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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린다는 것

사색의향기 2012. 03. 26. 오후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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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흔들리는 것이 어디 너희뿐이겠는가.
정에 흔들리고, 이해에 흔들리고, 두려움에 흔들리고,
또 때로는 회의와 외로움에 자주 흔들리나니,
그 참담한 통한의 아픔을 통해서 모든 아름다운 눈물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사랑이란, 진실이란, 죽어서 굳어버린 관념이 아니라
살아서 흔들리며 늘 아파하는 상처인 것을.
- 손광성, 수필 '겨울 갈대밭에서' 중에서 -
오로지 앞만 보며 곧장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이런저런 아픔도 회한도 적을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씩 흔들리며 가는 것이 삶이겠지요.
갈대가 흔들리듯이.
그러나 제자리로 돌아와 자신을 가다듬기도 하면서요.

댓글 46개

박기주/ 2012. 03. 27. 오전 08:04

민들레의 아픈 흔들림은 씨앗을 멀리 흩뿌리기 위함이요 바닷물의 성난 파도는 산소를 흡수해 물고기를 살리는 몸부림일진대 어찌 흔들림이 없는 인생만을 생각할 수 있겠습니까? 감사합니다.

백성동 2012. 03. 27. 오전 08:32

오늘도 뒤뚱거리며 삽니다 여기 저기 훔쳐보기도 하고요 흔들리며 흘러간다는 싯귀를 생각하면 약한 내모습이 종이배가 되곤 합니다

김종구/ 2012. 03. 27. 오전 08:40

바람이 살랑살랑 불면 살랑살랑 바람에 흔들리며 흔들리며..... 송하경 시인의 \"늙어가는 법\" 싯귀가 생각나네요.

김하정 2012. 03. 27. 오전 09:19

살아서 흔들리는 그 상처들 아물고 나면, 다시 새로운 상처들 그렇게 흔들리며 사는 것 그게 살아 있는 것... 아프지만 모두들 흔들리며 산다. 너도 그리고 나도

안태주/ 2012. 03. 27. 오전 09:33

오늘의 이 글이 너무나 제 마음에 와닿네요. 내용들이 공감되는 요즘 제마음을 표현한듯한 글이라서 그런가봅니다. 글이란 참 대단한것같습니다. ^^

윤성녀 2012. 03. 27. 오전 09:49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승리하소서

안용백/ 2012. 03. 27. 오전 10:00

순천에 가면 갈대 밭이 많더군요. 흔들림이 있는 갈대밭에 생명이 있더라구요. 순천이 생태의 수도라는 별칭이 어울리네요. 다음에 여수들려 순천에 꼭 가봐야 겠네요. 순천에 흔들리는 갈대를 만나보러^^

심재복/ 2012. 03. 27. 오전 10:04

조금씩 흔들리며 가는 것이 삶이지만,포기하면 꺽어진것이 겠지요. 흘들리더라도 꺽이지 않고 살아 가는 것이 아름답다 하겠읍니다.

이윤희 2012. 03. 27. 오전 10:18

망대를 세우고 그것을 이루지 못하면 비웃음만 사게 된다..... 하기 싫어도 해야하는 정확한 목표와 방향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이루기 위해 또한 달성하기 위해 계속 갈것이다.... 포기하지 않고 그 시간이 느린다 할지라도 정해진 끝이 있기에 그 목표를 향해 가야만 하야하고 달성하고 이룩해야 한다. 인내가 없다면 그 가는 시간과 함께 보상 받을 수 없다.

이표규 2012. 03. 27. 오전 10:18

인생이란 노정은 사회와 주변 환경에 흔들리더라도 나의 가치관은 흔들리면 안될 것 같은데, 가치관을 지키려니, 주변이 너무 고생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그 답은 내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느끼는데, 실행이 쉽지 않네요.

김경은 2012. 03. 27. 오전 10:43

사랑이란 살아서 흔들리며 늘 아파하는 상처인 것을.. 마음에 와 닿네요.

이호준 2012. 03. 27. 오전 11:04

살아서 흔들리고 아파하면서도 꽃으로 피어날 미래를 위하여... 산다는 건 움직인다는 것. 갈대보다 더 나약하면서도 결국 갈대에게 위로 받고 가는 한 사람의 뒷모습이 왜 이리도 초라한건지...

이혜우시인/ 2012. 03. 27. 오전 11:32

흔들리지 않을 수 없지요. 모두 흔들립니다. 흔들림으로 배우고 깨닫고, 오늘도 여러가지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서현 2012. 03. 27. 오전 11:49

흔들리면서 사는 것. 그것이 인생이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현/ 2012. 03. 27. 오후 12:23

음~ 좋네요.. 조금씩 흔들리며 가는 것이 삶이라! 늘~ 오늘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삶이라면 흔들리지 않을 거에요!!

김가연/ 2012. 03. 27. 오후 01:33

제 시기에 적절한 글이네요.

김인룡/ 2012. 03. 27. 오후 01:35

흔들리지 않으면 부러질수도... 그게 인생인것 같습니다.

최상옥 2012. 03. 27. 오후 02:39

마음밭 튼실하게 잘 가꾸며 살아가도 가끔은 흔들릴수 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지기도 하죠 사람사는 냄새 아닌가요~

전수랑 2012. 03. 27. 오후 03:09

인간이기에 흔들릴 수 밖에 없는.. 많은 생각이 드네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금조/ 2012. 03. 27. 오후 03:22

참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금조/ 2012. 03. 27. 오후 03:23

참 좋은 시 감사합니다.

김민혜 2012. 03. 27. 오후 04:43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상규/ 2012. 03. 27. 오후 04:46

도종환 님의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이 연상됩니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며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신희섭/ 2012. 03. 27. 오후 06:12

때론 조금 심하다 싶게 흔들릴 때가 있고.. 그걸 잡아 주는 고마운 사람들도 있다.. 그 중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 가족..

유은주 2012. 03. 27. 오후 06:20

흔들리고 상처받고 다독이고...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삶의 본 모습 아닐까요. .....

이종학/ 2012. 03. 28. 오전 12:15

흔들리며 사는 게 인생이지만, 나무에 올려놓고 흔드는 데야 정말 감당하기 힘들지요. 흔들리는 것도 팔자라고 여겨야 할 것 같습니다.

김영화 2012. 03. 28. 오후 04:30

참좋은글이네요^*^

장종익 2012. 03. 30. 오전 10:16

세상살이 모두 흔들림 아닌가요... ^^

이호근/ 2012. 03. 30. 오후 05:04

그러네요 사람의 마음도 자주 흔들리는데 미물들이야 ...

차경남/ 2012. 04. 02. 오후 06:01

세상이 흘들린다 너무 좋은 표현이네요

차경남/ 2012. 04. 02. 오후 06:01

세상이 흘들린다 너무 좋은 표현이네요

김창섭/ 2012. 04. 04. 오후 09:21

흔들린다는 것은 내마음의 중심이 서지 않으니 흔들리니 정이라는 마음과 이해의 손익이라는 마음과 두려움이라는 마음이 허구임을 안다면 있는 그대로 볼 수 있으니 흔들리지 않음이다.

송지오 2012. 04. 13. 오전 09:26

성숙해져가는 자신을 느껴질때가 있습니다.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0. 03. 오후 04:45

사람이 살아 가면서 시련이 왔을 때 흔드리지 않는 사람이 있겠어요..믿음으로 감당해 나가야지요...

박미자 2015. 04. 23. 오전 07:47

가을속의 갈대밭과 이어져 눈속에 파묻혔던 갈대밭풍경이 아련히 스쳐갑니다.

저녁놀 2017. 03. 29. 오후 07:08

살아서 흔들리며 늘 아파하는 상처인것을

서윤 2017. 12. 10. 오후 01:47

그 참담한 통한의 아픔을 통해서 모든 아름다운 눈물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림 2017. 12. 20. 오후 06:22

오로지 앞만 보며 곧장 가는 것이 인생이라면 이런저런 아픔도 회한도 적을 것입니다.

김산우 2018. 05. 03. 오후 05:13

그 참담한 통한의 아픔을 통해서 모든 아름다운 눈물들이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종 2018. 09. 30. 오전 11:16

정에 흔들리고, 이해에 흔들리고, 두려움에 흔들리고, 또 때로는 회의와 외로움에 자주 흔들리나니,

김국환 2018. 11. 19. 오후 11:33

살아서 흔들리며 늘 아파하는 상처인 것을.

자영 2019. 01. 05. 오전 11:25

세상에 흔들리는 것이 어디 너희뿐이겠는가. 정에 흔들리고, 이해에 흔들리고, 두려움에 흔들리고,

국 2019. 01. 05. 오전 11:41

다시 꽃으로 피어나는 것을. 사랑이란, 진실이란, 죽어서 굳어버린 관념이 아니라

tjdnf 2024. 06. 21. 오후 06:39

돌아와 자신을 가다듬기도 하면서요.

rudrl 2024. 06. 23. 오후 06:58

갈대가 흔들리듯이

dlscjs 2024. 06. 23. 오후 07:02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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