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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소리를 듣다

사색의향기 2011. 06. 27. 오후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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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말없이 가르친다.
바위틈에 솟아나는 샘물을 보아라.
굳은 땅과 딱딱한 껍질을 뚫고
여린 새싹이 돋아나는 것을 보아라.
살아 꿈틀거리는 망망대해를 보아라.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이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라.
- 김영갑, '그 섬에 내가 있었네' 중에서 -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때로 지쳐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이럴 땐 빼곡히 들어선 고층 건물의 도시를 벗어나봅니다.
눈을 감고 호흡을 가다듬어 귀를 기울이면
몇 겹 포장의 박제된 모습이 아닌
자연이 깨우쳐주는 내가 됩니다.
어떤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단지 바라보고 듣고 느끼며
자연과 함께인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뿐.

댓글 20개

진해중 2011. 06. 28. 오전 08:18

감사합니다.

김병주 2011. 06. 28. 오전 08:55

껍질 벗긴 반짝 반짝 빛나는 새하얀 양파가 되어 보는 순간을 느끼는 듯한 글을 읽는 내마음 어느덧 순수하였던 옛날로 되돌아 갑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모모 2011. 06. 28. 오후 02:38

*회색빛 정글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미숙한 아이에게 길을 찾는 이정표가 되어주는 귀한 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경화 2011. 06. 28. 오후 03:22

이 글을 읽으면서 나도 자연속에 하나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자연과 호흡하며 살아가는 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김현선 2011. 06. 29. 오후 04:43

좋은 글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송지오 2011. 07. 14. 오전 11:20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별안개 2011. 07. 15. 오전 08:37

내가 너무 크게 보여 슬플 때가 있습니다. 세상이 무서워 눈을 뜨고도 눈을 감은 척 숨을 때가 있습니다. 삶의 나약함으로... 그래요. 이럴 때애는 자연의 소리 곁으로 다가서야겠어요. 거리로 나가 산보를 즐겨야겠어요.

김경은 2011. 07. 28. 오후 02:40

자연없인 살 수 없다 하면서도 편의를 위한 자연파괴는 어쩔 수 없다는 인간의 이율배반적인 이기심..

김성근 2012. 10. 14. 오전 11:21

마음이 번잡하고 고달플 때는..산을 찾으면 위안이 되고 치유가 됩니다...

저녁놀 2017. 02. 10. 오후 03:03

자연은 어떤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서윤 2017. 10. 03. 오후 12:29

자연이 깨우쳐주는 내가 됩니다. 어떤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림 2017. 10. 04. 오전 08:13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김산우 2018. 03. 27. 오전 11:23

정보의 바다에서 때로 지쳐 쓰러질지도 모릅니다.이럴 땐 빼곡히 들어선 고층 건물의 도시를 벗어나봅니다.

종 2018. 08. 31. 오후 02:54

우리는 너무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김국환 2018. 10. 15. 오후 10:25

이제 눈을 감고 자연의 소리를 들어라.

자영 2019. 02. 02. 오후 06:22

자연이 들려주는 소식에 귀 기울이면 삶이 보이고, 세상이 보이고, 내가 보인다.

국 2019. 02. 02. 오후 06:30

정보의 바다에서 때로 지쳐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이럴 땐 빼곡히 들어선 고층 건물의 도시를 벗어나봅니다.

rudrl 2024. 05. 20. 오전 09:30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뿐.

dlscjs 2024. 05. 20. 오전 09:37

바라보고 듣고 느끼며

tjdnf 2024. 05. 20. 오전 09:49

장황한 설명도 필요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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