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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

사색의향기 2011. 08. 15. 오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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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말할 때
웃음으로 발끝모아 보내는 인사
당신이 필요해, 말할 때
네 저도요, 까치발 들어 보내는 입맞춤
싱거운 세상 한술에
짭짜름하게 간을 맞추는 재치
차갑거나 따뜻하거나 단단하거나 부드럽거나
세상 닿는 대로 받아들이는 아량
마음 이리저리 헤집지 않고
속을 보자고 아프게 찌르지도 않으며
둘이 하나인 듯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긴 호흡
산다는 건 그런 것이지
- 최장순, '젓가락' -
아프게 마음 헤집거나 찌르지 않고
하나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삶.
그것이 너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우리가 어울려가는 방식입니다.
젓가락처럼.

댓글 29개

진해중 2011. 08. 16. 오전 06:36

감사합니다.

남기원 2011. 08. 16. 오전 08:09

마음에 와 닿는 글이네요.

김정흠 2011. 08. 16. 오전 08:19

아픈 마음 감싸주고 보다듬어 주어 건강하게 해주고 , 맑고 밝은 마음 키우고 북돋아주어 자라게 하는 마음, 엄마의 사랑 ... 포아풀님 따뜻한 마음에 제 마음 더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김충현 2011. 08. 16. 오전 09:26

그렇습니다. 젖가락은 우리들의 생활에 꼭있어야 할 존재감을 깨우쳐 주지요......

포아풀 2011. 08. 16. 오전 10:01

네, 감사합니다. 역시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배진우 2011. 08. 16. 오전 10:04

참 아름다운 표현입니다. 예쁜 문구들이 가슴에 살포시 와 닿아요. 감사합니다.

강현이 2011. 08. 16. 오후 01:56

아프게 마음 헤집거나 찌르지않기..... 참 얼마나 자주 타인의 마음 헤집고 다치게하며 사는지 모른답니다. 누군가에게 그런 상처를 받을때마다 나는 그러지말아야지 하면서도 어느새 나도 그러한 모습을 하고있더라구요. 늘 마음을 다지고 또 다지고하며 살아야할거 같습니다

김종구 2011. 08. 16. 오후 07:24

젓가락 두 개가 짝을 이루어야 젓가락 역활을 할 수가 있지요. 삶에도 기쁨과 슬픔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행복하다고 합니다. 늘 향기글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복된 하루를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경화 2011. 08. 17. 오전 12:13

잘~알 읽고 갑니다.

문빈 2011. 08. 17. 오전 12:20

사랑해.라고 말할때 날.나만바라봐주는사랑 창가에 또르르 떨어지는 빗방울만봐도 가슴설레이게 그리운사람 비그치고 햇살한줌 컵속에 떨어지면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번지는사랑 내일아침 식탁에 올라왔음 좋겠다 그런사랑 ...그런사랑이 ..오늘아침식탁에

정경숙 2011. 08. 17. 오후 04:56

감사합니다. 감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보내주신 향기메일에 늘상 취해 있으면서도............................................................

별안개 2011. 08. 17. 오후 09:49

\"둘이 하나인 듯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긴 호흡\"이 그립습니다. 그러기에, 내가 아닌 누군가에게 아량을 재치를 베풀어야겠습니다.

송지오 2011. 08. 18. 오후 09:48

감사합니다~~잘 읽고 갑니다

신동인 2011. 08. 18. 오후 09:59

세상 닿는대로 받아들이는 아량이 젖가락이 아니 인간에게 있다면 분란은 안나겠지만 무슨 발전이랑 무슨 생의 의미가 있을까요????

김인수 2011. 08. 24. 오전 07:56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우리 110824

김경환 2011. 08. 24. 오후 03:35

예쁜 글 잘 읽고 갑니다~

서향란 2011. 10. 20. 오후 04:32

그런데 우리부부는 서로 헤집고 찔러보기도 했답니다 그게다 소영이 없어 지금은 젓가락 처럼입니다

김성근 2012. 10. 13. 오전 07:44

떼어 놓을레야 떼어 놓을 수 없는 젓가락..떼어 놓으면 무용지물..꼭 둘이 있어야 만 하는..천생연분...

저녁놀 2017. 02. 18. 오후 08:20

우리가 어울려 가는 방식인것 같습니다.

서윤 2017. 10. 12. 오후 05:37

속을 보자고 아프게 찌르지도 않으며 둘이 하나인 듯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긴 호흡

림 2017. 10. 14. 오전 10:09

속을 보자고 아프게 찌르지도 않으며 둘이 하나인 듯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긴 호흡

김산우 2018. 04. 03. 오후 12:07

그것이 너와 내가 살아가는 방식이고 우리가 어울려가는 방식입니다.

종 2018. 09. 06. 오전 10:04

세상 닿는 대로 받아들이는 아량 마음 이리저리 헤집지 않고

김국환 2018. 10. 20. 오후 12:56

산다는 건 그런 것이지.

자영 2019. 01. 28. 오전 11:07

세상 닿는 대로 받아들이는 아량 마음 이리저리 헤집지 않고

국 2019. 01. 28. 오전 11:19

네 저도요, 까치발 들어 보내는 입맞춤 싱거운 세상 한술에

dlscjs 2024. 05. 25. 오후 12:00

어울려가는 방식입니다.

tjnf 2024. 05. 25. 오후 12:04

하나 되어 같은 곳을 바라보는 삶.

rudrl 2024. 05. 25. 오후 12:08

마음 헤집거나 찌르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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