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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사색의향기 2013. 06. 12. 오후 10:51
5412
천천히 걸어 들어간 좁은 골목
그래피티(graffiti)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시선을 멈춘다.
벽에 기대어 선 이와
렌즈를 통해 바라보는 이의
실루엣이
나의 걸음을 멈추게 했다.
현대의 복잡함과 다양함의 어우러짐
작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만남
수많은 다양성을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얼마나 수용할 수 있는지 알 수 없다.
그래도 가끔은
무겁게 걸려있는 빗장을 살며시 밀어본다.
- 이원주 님, '골목길' -
그래피티(graffiti)는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거대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외국과 달리 우리는 주로 강변의 통로 벽면에서
가끔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냥 스쳐가기 바쁜 일상에도
잠시 바라보고 느낄 수만 있다면
골목이나 그 벽면도 훌륭한 소통의 장소가 될 듯합니다.

댓글 21개

박소연 2013. 06. 13. 오전 07:39

좋은글 감사합니다.

백성동 2013. 06. 13. 오전 07:44

통영 동피랑 마을 가보셨나요? 온 동네에 벽화가 그려져 있어 지나는 여행객들의 눈을 즐겁게 합니다 바닷가에 그림 골목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종구 2013. 06. 13. 오전 08:58

나 어릴때 뛰놀던 옛날 골목이 아련히 떠오르네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김영학 2013. 06. 13. 오전 09:40

골목길은 사이좋은 길이다. 혼자 걸어도 넓은 신장로처럼 쓸쓸해 보이지 않아 좋다. 그런 골목길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추억을 만들어 간직하고 있다.

김광수 2013. 06. 13. 오전 10:14

어느 시골의 좁은 골목길 오랜 시간의 여행 속에 빛 바랜 사진속의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군요! 잘보앗습니다.

김덕식 2013. 06. 13. 오후 02:13

어렸을때 친구들과 놀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박종영 2013. 06. 13. 오후 04:22

좋은글 감사합니다 골목길의 풍경, 곧 우리 서민들의 골목입니다.

김진광 2013. 06. 13. 오후 04:39

요즘 애들이 골목길을 알까...구슬치기하고 딱지치기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놀았던 장소이지요

손경영 2013. 06. 13. 오후 09:49

'소통의 창'을 그냥 지나칠 만큼 냉담한 가슴이 되지 않기를

김성근 2013. 06. 14. 오전 08:23

어린 시절 뛰놀던 골목길이 그립습니다..참 여유가 있었지요...

옥윤경 2013. 06. 18. 오전 10:44

마음 한켠에 무엇인가 꿈틀거리는 나 자신을 발견합니다. 당신이 보낸 글에서.. 아무쪼록 건강하시고 계속 남겨주세요

유은주 2013. 06. 18. 오후 07:01

골목길은 아련한 유년의 향수를 느끼게합니다 어릴적 둥무들과 이리저리 헤집고 다니면서 놀이의 즐거움에 빠졌던 시간들....

저녁놀 2013. 07. 08. 오후 03:03

유년시절 겨울 골목길은 찬 바람이 너무 불었죠 골목길 이재민님 노래가 생각나네요

송지오 2013. 07. 17. 오후 04:17

가요 골목길이 생각납니다,감사합니다^^*~

서윤 2018. 03. 15. 오전 09:21

잠시 바라보고 느낄 수만 있다면 골목이나 그 벽면도 훌륭한 소통의 장소가 될 듯합니다.

림 2018. 03. 17. 오후 12:58

그래피티(graffiti)의 화려함에 매료되어 시선을 멈춘다.

김산우 2018. 06. 25. 오전 10:36

현대의 복잡함과 다양함의 어우러짐 작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만남

종 2018. 11. 16. 오전 09:36

가끔 보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냥 스쳐가기 바쁜 일상에도

자영 2018. 11. 22. 오전 08:48

작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만남 수많은 다양성을 마주하며 살아가지만

국 2018. 11. 22. 오전 09:06

무겁게 걸려있는 빗장을 살며시 밀어본다.그래피티는 전철이나 건축물의 벽면, 교각 등에

김국환 2019. 01. 11. 오후 07:59

현대의 복잡함과 다양함의 어우러짐. 작고 좁은 골목길에서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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