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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황톳길
청소년 시절까지 시골에서 자랐지만
맨발로 뛰어논 기억이 많지 않은데
맨발의 계족산 도보여행은
오래오래 기억에 남을 행복한 날이었습니다.
찌들은 육십여 년의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발끝부터 씻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맴맴맴 매미들과 나비,
그리고 나뭇잎에서 바람에 떠밀렸는지
땅을 재고 있는 자벌레,
살짝살짝 숲속을 벗어날 때 비치는 햇살까지
모두 싱그러웠습니다.
닭발모양의 산을 굽이굽이 돌면서
맨발에서 느끼는 색다른 느낌은
마치 새처럼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아니, 물이 되어 흘러가는 자신 같기도 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 바라보고 숲도 보면서,
중간에 쉬며 행한 시낭송과 그것에 대한 뜨거운 박수는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이었습니다.
- 장동숙 님, 행복한도보여행 카페 '맨발의 황톳길' 중에서 -
댓글 45개
맨발의 황톳길을 걸어보고 싶은 느낌을 주는 글인것 같씁니다. 향기 가족 여러분들도 모두 함께 걸어보세요^&^
께족산이 어디예요.
감성.. 지성... 그리고 맨발로 흙길을 걷는다는 건 마치 자연과 하나된 것 같은 그런 착각을 주는... 야성도 한 몫 하는게 아닌가싶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겉포장 하지 않는... 그런.
\"계족산(鷄足山)은 대전시 대덕구에 있는 산이다. 계족은 닭의 다리라는 뜻으로 산의 모양이 닭의 다리를 닮았다고 해서 닭발산 혹은 닭다리산이라고 불려왔다. 지금의 송촌 일대에 지네가 많아서 지네와 천적인 닭을 빌어 지네를 없애기 위해 계족산이라 불렸다고도 한다. 봉황산이라고 불렸다고 전해온다. 대전시내를 조망해 볼 수 있는 산으로 그 주변을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으며, 회덕과 송촌동을 내려다 보고 있다.\" 김관수님의 물음에 대한 답변입니다.
맨발로 도로를 걸어보시오 신발이 생각납니다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비가 계속되어 배추값이 금 값이 된다는데... 농민들이나 서민들이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인사드립니다^^
오늘 아침 평안함을 느끼고 시작합니다.
흙길을 걷는 모습이 눈에 환하게 그려지며 나에게도 그런날이 있기를 꿈꾸어 봅니다. 행복한 희망으로 보는 따뜻한 글 감사합니다.
산사 길 걸으며 / 신 미 경 일상을 모두 접고 오솔길로 접어들면 어느덧 동행하는 계족산 트인 가슴 솔바람 맑은 음계에 마음 또한 씻기는가. 비래사(飛來寺) 적막이야 풍경으로 울었거니 속세의 바람결도 매무새를 다듬고서 황토길 맨발로 딛고 고행(苦行)으로 가는가.
오늘 집 근처 계족산 황톳길을 걷고싶습니다.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행복한 도보여행의 시언어들로 감상하게 하시니 제가 오히려 행복해집니다.
아주한 가로움이 느껴지는 시네요. 명색이 시골에 살면서도 맨발로 흙을 밟아보진 않았는데. 선생님 지혜 이백초로 전학시켰습니다. 자상하실 것 같은 담임 선생님을 보고 한시름 놓았습니다.
아주 한가로움이 느껴지는 시네요. 명색이 시골에 살면서도 맨발로 흙을 밟아보진 않았는데.
자연의 숨결을 잘 느낄 수 있는 건 역시 피부와의 접촉이지요 흙과 모래와 돌맹이 그리고 풀을 밟는 감촉은 자연을 그대로 호흡하는 기분일거라 여겨집니다
참 당신은 행복합니다 황톳길을 걸을 수 있다니요?? 그런 자유가 부럽습니다
서울 가까이엔 안양 수리산 등산로에 황토길이 있습니다. 길이가 짧아요.
용감한 여행 축하드려요 많이힘드셨을 텐데 수고하셨네요
조용하게~한적한뜰에서삼겹살 구으면서 향끗한냄세에젖어 사랑예기나눗면서 내마음의벗처럼속삭이구싶은마음..간절하내여 ㅎㅎㅎㅎㅎ
ㅎㅎㅎ
정말 행복하셨겠네요. 산을 다니다보면 플한포기 나무한그루가 소중하게 보일때가 많습니다.
댓글을 달지 않은 것은 보이지않는 마음이 있기 때문 컴퓨터 실력이 보기만 할 뿐! 한심하지만 현실임.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드리며 , 향기로보내드리기에 부끄럽습니다 사색의향기에서 공부많이 하고있습니다 향기회원님들 모두 행복하세요
계족산 곁에서 늘 걸으며 명상을 즐기고 있습니다. 꼭 누군가 같이 동행해야 갈수있었던 곳이 이제는 혼자서도 명상의 즐거움을 느낄수있는 성숙함도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어느때보다 더운여름날 지칠줄 모르게 합창을히던 풀벌레들이 어제는 한풀꺽인 목소리를 내며 세월의 흐름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느끼며 더욱 값진 사색의 시간이었습니다. 사색의 향기 여러분 이번 토요일 홍성 오서산에서 만날수있기를 소망합니다.
대전분이시네요?
대전분이시네요? 계족산이란 말은 일본놈들이 붙여준 이름이고 본래의 봉황산 이름을 찾자는 주장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계족산.. 바로 저희 아파트옆에 있는 산인데... 반갑네요...
\"찌들은 육십여 년의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발끝부터 씻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이글이 닥아와 다시 읽었습니다.겸손과 낮추움이 붙인 그리고 정결해가는 모습이 보이는듯한 글이였습니다. 부산과 서울만 태생부터 이시간까지 생존하여 님의 뿌리깊은 정감을 알지못하지만 마음속 황톳길을 걸어가봅니다.
다늦게 좋은분들과의 만남과 행복한 도보여행은 한달에 한번 특별한 느낌이 있는 삶이죠 시간되실 때 동참해 보시길 바랍니다
좋은 곳에 사시내요. 맨발로 도보 여행 할 만한 장소가 흔치 않습니다. 계족산에 대하여 홍보좀 해 주시지요. 어느 지역에 있는지. 간단하게...
맨발의 도보 여행 흔하지가 않은데,한번쯤 해보고 싶네요~~
맨발의 계족산 도보여행..꼭 가보고 싶내요..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
중간에 쉬며 행한 시낭송과 그것에 대한 뜨거운 박수는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이었습니다.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이었습니다.
살짝살짝 숲속을 벗어날 때 비치는 햇살까지 모두 싱그러웠습니다.
마치 새처럼 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
지저귀는 산새소리와 맴맴맴 매미들과 나비, 그리고 나뭇잎에서 바람에 떠밀렸는지
모두 싱그러웠습니다. 닭발모양의 산을 굽이굽이 돌면서
중간에 쉬며 행한 시낭송과 그것에 대한 뜨거운 박수는 감성과 지성을 갖춘 이들의 함성이었습니다.
아니, 물이 되어 흘러가는 자신 같기도 했습니다. 나무 한 그루 바라보고 숲도 보면서,
몸과 마음을 자연 속에서 발끝부터 씻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의 함성이었습니다
것에 대한 뜨거운 박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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