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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164회] 서오릉

2019. 10. 29. 오전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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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탐방164회] 서오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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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6일(수)
+회비 : 5,000원(현장수납)
+서오릉 정문에서 만나요
+식사 : 개인 부담
+인원 : 15명



● 서오릉 해설은 오후1시와 오후3시가 있는데 우리는 오후 3시 해설 듣습니다.


● 만나는 시간 A형 : 오후1시20분
                        B형 : 오후2시30분


● 서오릉에는 <팥칼국수>와 <시레기털레기>가 유명합니다.


● 팥칼국수 희망하시는 회원님은 A형 오후1시20분까지 서오릉 정문으로 오세요.


● 오후1시20분까지 오신 분만 팥칼국수집 갈 예정이니 신청시 A,B형 구분 필요없음.


● 3호선 홍제역 2번 출구 중앙버스정류장, 녹번역 4번 출구 은평구청 방향 ㅡ 702A, 9701번 버스 이용ㅡ서오릉입구 하차


● 6호선 역촌역 2번 출구 or 구산역 1번 출구 ㅡ 9701버스 이용 ㅡ서오릉입구 하차

※ 9701, 702A 버스 노선 확인하여 서오릉정문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 일반적으로 전철에서 만나 함께 이동하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각자 서오릉으로 오시는 게 시간 절약됩니다.



● 서오릉 탐방후엔 희망자에 한해 <시레기 털레기집> 갑니다. 서오릉 탐방 때 <시레기 털레기>는 기본일만큼 서오릉의 명물임.


● 시레기털레기 = 수제비+ 얼갈이 많이+마른 보리새우도 많이 +감자 +된장



● 주막보리밥집은 언제부터인지 서오릉 문화가 되었습니다. 쭈꾸미볶음, 코다리찜과 보리비빔밥도 참 맛있습니다.


● 시래기털레기는 온갖 재료를 한데 모아 털어 넣는다, 털털털 털어 만든다, 음식을 싹싹 털어먹는다는 이북말이라고 합니다.



● 서울 서쪽에 5기의 왕릉이 있다 해서 <서오릉>이라 불리며 동구릉 다음으로 큼.


● 서오릉에는 창릉, 경릉, 명릉, 익릉, 홍릉의 5기 릉이 있고  순창원, 수경원의 2개의 원이 있으며 장희빈의 대빈묘가 있어 조선시대의 무덤제도를 모두 볼 수 있음


● 원 ㅡ 세자, 세자빈이나 왕 사친의 무덤


● 서오릉은 비공개 지역도 있고 릉이 넓어 대부분 숙종과 인현왕후의 릉인 명릉 위주로 해설을 하고 답사객들은 명릉에서 멀리 떨어진 장희빈의 대빈묘도 갑니다.



● 작년 서오릉 탐방때 사진 찍고 또 찍고 했던 서오릉 재실 부근.


● 11월6일은 단풍 최절정기로 이번 탐방은 단풍놀이 성격이 짙습니다.


● 서오릉은 사계절이 다 좋지만, 특히 가을 단풍이 유명한 곳으로 저절로 모델이 됨.


● 서로서로 찍어 주어 예쁜 프로필 사진 장만하시고  밴드에 얼굴없는 회원은 이 기회에 프로필 사진 넣어 주시기 바랍니다.


● 어떤 분은 dog , 또 어떤 분은 풍경 사진이 보이는데 자기 얼굴을 넣어 주시는 게 밴드님들에 대한 예의라 생각합니다.





● 역사상 여인들 간 펼쳐진 대립 중에서는 <인현왕후와 장희빈>을 능가하는 관계는 없을 것입니다.


● 일반적으로 인현왕후는 어질고 덕이 많았던 국모, 장희빈은 시기심과 야망에 찌든 요부? 쯤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대립은 <서인과 남인>의 대립으로 최후의 승자는 인현왕후 (서인)이었기에 우리는 승리자의 입장에서 정리된 역사를 배웠던 것입니다.


● 실제로 기록을 보면 인현왕후도 질투심이 상당한 여성이었다고 나옵니다.



● 인현왕후는 조선시대 여성 중에서도 최고의 엘리트 코스를 밟은 인물로 서인 중에서도 알아주는 민유중의 딸이었습니다.


● 외할아버지는 서인의 거두 송준길이요, 외척으로는 우암 송시열이 있었고 송시열과  숙종 모후 명성왕후 김씨의 추천으로 숙종의 계비가 되었던 것입니다.



● 최고의 양갓집 규수가 열다섯에 왕비가 되어 그의 자존감은 하늘을 찔렀으나 그녀의 과도한 자존감으로 인해 그녀는 폐비로 폐출되는 운명에 처합니다.


● 명성왕후가 승하하시자 숙종은 장옥정을 불러들입니다.


● 인현왕후는 장옥정에게 자비를 베풀어 중전의 입지를 세우고자 했으나 그 결과는 자신이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흐릅니다.



● 장옥정을 전혀 경쟁상대로 생각하지 않았던 이유는 자신보다 나이도 많고 출신 또한 미천하기도 하고, 한마디로 그녀를 너무 쉽게 봤던 것입니다.


● 인현왕후는 장희빈을 숙종에게 스쳐 가는 여러 여자 중 하나로 생각?


● 장희빈이 중전인 자기의 <라이벌>이 되리라곤 상상도 못했으나 인현왕후의 생각과는 달리 영리했고 정치적이었으며 숙종의 사랑도 이용할 줄 알았습니다.


● 아래는 한 때 우리가 즐겨 보았던 사랑스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TV앞에 모이게 하는 문화를 만들었습니다. 


● 장옥정은 중인 집안의 역관 딸로 출생해 아버지 장형이 사망하자 조선 최고 거부인 숙부 장현이 거두어 풍족하게 자랐습니다.


● 외삼촌도 육의전 면포 상인으로 엄청난 부를 쌓았으며 오빠 장희재는 무과에 급제해  내금위에 재직하고 있었습니다.


● 조사석은 인조의 계비, 장렬왕후 (조의대비)의 사촌동생으로 판서에 우의정도 지냈던 인물입니다.



● 장현 역관은 숙종이 자의대비에게 자주 문안 온다는 것을 계산하여 정책적으로 장옥정이 자의대비전의 궁녀가 되게 하였고 이때 도움을 준 이가 조사석입니다.


● \"장희빈의 모는 조사석 처갓집의 노비였고 그 당시 조사석과 사통했다더라.\"


● 이는 인현왕후의 오빠가 한 말을 기록했던 것으로 실록에 사실이 아니다고 적혀있고 인현왕후 오빠 민진원이 헛소문을 퍼뜨렸던 것입니다.



● 13살에 등극한 숙종의 증조할머니인 자의대비(인조의 계비 장렬왕후)는 남인, 어머니는 서인으로 어린 숙종은 대리청정을  받지도 않고 바로 친정에 나섰습니다.


● 숙종은 아버지 헌종도 효종의 외아들이었고 자신도 정실 부인 소생의 고명아들이었으며 딱히 외척에 관한 트러블도 없어 정통성에서 꿀릴 게 전혀 없는 왕이었습니다.


● 꿀리기는 커녕, 부계와 모계 정통성이 모두 완벽한 조선조 정통성의 끝판왕이었다 할 수 있습니다.


● 세조같이 왕위를 찬탈할 백부도 없었고 연산군 때의 중종처럼 폐위시키고 세울 대군도 없었습니다.


● 2대 독자였기에 가장 가까운 왕족은 소현세자나 인평대군의 자손들이 고작이었는데 그들은 귀양과 석방이 되풀이 되면서 종친의 영향력은 사실상 전무한 상태였던 것입니다.


● 그 누구도 숙종을 견제할 수 없었고 이런 점으로 인해 13세 어린 나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수렴청정도 받지 않고 바로 친정에 나섰던 것입니다.



● 남인 실세 때 김석주를 중심한 서인들이 남인을 축출하려는데 기회가 옵니다.


● 숙종은 남인의 실세 영의정 허적의 조부에게 <충정>이란 시호를 하사하고 허적은 잔치를 열게 됩니다.


● 그때 마침 비가 내려 숙종은 친히 유악(기름을 발라 비가 새지 않게 한 천막)을 빌려 주라 명하는데


● 허적이 유악을 가져갔다는 보고를 받고 숙종은 임금을 무시한 허적에 분노, 남인의 권력 독주에 제동을 걸어 훈련대장을 서인으로 교체하는데 이건 시작에 불과.


● 서인 김석주가 남인의 허적, 허견이 역모를 꾀한다고 고변해 허적은 사약을 받고 남인의 주요 인물들은 제거됩니다.



● 경복궁 해설 때마다 우리는 위 사진의 쇠고리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 쇠고리는 임금과 관리들이 조정에 모여 행사를 할 때 햇빛이나 비를 가리기 위한 천막 끈을 묶기 위해 설치해 둔 것이라고.


● 위의 쇠고리 앞에서 남인의 실세 허적이 가져갔던 유악을 얘기하면서 이 일로 허적이 실각되었다는 얘길 꼭 합니다.



● <숙종실록>에 의하면 인현왕후는  시어머니인 명성왕후가 내쫓은 장희빈을 용서해달라고 간청했다 합니다.


● 명성대비는 \" 그 애는 간사하고 악독해요. 주상은 기쁨과 분노를 잘 참지 못하쟎아요.  만약 꾐을 받게 되면 곧 나라의 재앙이 될 것이니 내전(중전)께서는 내 말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 이에 인현왕후는 \"어찌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미리 염려하십니까?\"


● 그러나, 명성왕후 뜻대로 장옥정은 궁밖으로 내쳐집니다.


● 역사가들은 인현왕후의 이런 태도는 진정성이 없다며 장옥정의 종아리를 때린 점을 들춥니다.


● 또 장희빈을 통제하기 어렵다고 판단되자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숙종에게 후궁을 선발케 하는 것만 보더라도 인현왕후는 장희빈을 진심으로 포용한 것은 아니었을거라 합니다.


● 인현왕후가 장옥정을 다시 궁으로 오게 했으니 장옥정의 출세에 제일 큰 공헌자는 아이러니하게도 인현왕후였습니다.


● 이를 두고 사람들은 <장옥정을 힘껏 밀어 주었다 힘껏 얻어 맞은 인현왕후>라고 한답니다.



● 드라마 영향으로 숙종의 이미지가 <깨방정 숙종>으로 생각되나 숙종은 <깨방정>도 아니고 부인들의 싸움속에서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임금이 아니었습니다.


●숙종의 이런 이미지는 김만중이 지은 <사씨남정기>의 영향으로 조강지처인 사씨의 진가를 몰라보고 교활한 첩인 교씨의 말만 믿고 사씨를 내쫓았다가 패가망신한 뒤에야 자신이 어리석다는 걸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 때문입니다.



● 숙종은 권력을 강화하기 위해선 붕당도 이용하고 부인들도 이용했던 것입니다.


 ● 인현왕후를 폐하고 장희빈을 중전으로 세운 뒤 다시 장희빈을 폐하고 인현왕후를 복위 시키는 과정은 숙종이 서인과 남인을 정치적으로 다루는 과정에서 생겨난 부산물이지, 두 여인이 본질은 아닙니다.


● 숙종이 중전을 세우거나 폐하는 과정은 집권당을 바꾸는 과정과 일치해 집권당과 중전은 같은 당파가 되도록 조율했음을 알 수 있다 하겠습니다.


● 부인 교체는 여자에게 눈이 멀어서가 아니고 정치적 필요에 의해서 이루어진 결과물입니다.


● 이 부분에서 알아 둘 일은 패배한 쪽을 완전히 죽이지 않고 어느 정도 살려 두었다가 집권당이 너무 강하다 싶으면 집권당과 중전을 교체하였다는 사실입니다.



● 사대부의 나라 조선에서 강력한 왕권을 행사한 왕은 조선 초기 태종과 세조 그리고 후기 숙종이라 하겠습니다.


● 태종과 세조가 칼로 왕권을 잡았다면 숙종은 타고난 정치력으로 정국을 자신 위주로 이끈 인물로 결코 깨방정이 아니었습니다.


● 남인 위주의 정국을 서인 위주로 바꾼 사람이 숙종이었고 다시 남인으로 바꾼 것도 숙종이며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대결>은 이런 과정에서 생겨난 일입니다.



● 지금의 서울중부경찰서 자리에 역대 임금의 초상화, 어진을 모신 <영희전>이 있었는데 왕들은 설과, 추석, 단오 등에 영희전을 찾았다 합니다.



《청계천의 수표교가 장춘단공원에 있음》

● 숙종이 영희전을 다녀올 때 수표교를 건너던 중 여염집 문밖에서 고개를 내민 장옥정을 보았다는 야사가 있습니다.



《장희빈의 대빈묘》


● '장희빈~'하면 억지로 사약을 마시게 했던 장면, 아들의 하초를 움켜쥐어 경종을 불구로 만들었던 악독한 장희빈이 떠 오릅니다.


● 경종은 약하게 태어났고 어머니 사후 더욱 약해졌을 뿐 장희빈이 그런 행동을 했다는 기록은 그 어디에도 없다 합니다.


● 사약 받을 때의 그런 행동 또한 기록이 없고 숙종으로 부터 하사받은 취선당에 신당을 차려놓고 인현왕후를 저주했다는 것은 고문을 당한 나인들의 진술이며 기록에는 없는 일이라 합니다.


● 승자의 편에서 쓴 역사라는 말씀입니다.


● 엎치락 뒤치락했던 인현왕후도 승자가 아니요, 궁녀로 들어가 중전의 자리에도 앉아 본 장옥정도 승자는 아닐 것입니다.


● 자기 뜻대로 정국을 운영한 숙종만이 승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 숙종은 현종과 명성왕후의 외아들로 46년간 조선을 다스렸습니다.


● 숙종은 7세에 세자 책봉되어 송시열로 부터 배웠는데 송시열이 왕실에 쓴소리하면  명성왕후는 \"저 놈의 영감탱이는 네가 태어났을 때 부터 어쩌고 저쩌고~\"


● 송시열은 장희빈이 아들을 낳자 세자 책봉 준비를 하는 숙종에게 클레임을 제기했고 이에 화가 난 숙종은 서인들을 대대적으로 숙청합니다.


● 숙종은 송시열을 귀양 보냈다가 심문할 게 있다며 서울로 불러 올리는 중에 사약을 내려 송시열은 사약을 마셔야만 했습니다

.

● 어머니인 조선 왕실 최고의 성깔 명성왕후를 닮았는지 숙종 또한 한 성깔했다 합니다.


● 숙종이 즉위했을 때는 남인과 서인이 대립했는데 자신의 힘을 키우기 위해 하나의 사건을 트집삼아 집권 세력을 교체해 정권을 바꾸는 환국이 숙종 때 3번이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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