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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작가님의 작품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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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1개
100%동감하며, 그림의 사발 진짜 하나 구해서 책장에 두고 싶네요 어릴적, 밥상의 아버지 숟가락은 제가 챙겼는데, 겨울엔 아버지 밥그릇은 아랫목 이불밑에 묻어두었다가 오시면 내드린 기억이 새삼스럽네요. ㅎㅎㅎ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밥그릇은 권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소중히 다루었습니다..마음에 와 닿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쁜 그릇이네요
사발이라 하지요?
좋은 밥그릇 하나, 그것에다 좋은 밥을 담지요.
고전같은 그림이 좋습니다.
대접 내가 정할 수 가 없는것 같습니다.
국수가 먹고 싶다. 보토 그릇과 무엇과 다르리.
어디 그뿐만 아니라 다른 식구들과는 달리 할아버지, 아버지의 숟가락 젓가락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거기에는 특별한 비밀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비밀은 우리 집 모두 자신의 밥그릇과 국그릇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었다는 것입니다.
어릴 적 우리 집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를 비롯해서 아침식사 시간에 모이면 열 두세 명이나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밥그릇이 사기였죠.
각자의 그릇이 없어지면서 가족 간의 권위와 애정도 점점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그릇이 가지고 있던 소중함도 같이 사라진 것이지요. 그릇은 단순히 밥을 담는 것으로 되고 말았습니다.
밥그릇은 단순히 그릇이 아니라,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귄위와 위엄을 상징하는 것이었습니다.
모두가 똑 같은 모양의 그릇을 씁니다. 모양이 똑같아서 네 것, 내 것을 정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밥을 담는 것으로 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우리 집 강아지는 자기 밥그릇이 있습니다
식구들과는 달리 할아버지, 아버지의 숟가락 젓가락은 정해져 있었습니다
....
소중함도 같이 사라진 것이지요.
아랫목 이불밑에 묻어두었다가 오시면 내드린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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