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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와 우리끼리

사색의향기 2012. 03. 29. 오후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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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송화도 봉숭아도 담장 위 나팔꽃도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것들이 있을까요.
언제 어떻게 이 땅에 들어왔는지 모르지만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울고 웃으며
이제 사랑받는 우리 꽃이 되었습니다.\"
신문 전면의 그림과 광고문구가 눈을 끌었다.
채송화, 봉숭아, 나팔꽃 등 정겨운 이름의 것들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생한 꽃이라 생각했지만
나팔꽃과 맨드라미의 고향은 인도, 접시꽃은 중국,
채송화는 남미, 봉숭아는 동남아시아가 고향이란다.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우리가 잘 쓰는 '우리'라는 말.
그 안에는 정과 이해와 포용이 모두 녹아 있다.
서로 섞여 융화되는 느낌의 말이다.
그러나 '우리끼리'라는 말은 어감이 다르다.
공동의 심리나 생김 혹은 성질이 다른 종과는
구별 지으려는 심리가 깔려있다.
그동안 우리는 우리라는 말 속에
혹 우리끼리라는 마음을 담고 있지는 않았을까.
- 최선옥 시인

댓글 37개

이종학/ 2012. 03. 30. 오전 05:13

우리가 너무 정에 겨워서 끼리가 붙어버렸다. 그리고 우리끼리가 사람을 잡는다. 보통 끼리에는 온당치 못한 패거리들이 잘 뭉친다. 비를 통한 좋은 비교가 더 빛나네요.

박성진/ 2012. 03. 30. 오전 07:26

그러네요!저도신문보고 알았어요~그전엔 다 우리꽃인줄 그러나알기전마음으로 바라볼까해요!!

정서현 2012. 03. 30. 오전 09:03

우리와 우리끼리 라는 말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황수용 2012. 03. 30. 오전 09:10

'우리'라고 하는 포용력있는 마음이 한류의 시작이며 목적이라 생각합니다. 옆 사람 또는 모르는 사람과 나누는 짧은 인사 한마디가 우리를 만듭니다.

이미경/ 2012. 03. 30. 오전 10:05

자신도 모르게 갖게되는 배타적 이기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고 반성하는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장종익 2012. 03. 30. 오전 10:15

정말 그렇군요.. 배타성.. `우리`라는 말은 동전의 양면과 같네요..

이혜우시인/ 2012. 03. 30. 오전 10:51

다문화 가족으로, 이제는 다정한 우리 가족처럼 정겨워진 채송화 봉선화 접시꽃, 감사합니다.

이윤희 2012. 03. 30. 오전 11:20

서로다른 구성원들이 모여 하나가 되는 것은 쉽지가 않지만... 사람의 겉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볼줄 알고 그 마음을 살줄 아는 사람들이 모이는 사회가 된다면 사랑으로 하나되는 행복한 모습이 될것이다. 진정한 하나됨 포용할 수 있는 진정한 모습은 다른 사람에게 먼저 요구하거나 바라는 것이 아니라, 내 자신이 먼저 변화해야 하고 바꾸어 가며 모든 것 하나하나 빛으로 전해주어 전달이 될때 함께 하나 되는 좋은 모습이 되리라 생각된다. 3월의 마지막도 잘 정리하길 바라면서....

키다리 2012. 03. 30. 오전 11:52

우리와 잘 어울리는 말 『더불어』

김진환/ 2012. 03. 30. 오후 12:09

제가 제일 좋하하는 말입니다. 공감합니다.

장덕영/ 2012. 03. 30. 오후 12:46

적게는 가족 더 나아가우리동네 우리동민우리구민 우리우리우리가 한도없네요 우리란 말 참 정겨웁네요.ㅎㅎ

장덕영/ 2012. 03. 30. 오후 12:49

적게는 가족 더 나아가 우리동네 우리동민 우리구민 우리우리우리가 한도없네요 우리란 말 참 정겨웁네요.ㅎㅎ

전수랑 2012. 03. 30. 오후 01:07

그렇네요. 우리, 우리끼리,,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호준 2012. 03. 30. 오후 01:31

우리끼리.......생각의 바탕이 매우 이기적이거나 독단적일 때 많이 나오는 말인듯 합니다. 그냥 들어도 정거운 말이네요. '우리'라는 말^^

김인룡/ 2012. 03. 30. 오후 02:12

나 보다 우리...고교때 교훈에도 있었던것 같습니다.좋은말이지요. 우리끼리보다도 우리가 좋지요.

차경남 2012. 03. 31. 오전 06:25

채송화, 봉숭아, 나팔꽃 등 정겨운 이름의 것들이 너무너무 좋은 꽃들이지요. 정과 이해와 포용더욱 좋고요. 너너무 좋은 시 군요.

김하정 2012. 03. 31. 오전 09:43

우리는 모두를 아우르는 의미로... 올 봄엔 채송화도 봉숭아도 베란다에 심어봐야겠어요.

조재화/ 2012. 03. 31. 오전 10:08

우리 좋은 경험이나 낮은 겨험이 맺어주는 끈끈란정 이 우리아닐까요 좋은 말씀감사 합니다

김경숙/ 2012. 03. 31. 오전 10:42

너무나 공감이 가는 글 잘 읽었습니다 메마른 마음을 촉촉하게 데워 주시는 님께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고맙습니다

이태섭/ 2012. 03. 31. 오후 11:38

스팸 보내지 말라고..쫌

모모 2012. 03. 31. 오후 11:42

* 우리라는 말속에 \"우리끼리\"라는 편협한 마음이 들어있다면, 세상은 돼지우리같을 것이고, 우리라는 의미속에 \"우리모두\"라는 뜻을 담는다면, 그야말로 우리들의 세상이 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돼지우리같은 세상에 살고 싶은 마음은 털끝 만큼도 없으면서, 실천은 어려우니 그것이 모모의 한계일까요? 맛있는 음식이 앞에 있으면 \"우리끼리\"만 먹고 싶은 돼지같은 근성을 아직 버리지 못한 모모에게 반성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성동 2012. 04. 01. 오전 05:50

얼,울,우리,울타리 들이 같은 맥락의 단어일 것입니다 그 앞에 크고 하나라는 \"한\" 이라는 단어를 붙이면 의미있는 뜻이 될 것입니다.

윤찬호 2012. 04. 02. 오전 10:06

그러고보면 단일민족, 한민족, 민족주의... 다시 한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같습니다. 지금같은 다문화, 글로벌시대에 한민족은 또하나의 우리끼리가 될 수있습니다.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각은 고운 시선만은 아닐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송지오 2012. 04. 14. 오후 12:01

좋은글에 감사합니다~

김성근 2012. 10. 03. 오후 04:55

우리 끼리..저희 끼리..편가르는 일은 없어야 겠습니다...

저녁놀 2017. 03. 30. 오후 10:23

우릴와 우리끼리 마음을 담고 있지 않을까.

서윤 2017. 12. 19. 오후 10:00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림 2017. 12. 21. 오후 08:53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김산우 2018. 05. 03. 오후 05:16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김산우 2018. 05. 03. 오후 05:17

채송화, 봉숭아, 나팔꽃 등 정겨운 이름의 것들이 당연히 우리나라에서 처음 자생한 꽃이라 생각했지만

종 2018. 09. 30. 오전 11:20

이들이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우리나라에 들어와 자연스럽게 뿌리내리고 우리 것으로 정착한 것이다.

김국환 2018. 11. 19. 오후 11:37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울고 웃으며 이제 사랑받는 우리 꽃이 되었습니다.

자영 2019. 01. 05. 오전 11:27

나팔꽃과 맨드라미의 고향은 인도, 접시꽃은 중국, 채송화는 남미, 봉숭아는 동남아시아가 고향이란다

국 2019. 01. 05. 오전 11:39

우리가 잘 쓰는 '우리'라는 말. 그 안에는 정과 이해와 포용이 모두 녹아 있다.

tjdnf 2024. 06. 21. 오후 06:41

우리끼리라는 마음을 담고 있지는 않았을까.

rudrl 2024. 06. 23. 오후 06:59

우리는 우리라는 말

dlscjs 2024. 06. 23. 오후 07:03

지으려는 심리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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