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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민정음의 충고

사색의향기 2012. 11. 14. 오후 05:25
6010

나라 말씀 만들어 주었더니
저잣거리마다 꼬부랑글씨 나부끼고
서당 뜰에 영문(英文)소리 쩌렁하니
사직을 서양에 팔아넘긴 것이더냐.
삿갓과 적삼에 새긴 문자와 문양은
조선임을 거부하는 시위이며
관청과 상단의 상호 또한 국본을 어지럽히니
과연 통탄할지어다.
양반이 독점한 지식 권력
백성에게 되돌려주고 고루 나누려 했던
과인의 애민정신을 희롱하고자
능호를 영릉(英陵)이라 칭하였느냐.
내 어리석은 너희를 불쌍히 여겨
종아리에 스물여덟 매를 가하니
창제의 본뜻을 훼손치 말고
한글 뿌리를 자손만대에 이르게 하라.
- 최인구 님, '훈민정음의 충고' -

댓글 28개

비꽃 2012. 11. 15. 오전 01:14

한글 사랑을 해야하는데, 어느 순간 글을 쓰다보면 저도 모르게 영어투, 일본어투 번역의 표현을 쓴다는 것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학교 때 배운 영어와 일본어 영향이 컸던 것 같아요. 그래도 될 수 있으면 언어자체는 글을 쓰면서 한글을 사용하려고 노력중입니다. 요즘은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도 한글과 영어를 섞어가며 쓸 때가 많은데, 글을 쓸 때만큼은 한글 사랑에 힘쓸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혹시라도 잘못된 부분이 있을 때 누구라도 지적해준다면 전 고쳐나가려합니다. 마음에 와 닿는 글에 생각이 많아집니다. 감사합니다.

이종학 2012. 11. 15. 오전 05:04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창재해 주었더니 양반네가 중국 눈치보느라 한문만을 고집하더니 왜놈에게 말살의 위기를 맞고 이번에는 미국에 아부하느라 대통령서부터 대학총장에 이르기끼지 영어 몰입을 자랑스럽게 주자하고. 작가라는 사람은 영어를 공 영어로 하자고 하니 딱한 노릇이다. 외국에서는 한국어. 하글 배우려는 열풍이 부고 있다는데......

유은주 2012. 11. 15. 오전 06:05

28대의 매를 상기 시키며 우리나라 우리글 더욱 소중히 가꿔야 겠습니다.

박희철 2012. 11. 15. 오전 07:33

옳음을 알지 못하는 자들 죄와 벌 스스로 헤어나지 못함을 통탄해야 하나니

doun9584 2012. 11. 15. 오전 08:22

아우님! 마음이 산란하여 연락도 못드렸습니다! 열심히하는 모습 보기좋습니다!

이혜우시인 2012. 11. 15. 오전 08:37

아름다운 한글 우리나라의 글, 무엇보다 값지고 소중한 우리 한글,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변해 가는 한글 안타깝다. 북에서 다르게 쓰는 것도,

윤창근 2012. 11. 15. 오전 08:53

요즘의 한글을 아무렇게나 쓰고 언론에서도 외래어를 대수롭지 않게 방송을 하는 것을 풍자한 것이 아주 맘에 드네요! 언론에서 국적불명의 언어등 조심하여야 할것~!

김미애 2012. 11. 15. 오전 09:33

맞습니다 우리가우리것을 지키지도못하고 외국말이너무거리마다 설쳐대니 부끄러운일입니다 관공서에서솔선수범해 우리의아름다운말을지켜냈으면싶네요 외국에서오히려우리말을사랑하니 너무챙피스럽습니다

현덕재 2012. 11. 15. 오전 10:41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2. 11. 15. 오전 10:51

LH공사, KB은행, NH농협, SH공사,등등 이게 말이 됩니까?

김하정 2012. 11. 15. 오전 10:59

창제의 본뜻을 알고 그대로 살리는 우리말을 위해 노력하는 날, 그리고 우리말에 대해 감사하는 하루가 되겠습니다.

김성근 2012. 11. 15. 오후 12:16

우리나라 말 우리 글을 아끼고 사랑합시다...

김영임 2012. 11. 15. 오후 04:14

정말 구구절절이 너무 옳은 말씀이네요. 이 제품이 한국에서 나왔는지 알 수 없는 영문으로 된 디자인들... 한글 넣으면 누가 죽이나요? 아름다운 한글과 그림이 어우러진 디자인이 보고 싶네요.

문장호 2012. 11. 15. 오후 05:55

무심히 잊고 지냈던 일이었네요 충고 깊이 새겨 잊지 않겠습니다

가수장태상 2012. 11. 15. 오후 10:08

요렇게 좋은 뜻으로 만든 한글이 요즘은 너무 훼손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김희민 2012. 11. 16. 오전 12:07

우리나라에 와서 외국말로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흥! 한국말로 하삼~~ (예의는 포크로 찍어먹었삼~)

김영호 2012. 11. 16. 오후 01:13

은어나 속어는 절대 금하고 우리 한글을 더욱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이종수 2012. 11. 17. 오전 09:35

한글의 멋을 느끼고 갑니다.

문 병주 2012. 11. 17. 오후 06:28

훈민정음 우리나라 한글이 세계 공유화 글로 인식 될 날이 닥아 왔습니다. 한글 배우러 오는 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송지오 2013. 01. 03. 오후 09:30

한글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하네요~감사합니다^^*~

저녁놀 2017. 05. 10. 오후 02:36

옳음을 알지 못하는 자, 어떻게 다스려야 할 지.

서윤 2018. 02. 15. 오전 10:24

관청과 상단의 상호 또한 국본을 어지럽히니 과연 통탄할지어다.

림 2018. 02. 17. 오후 02:09

관청과 상단의 상호 또한 국본을 어지럽히니 과연 통탄할지어다.

김산우 2018. 06. 03. 오전 09:29

관청과 상단의 상호 또한 국본을 어지럽히니 과연 통탄할지어다.

종 2018. 10. 25. 오전 09:04

관청과 상단의 상호 또한 국본을 어지럽히니 과연 통탄할지어다.

자영 2018. 12. 12. 오전 09:25

삿갓과 적삼에 새긴 문자와 문양은 조선임을 거부하는 시위이며

국 2018. 12. 12. 오전 09:36

양반이 독점한 지식 권력 백성에게 되돌려주고 고루 나누려 했던

김국환 2018. 12. 22. 오후 04:13

한글 뿌리를 자손만대에 이르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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