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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탈(蟬脫)

사색의향기 2011. 08. 25. 오후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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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한철을 울던 매미소리도 잦아들었다.
여름이 서서히 가고 있음이다.
도시의 매미소리에 대한 낭만은 이미 소음으로 바뀐 지 오래.
마치 톱질하듯 사뭇 시끄럽다.
그러나 약 칠년을 땅속에서 유충으로 있다가
땅위에서 허물을 벗고 열흘간(길게는 한 달로 보기도 함)
뜨겁게 살고 가는 매미의 일생이다.
매미의 유충이 허물을 벗는 것을 선탈이라고 하는데
이때부터 성충으로서의 매미의 삶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수명이 길어져서 이제 백수를 논하는 시대다.
단 열흘간이라는 매미의 삶.
그들의 하루는 인간 삶의 십년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처절하게 살고 가는 셈이다.
선탈은 낡은 양식을 벗어버린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고 하니
여태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 낡은 생활태도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배운다.
- 최선옥 시인

댓글 31개

백성동 2011. 08. 26. 오전 01:18

이번 여름의 날씨가 워낙 불확실하여 다 울지 못한 매미들이 며칠전 까지 야간을 하면서 밤에도 울드라구요 칠년동안 감은 태옆이 다 돌아가야 수명을 마칠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어서 요즘은 귀뚜라미가 합창을 합니다 가을이 시작되었군요..

박지훈 2011. 08. 26. 오전 05:41

또 한 단어를 알게 되었네요. 이른 새벽에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정흠 2011. 08. 26. 오전 08:49

보통 독수리는 30년을 살다가 죽는답니다. 그 이유가 30년이 지나면 발톱도 휘고 부리도 낡고 깃털도 죽기 때문이죠 그런데 어떤 독수리는 자기의 발톱을 일부러 뽑고 부리도 일부러 부수고 깃털을 일부러 뽑는데 이것을 3달동안 한답니다.그러면 다시 3달이 지나면 새로운 깃털이 나고 새로운 부리가 나고 새로운 발톱이 나서 새로운 삶을 얻어서 죽기직전의 삶에서 30년 더 살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는 진실이 아니랍니다. ! *^^* 저는 6년 전, 이 이야기를 들을 때, 정말 사실인줄 알았고, 독수리처럼 화려한 부활을 하겠다는 결심으로 변화를 시작했습니다. *^^* 모든 사람, 모든 생명체가 <변화>하기를 요구받는 때고, 변화에 적응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입니다. 선탈과 같은 끝없는 자기혁명이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 , 행복할 수 있겠지요. *^^*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포아풀님. *^^*

나종관사장 2011. 08. 26. 오전 11:45

좋은글 감사합니다

신동인 2011. 08. 26. 오후 02:23

선탈해서 새로운 매미가 탄생하듯 우리도 가끔 새롭게 선탈해서 과거의 우리를 확 바꾸어 봅시다.

충만 2011. 08. 26. 오후 03:43

언제 여름인가 했더니 벌써 가을님이 와버렸나~! 반성하며 살아가려 애쓰는 하루입니다.

별안개 2011. 08. 26. 오후 04:07

벗어나려 할 때, 눈을 감아요. 벗어나려 애쓰려할 때도 눈을 잠잠히 감아요. 낡은 사고를 허물고 낡은 태도를 부수고 난 후, 1분동안 눈을 감아요. 매미처럼 내 허물을 벗기고 매미처럼 10년이 하루인양 처잘함으로 열정을 토하고 꿈꾸는 내일을 만지작거리며, 1분동안 눈을 감아요. 버거웠던 오늘이 늘솔길에 앉아 웃고 있어요. 내 어깨를 누르던 어제가 허물울 벗고 있어요. 1분만 더 눈을 감아요..... '1분의 평화'인가요?

이홍재 2011. 08. 26. 오후 04:21

낡은 생각, 낡은 습관, 낡은 물건도 모두 버려야 새롭게 태어남이 되겠지요?,

김종구 2011. 08. 26. 오후 10:23

하루라는 오늘 오늘이라는 이 하루 뜨는 해도 다 보고 지는 해도 다 보았다고 더 이상 더 볼 것 없다고 알 까고 죽는 하루살이 떼도 있는데..... 열흘을 울다가는 매미는 다행이지요...... 넉두리 해 봄니다. 오늘도 넉넉한 하루 되세요.

김충현 2011. 08. 26. 오후 11:33

우리의 인생도 허물을 벗을때가 있지요. 사람이 한 평생을 살다가 자연으로 돌아갈때까지 매미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시간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렇게 많은 날들이 아닐겁니다. 한 여름의 뙤약볕에 나무에 매달려 울어대는 매미의 하소연을 오늘도 귀기울려서 들어봅니다......

포아풀 2011. 08. 27. 오전 12:09

네, 행복하게 보냈습니다. 내일도 행복하게 보낼게요. 김정흠님도 그러시길...

포아풀 2011. 08. 27. 오전 12:11

1분의 평화... 쪼금만 더 늘려보세요, 별안개님... 그 많은 시간과 열정을 다 쏟이주시네요. 고맙습니다.

김정흠 2011. 08. 27. 오전 08:30

아침에 보는 포아풀님 댓글에 제 눈에 눈물이 맺힙니다. .. *^^* ..

김현배 2011. 08. 27. 오후 04:49

새롭게 거듭나야 하는 나, 사랑으로 거듭나고 싶습니다.

임은주 2011. 08. 27. 오후 09:44

한 더위 매미의 노래소리 없다면 무슨맛으로 여름을 지내겠어요 그들이 있어 여름이 더욱 기름지고 여름맛을 내지요

이수희 2011. 08. 29. 오후 02:56

매미의 삶과 선탈의 의미가 요즈음 수입매미라고도 하는 흉측한 빨간매미로 인해 문제가 되고 있답니다. 날개를 접었을 때는 검은색인데 날개를 펴면 화려한 빨간색으로 아주 도발적으로 보이는데 특히 깨가죽나무를 초토화시킬정도의 위력을 갖고 있습니다.

송지오 2011. 09. 01. 오후 06:25

감사합니다~잘 읽고 갑니다

서향란 2011. 10. 20. 오후 04:17

발전이라는 문턱이되기도 하네요 새로 태어난듯 이렇게 학교를 할수잇는것도 허물을 벗고 새로이 태어남이라 생각 됩니다

김성근 2012. 10. 12. 오후 07:18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낡은 생활 태도에서 과감히 벗어나야 되겠습니다...

이봉철 2014. 11. 06. 오전 08:20

한번의 소리를 위한 노력

저녁놀 2017. 02. 20. 오후 06:54

매미가 허물을 벗듯 가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습니다.

서윤 2017. 10. 13. 오후 08:27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 낡은 생활태도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배운다

림 2017. 10. 21. 오전 10:10

여태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 낡은 생활태도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배운다.

김산우 2018. 04. 05. 오후 10:31

그들의 하루는 인간 삶의 십년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처절하게 살고 가는 셈이다.

종 2018. 09. 07. 오전 10:02

뜨겁게 살고 가는 매미의 일생이다. 매미의 유충이 허물을 벗는 것을 선탈이라고 하는데

김국환 2018. 10. 25. 오후 11:11

여태 우리가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 낡은 생활태도도 매미가 허물을 벗듯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배운다.

자영 2019. 01. 27. 오전 11:02

그러나 약 칠년을 땅속에서 유충으로 있다가 땅위에서 허물을 벗고 열흘간(길게는 한 달로 보기도 함)

국 2019. 01. 27. 오전 11:15

이때부터 성충으로서의 매미의 삶이라 할 수 있다.사람은 수명이 길어져서 이제 백수를 논하는 시대다.

rudrl 2024. 05. 26. 오후 09:37

과감히 벗어날 필요가 있음을 배운다.

tjdnf 2024. 05. 26. 오후 09:41

벗어나지 못하는 낡은 사고, 낡은 생활태도

dlscjs 2024. 05. 26. 오후 09:45

하루는 인간 삶의 십년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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