 주둔했다. 지금 이곳에는 수군 장교였던 별장들의 기념비 좌대로 사용했던 두꺼비 석상(石像) 4기가 남아 섬진강 유래의 전설을 전하고 있다.
[하동송림(河東松林)] 조선조 영조 21년(1745) 부사 전천상이 방풍과 방사를 목적으로 섬진강변에 심었던 것이 260여 년 세월이 지나 노송을 이루어 오늘날 국내 제일가는 노송숲이 되었다, 숲의 면적은 26,000㎡에 달하고 1,00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져 있다. 2005년 천연기념물 제445호로 지정되었다.
(자료 출처 : 광양시, 하동군, 청매실농원,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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