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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리꽃
만난 상사꽃술
흐드러지게 웃자네
순풍 따라 벌렸소만
때 이른 광란일런가
봄날을 미처 못 봤소
비녀 꽂은 머리 풀고
노랑물감 쏟아 부어
문지른 명주치마폭 속
감춘 별 한줌까지도
내놓고 싶었더면
매정한 사월이야
가지마라 꽃님아
순정이라면
- 문태성 님, '개나리꽃' -
댓글 23개
노랑물감 쏟아부어 붕붕 뜨는 꽃, 봄의 전령사 노래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가는 님 아쉬워 찾아보리다 또 한 해가 아쉬워 만져보리다
좋아요...
봄 향기처럼 아름답습니다~~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려고 추위를 잊고 잉태한 꽃망울이 사라져 가고있습니다.
봄이 기다려지네요
지천으로 깔린 개나리를 아름다운 시어로 써주었습니다 봄은 노란색으로 시작하는양 온통 노란색이지만 그래도 동토의 긴 삼동을 보내고 나와준 꽃들이 마냥 예뿌지요 좋은시 고맙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개나리꽃 이른봄의 전령사는 장소를 가지지 않고 지나는 사람들에게 희망과 소망을 그리고 깊은 정도 나누어준다하지요. 아름다운 시 잘 보았습니다.
요즘 왠지 봄이 사라지는듯 해요.
새 생명을 맞은 감흥이 시들지 않으려면, 날마다 순전한 사랑을 버리지 않으려면, 붙잡아 놓고 곁에 두고 싶은 꽃에서 배우는 창조와 소멸의 신비입니다. 감사드립니다. 새봄 새힘 받아 승리하소서~~!
봄의 물결이 노란 개나리 꽃망울 속에 일렁 입니다 좋은 글 감사 합니다
정의순 지부장님~~! 문화대통령감~~! 기대가 크옵니다.
노오란 개나리꽃이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려줍니다...
봄 밭을 거닐다가 갑니다.감사합니다^^*~
그것이 순정이라면 미련없이 받아 들어라.
순풍 따라 벌렸소만 때 이른 광란일런가 봄날을 미처 못 봤소
백날을 기다려 만난 상사꽃술 흐드러지게 웃자네
문지른 명주치마폭 속 감춘 별 한줌까지도
때 이른 광란일런가 봄날을 미처 못 봤소
흐드러지게 웃자네 순풍 따라 벌렸소만
비녀 꽂은 머리 풀고 쏟아 부어
가지마라 꽃님아. 순정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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