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봄

사색의향기 2012. 04. 25. 오후 05:01
5959

늘 수수한
모습의 당신이기에
입술에 진한 루즈를 바르거나
손톱에 매니큐어 칠한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곤한 잠에 떨어진
당신에게
이불을 덮어 주다가
불현듯
나는 보았네
연분홍 매니큐어
곱게 칠한 너의 발톱
어쩌면 이리도 고울까
마치 꽃잎 같애
진달래처럼
라일락처럼
너의 작은 발톱마다
사뿐히 내려앉은 봄
- 정연복 님, '봄' -

댓글 37개

전해석/ 2012. 04. 26. 오전 05:19

이번주에는 어디가는 것이여??

최상고/ 2012. 04. 26. 오전 06:28

萬感의 故鄕 최상고 1. 고향 꿈 때로는 한밤 중에 바람이 아해처럼 꿈속에서 고향엘 간다. 언젠가는 간다하고 떠나온 길 세월은 수 삼십년 간혹 가긴 가도 꿈으로나 오가는 고향뿐 뭐 나중에 고향 가 살다 죽으리 마음은 먹고 또 먹지만 아해들 하나 둘에 쉽기는 말뿐이외다. 2. 回想의 고향 그래도 꿈이면 보는 낯익은 동리 새 옷 단장하고 아해들 손잡고 나서면 꿈이외다. 느티나무 있는 동리어귀 가도가도 고향집이 없다. 날보고 히죽히죽 웃는 동리아해 깨고보니 나외다. 3. 無心한 세월 고향에서 죽마고우 흰 머리카락에 주름살 염색물로 숨겨 새치라 하지만 안으로 삭인 삶들 세월은 언제 그렇게 갔단 말이오. 무심한 세월에 무정한 사람들. 4. 아해들의 고향 샛별들의 잔치다. 진달래 꽃 축제다. 유치원과 학교에도 산과 바다에도 아해들의 날 이 속에 아해들 있고 아해들 속에 고향은 또 있으니 뭐 이게 고향 아니겠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고향 그러나 그래도 차마 못잊혀 올 것은 고향 이외다. 최상고 www.humanismlife.com

이종학/ 2012. 04. 26. 오전 08:26

봄은 아무래도 화사한 자태입니다. 발톱에 핀 꽃라고 아름답지 않을까요? 봄은 이렇게도 오는군요.

정서현 2012. 04. 26. 오전 09:15

봄이 살짝 내려앉은 발톱, 생각만 해도 넘 예쁘네요.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김봄이/ 2012. 04. 26. 오전 10:04

제 이름이 봄이라서 꼭 저를 위한 시인것 같군요~ㅋㅋ

송영록/ 2012. 04. 26. 오전 10:35

소송한 아름다움...

박현/ 2012. 04. 26. 오전 11:01

읽다 보니 봄의 얼굴은 곁에 있는 아내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늘 아내에게 감사하면서도 쑥스러워 표현을 못하고 살아가네요.. 여보~ 사랑해..

이미경/ 2012. 04. 26. 오후 02:06

무심히 지나칠수 있는 당신의 연분홍 발톱을 보고 봄처럼 소중한 어여쁜 존재의 가치를 다시금 깨달었나봅니다

김순성/ 2012. 04. 26. 오후 04:29

오늘도 기쁨 충만한 하루 되세요!!!

키다리 2012. 04. 26. 오후 06:23

이 봄에 무엇인들 아름답지 않을까....

이혜우시인/ 2012. 04. 26. 오후 09:53

봄 / 이혜우 한겨울 잠복한 삶을 하나님은 모든 생물에 은혜의 사면 복권 내리시니 온 누리 축제분위기다 봄으로 시작하여 저마다 자랑하려고 사랑의 꽃 활짝 피워 그 임을 향기로 부른다. 감사합니다.^^

이호준 2012. 04. 27. 오전 10:24

고양이처럼 사뿐 내려와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고개를 드는 봄!! 싱숭생숭한 봄날 아침입니다^^

김경은 2012. 04. 27. 오후 12:46

수수한.. 소소한 봄빛.

이기헌/ 2012. 04. 27. 오후 07:40

수고가 많습니다 보내주시는 좋은 글들을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향수 및 그 외 어머니 관련 다양한 좋은 글들을 보내주세요

이기헌/ 2012. 04. 27. 오후 07:46

수고가 많습니다 보내주시는 좋은 글들을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항상 감사하고 고맙게 생각합니다 어머니에 대한 향수 및 그 외 어머니 관련 다양한 좋은 글들을 보내주세요

김현배 2012. 04. 27. 오후 08:41

봄은 세상 곳곳으로 스며들지만 내 마음 갈 곳은 어디인가 아리따운 그대와의 재회가 나의 모든 꿈이 이야기하는 바

김관구/ 2012. 04. 30. 오전 11:29

아내의소중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봄의찬가 아내의찬가

유민자 2012. 05. 01. 오전 08:09

진정 구체적인 시어인 \"발톱\"속으로 내려앉은 봄의 잔상이군요. 잔잔함속에 깃든 감성의 빛. 그 여린 빛이 봄인가요. 늘 고마운 글을 올려주시던 정연복선생님!

강희숙/ 2012. 05. 01. 오후 05:30

항상 ~끊임없이 좋은 글 읽어 감사드려요. 언제나 건강하세요....

조재화/ 2012. 05. 03. 오후 07:38

봄이화사하니 눈이홀려정신없는데 이번에는 녹음이눈을 잡고 놓지않네요 좋은시감사합니다

김성아/ 2012. 05. 05. 오전 06:44

봄...봄...봄... 봄이 왔어요!!!! 했다가 바로 여름이..ㅠㅠ

송지오 2012. 05. 09. 오전 08:17

좋은시 감상 잘 하고 갑니다^^**~

유왕노 2012. 06. 30. 오후 05:17

잘 읽고 갑니다.

김성근 2012. 09. 11. 오전 08:17

화란춘성하고 만화방창하니 때 좋다 벗님네야 산천경개 구경가세 죽장망혜 단표자로 천리강산 들어가니 만상홍록들은 일년일도 다시 피어... ...

김성근 2012. 10. 02. 오후 08:57

사계절의 시작 봄,,봄처녀가 옵니다..가슴이 두근거립니다...

김덕식 2013. 04. 09. 오후 01:03

잘 읽었습니다

저녁놀 2017. 04. 04. 오후 06:51

봄은 나의 가슴에 살짝 내려 앉았네.

서윤 2017. 12. 24. 오후 12:48

입술에 진한 루즈를 바르거나 손톱에 매니큐어 칠한 것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림 2018. 01. 01. 오후 04:45

연분홍 매니큐어 칠한 너의 발톱 어쩌면 이리도 고울까 마치 꽃잎 같애

김산우 2018. 05. 07. 오후 01:09

연분홍 매니큐어 곱게 칠한 너의 발톱

종 2018. 10. 03. 오전 08:58

불현듯 나는 보았네

김국환 2018. 11. 26. 오후 03:44

너의 작은 발톱마다 사뿐히 내려앉은 봄.

자영 2019. 01. 02. 오전 07:40

당신에게 이불을 덮어 주다가

국 2019. 01. 02. 오전 07:50

연분홍 매니큐어 곱게 칠한 너의 발톱

dlscjs 2024. 07. 01. 오후 04:57

사뿐 내려와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rudrl 2024. 07. 01. 오후 05:03

고양이처럼 사뿐 내려와 호기심 가득찬 눈으로 고개를

tjdnf 2024. 07. 01. 오후 05:15

화란춘성하고 만화방창하니 때 좋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