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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공연 그리고 후기

사색의향기 2010. 12. 08. 오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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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용을 주제로 한 공연이라는 점이 새로웠습니다.
기획의도를 꼼꼼히 읽고 공연을 보러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무용 그 자체를 보며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현대 무용이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몸짓 하나하나에 집중하면서,
이 몸짓들이 나에게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공연 내내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처음엔 잔잔하고 느리게 시작되던 춤이 격정적이고 빨라지는 것이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분노처럼 느껴졌습니다.
제 해석은 공연의 기획의도와는 빗나간 것이 많았지만,
모두 같은 춤을 추다가 무대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하나 둘씩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자의 없이 움직이는,
획일화되고 틀에 박힌 사회의 최후'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자의가 아닌 타의로 나를 움직이게 하는 바람.
지금 이 세상에 불고 있는,
그리고 나에게 불고 있는 바람은 어떤 바람인지
난 그 바람에 어떻게 몸을 맡기고 날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 오범수 님, 문화나누기 게시판의 '색다른 공기' 후기 중에서 -

댓글 25개

송지오 2010. 12. 09. 오전 08:34

좋은글 잘 읽고갑니다~~

이희삼 2010. 12. 09. 오전 09:09

사람은 무척이나 강한 존재 이지요. 함께 하면 엄청난 힘을 발휘하곤 합니다. 좋은 바람,아름다운 바람이 일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아~ 따뜻한 바람이 이는듯 합니다. 모두 홧팅~~~ 포항 이희삼

최현희 2010. 12. 09. 오전 10:01

최광호선생님! 오늘도 그날을 위해 노심초사로 열심히노력하시는모습에 감탄했습니다.큰뜻이 이루어지는날을위해 더욱분발하시기바랍니다. 혹시라도 이벤트를하시거나 문학행사를하실때는 미리알려주시면 문협회원들에게 많이 홍보하고 참여를하도록 도울것입니다. 반드시 성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권복술 2010. 12. 09. 오전 10:17

여러가지 빛나고 향기나는 일들이 가득하군요 힘든일 내려놓고 잠시 이곳에서 쉴수 있어 좋습니다

조인숙 2010. 12. 09. 오전 11:03

이런 장이 생기게 되어 메일로 만나게 된것 마음깊이 기쁘게 생각합니다. 어쩌면 그 바람에 이런 만남이 이루어진것이 아닐까 갸우뚱해지며 그 어떤 바람은 정녕 고마운 바람이었던것 같습니다.

김용관 2010. 12. 09. 오후 05:32

영하권 날씨 때문인가요? 종종 발걸음이 빨라집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편안히 지내시기를 바랍니다.

김옥례 2010. 12. 10. 오전 01:42

좋은 바람이 우리집안에는 불고있다. 서로가 서로를 세워주는 좋은 바람~

김삼웅 2010. 12. 10. 오후 12:35

더러는 비극적이기도 한 타의에 의한 움직임-공감합니다.

조재화 2010. 12. 13. 오후 03:17

움직이는 사연 예술 감동 감사합니다 동시에 함께 날고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정대호 2010. 12. 13. 오후 04:03

항상감사하아

이연희 2010. 12. 31. 오후 02:32

'백야' 라는 영화에서 러시아계 남자 발레니나의 현대무용을 보고 인간 육체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던 기억이 납니다. 비언어인 몸짓을 보고 우리는 더 순수하게 마음을 통할 수 있을 것 같아읍니다.

김동식 2011. 01. 15. 오후 06:23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성근 2012. 10. 21. 오후 12:06

좋은 공연 가보고 싶습니다...

이봉철 2014. 12. 26. 오전 08:25

좋은공연이란 무엇일가요

저녁놀 2017. 01. 07. 오전 10:07

자의가 아닌 타의로 움직이게 하는 바람 지금 나에게 불고있는 바람은 무엇인지.

서윤 2017. 08. 22. 오전 09:54

처음엔 잔잔하고 느리게 시작되던 춤이 격정적이고 빨라지는 것이 매일 체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대한 문노 인것 같습니다.

림 2017. 08. 26. 오전 11:54

모두 같은 춤을 추다가 무대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하나 둘씩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김산우 2018. 02. 27. 오후 06:17

처음엔 잔잔하고 느리게 시작되던 춤이 격정적이고 빨라지는 것이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분노처럼 느껴졌습니다.

종 2018. 08. 10. 오전 09:04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대한 현대인들의 분노처럼 느껴졌습니다.

김국환 2018. 09. 21. 오후 04:42

자의가 아닌 타의로 나를 움직이게 하는 바람.

자영 2019. 02. 22. 오전 09:44

처음엔 잔잔하고 느리게 시작되던 춤이 격정적이고 빨라지는 것이 매일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대한

국 2019. 02. 22. 오전 09:47

모두 같은 춤을 추다가 무대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하나 둘씩 쓰러지는 모습을 보며,

동수 2020. 09. 19. 오후 10:15

공연의 기획의도와는 빗나간 것이 많았지만, 모두 같은 춤을 추다가 무대의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

tjdnf 2024. 03. 17. 오전 12:19

날아가야 하는지 생각해봤습니다

dlscjs 2024. 03. 17. 오전 12:26

바람은 어떤 바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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