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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이기에

사색의향기 2011. 09. 26. 오후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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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통하여 나를 본다
나를 비추어보고
나를 알게 하는 너는
나의 거울
나의 스승
나를 만드는 것은 나이지만
모든 너는 나이기에
욕할 일이 없고
탓할 일이 없다
- 신현봉, '너는 나이기에' -
당신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당신이 나인 것을.
당신이 나의 거울인 것을.

댓글 25개

이춘우 2011. 09. 27. 오전 07:35

내가 당신이고, 당신이 곧 나인 동반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요즘 세상에는 너는 너고, 나는 나이고,,,이렇게 살고 있지 않습니까? 이 글을 늘 마음속에 새겨야 될것 같군요.

김종구 2011. 09. 27. 오전 08:53

글을 읽다보니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싯귀가 생각나네요.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김종구 2011. 09. 27. 오전 08:54

글을 읽다보니 김춘수 시인의 꽃이라는 싯귀가 생각나네요.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의미가 되고 싶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비내음 2011. 09. 27. 오전 10:24

사람과 사람의 헤어짐은 늘 아픈것이다. 특히 나같이 순수와 감성적DNA의 비율을 많이지니고 테어난 인간은 더욱 그러하다. 내게도 나의 거울이요 동반자처럼 생각한 이가 있었다. 상대도 나에대해 그렇게 생각해주길 바라는마음 또한 진지했었다. 그와 헤어짐을 생각했을 때 순간 멈칫했었다. 그가 내게 말했었다. '나는 이미 너의 영향을 너무많이 받아온 상태라서 헤어져선 안될 것 같다' 그의 말대로 어느샌가 그는 나와 말투마저 거의 닮아 있었다. 그러나 결국... 이전엔 느껴보지못한 강렬한 아쉬움을 안고 나는 그에게서 마음을 접었다. 배신감이라고까지는 아니지만 그에대한 서운함이 오랫동안 날 힘들게했었다. 나는 앞에서 표시를 내는 타입이 아니지만 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한다. 친구이면서... 그는 나의 감시대행자이기도 하다는 사실... 친구이기에 언젠가는 언질정도는 해주리라고 기대했었는데 그는 끝내 묵묵히 기관의 감시대행자로써의 역할을 이행하고 있었다. 나는 기다리고 기다리며... 간접적으로 서운함과 실망감이 곳곳에서 표출됐던 것 같다. 지금도 안타깝기 그지없는 좋은 친구를 잃었다. K대학교 남교수... 그는 나의 좋은 친구였다.

별안개 2011. 09. 27. 오전 10:26

내가 너인 사람, 한 사람. 나에게 있을까? 곰곰 생각하다가, 몇 사람을 떠올려요. 한 사람이 아니고 몇이 있다는 것은, 그런 사람이 없다는 것일까.... 왠지, 풍요를 자랑하는 가을풍경속으로 허전함이 스산함이 몰려듬은 왜인지 몰라요.

최창묵 2011. 09. 27. 오후 01:13

문태성 박사님 넉넉한 마음의 선물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김현배 2011. 09. 27. 오후 02:29

너라는 나의 거울, 그럼에도 묻지않을 수 없는 것. 거울의 질. 거울에 따라 같은 나를 다르게 보여주니, 어찌 거울을 고르지 않을 수 있겠나? 거울의 상이 나라고 믿는 난, 여전히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것도 모르는 생애는 허깨비인가? 그래 난 답을 구해보았다. 진정한 나의 모습을 찾기 위해. 난 먼곳을 여행했고, 그곳에서 참됨을 발견했다. 그건 너라는 거울 속에 비친 내가 아니라, 내가 바라보는 너의 모습이었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너의 모습도 사랑

박기주 2011. 09. 27. 오후 06:07

현명한 사람은 모든 것으로부터 배웁니다. 모든 것이 거울일 수 있으니까. 심지어 악덕도 반면교사일 수 있으니까. 욕할 일 없고 탓할 일 또한 없습니다..

김정석 2011. 10. 01. 오후 01:19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과 나의 그림자는 나를 알게 하는데 당신이 나의 거울이라니 ?꿈틀거리는 생명들이 나의 눈빛과 나의 목소리 따라 소리치니까 그러겠지요 웃고 삽시다 상대를 보고 웃을수 있게

이화 2011. 10. 06. 오후 09:57

ㅎㅎ 아이를 보면서 늘~ 느낍니다.

송지오 2011. 10. 29. 오전 07:55

늘 느끼면서 삽니다.ㅎㅎㅎ

유왕노 2011. 11. 02. 오후 04:45

감사합니다.

박상구 2011. 11. 29. 오전 10:12

너무 너무 좋은 글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당신이 나인 것을. 당신이 나의 거울인 것을.

김성근 2012. 10. 10. 오후 07:54

당신이 나인 것을..당신을 어찌 탓하겠습니까..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저녁놀 2017. 02. 25. 오후 06:52

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서윤 2017. 10. 22. 오전 10:08

당신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림 2017. 10. 24. 오후 09:44

나를 만드는 것은 나이지만 모든 너는 나이기에 욕할 일이 없고 탓할 일이 없다

김산우 2018. 04. 09. 오후 05:54

당신을 어찌 탓하겠습니까. 어찌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종 2018. 09. 10. 오전 10:08

나의 거울 나의 스승

김국환 2018. 10. 29. 오후 10:35

너를 통하여 나를 본다.

자영 2019. 01. 23. 오전 10:30

나를 비추어보고 나를 알게 하는 너는

국 2019. 01. 23. 오전 10:41

나를 만드는 것은 나이지만 모든 너는 나이기에

tjdn 2024. 05. 30. 오전 08:24

지금도 안타깝기 그지없는 좋은 친구를 잃었다.

rudrl 2024. 05. 30. 오후 03:11

바라보는 너의 모습이었다.

dlscjs 2024. 05. 30. 오후 03:17

당신의 허물을 말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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