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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득 작가님의 작품 4

향기지기 2005. 05. 07.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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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에 빠져~봅시다!

1997년에 그려진 이 그림은 '폭포'이다.

미술가 김호득의 대표작이기도한 이 그림은
일순간 찰나(刹那)에 인간일생의 생로병사가 망각되는 희열의 현현인 듯,
흠뻑 취한 채 온몸의 세포를 쏟아내는 파멸의 장치인 듯,
그저, '빠져~봅시다!'를 외치고 있다.

그리고 울림의 소리로 이렇게 속삭인다.
'넌 지금, 자신에게 명쾌하니?'
'죽음의 순간에도 간직할 소중함이 있니?'
'작열하는 듯한 사랑을 해보았니?'

그림이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그림은 일상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나를 움직이고,
그림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어느 차원으로 나를 흡수한다.
마치 거대한 ‘폭포’처럼.

/ 山輔 정종구 씀


행복하시고
좋은 하루되세요.


댓글 19개

김인숙 2005. 05. 07. 오전 12:00

수묵화가 이렇듯 거대한 생동감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림만큼 정종구님의 글도 제 마음에 와닿습니다.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3. 01. 11. 오후 07:54

좋은 그림,좋은 글 감사합니다...

겨울산 2015. 04. 07. 오전 12:28

거대한 폭포에 한번 빠져 봅시다.

차기자 2015. 04. 07. 오후 09:58

웅장한 두개의 산이 솟아 있습니다.

림 2016. 08. 24. 오후 05:34

어느 차원의 이전의 곳으로 내마음이 간다.

서윤 2016. 08. 25. 오후 01:03

시원한 계곡속의 한장의 그림

김산우 2016. 12. 22. 오후 05:48

일순간의 찰나를 그리워 하는 구나.

종 2017. 09. 10. 오전 09:04

그림이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자영 2017. 11. 16. 오후 06:23

그림이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국 2017. 11. 18. 오후 04:00

그림은 일상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나를 움직이고, 그림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어느 차원으로 나를 흡수한다

김국환 2018. 01. 22. 오후 06:13

울림의 소리.

한 2018. 11. 05. 오전 09:43

그림이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윤 2018. 11. 05. 오전 09:47

그림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어느 차원으로 나를 흡수한다. 마치 거대한 ‘폭포’처럼.

수동 2018. 12. 21. 오후 03:11

그림은 일상과 전혀 다른 차원에서 나를 움직이고, 그림은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어느 차원으로 나를 흡수한다

김산성 2019. 02. 28. 오전 10:17

'죽음의 순간에도 간직할 소중함이 있니?'작열하는 듯한 사랑을 해보았니?'

정강석 2020. 07. 15. 오전 09:49

태어나기 이전의 어느 차원으로 나를 흡수한다. 마치 거대한 ‘폭포’처럼.

임승모 2020. 07. 16. 오후 08:22

순간에도 간직할 소중함이 있니?''작열하는 듯한 사랑을 해보았니

wkdtjd 2023. 08. 10. 오전 01:20

에너지를 지니고 있다면, 아마 이런 그림이지 않을까 싶다.

행복이 2025. 04. 07. 오후 06:08

거대한 생동감을 표현해낼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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