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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인 같은 파랑
어느 쪽이 더 맘에 드느냐고 누가 물었습니다.
둘 다 예뻐서 고민하다가, 빨강색의 라디오가 좋다고 했습니다.
옆에 섰던 여동생은 대뜸 파랑이 마음에 든다고 했습니다.
그 사람은 동생의 말에 반색하며
'뭘 좀 아네. 나하고 색깔 취향이 같아. 파랑은 도도한 미인 같은 색이야.'
하였지요.
도도한 미인 같다는 말이 참 적절한 비유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유심히 파랑을 들여다봤습니다.
그 짙은 파랑은 저 먼 지중해의 바다색처럼 신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리스는 국기도 그렇고, 바닷가의 집도 그렇고
흰색과 파랑의 조화입니다.
그 집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당장 그곳으로 배낭을 꾸려서 떠나고 싶어집니다.
요즘은 파랑 옷, 파랑 가방, 파랑 신발 등
눈을 끄는 패션이 시원합니다.
도도한 미인, 쌩 돌아서는 미인 같은 파랑.
그런 미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파랑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
폭염과 장마에 지친 몸과 마음에
가뿐한 파랑이 깃든 휴가철이면 좋겠습니다.
댓글 23개
파랑은 지중해의 깊은 신비를 간직한 색갈이기도하고, 삶의 등대가 되는 희망의 색갈이기도 하지요... <그랑블루>라는 영화를 보면, 블루라는 바다 심연의 신비가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파란 바다에 가고싶네요! ㅠ,ㅠ 휴가가고싶다잉
파랑색을 좋아합니다. 스마트폰케이스 샌달. 옷.손톱메니퀴어.모자. 터키석목거리까지.All blue 로 포장하고 다니는 나 파란색 미인으로 착각하면서 살아갑니다.
파랑. 생각만으로도 시원한 느낌. 이 더운 계절에 빙수같은 기분을 주는 색이지요. 적절한 비유네요
이글거리는 태양에 살아남은것은 배롱나무꽃과 능소화 그리고 빨간봉선화가 태양을닮으려 즐기고있다 파란 신호등에 걸으며 파란하늘을 올려다보니 흰구름이 물기를 머금고 한가하다
파하고 열리듯이 여름이 파랗게 열린다면, 푸른 하늘 저 높은 곳
도도한 미인 같은 파랑색을 좋아합니다...
정열 빨강색으로 이끌거리는 태양의 하늘 아래 파랑 차가운 느낌 지중해의 신비의 색 어느 두가지 색이 좋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파랑색의 의미는 여러가지일 수 있지요 희망을 상징하기도하고, 또는 평화를 말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좋아아주좋아
좋은 글감사해요
내 중년의 색깔도 파랑색으로 칠하고 변신하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파랑이 미인의 색이라면 빨강은 용사의 색이 아닐지.
마음마저 시원해 집니다^^*~
다시 유심히 파랑을 들여다봤습니다.그 짙은 파랑은 저 먼 지중해의 바다색처럼 신비하기까지 했습니다.
도도한 미인, 쌩 돌아서는 미인 같은 파랑. 그런 미인과는 거리가 멀지만, 파랑이라는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
흰색과 파랑의 조화입니다. 그 집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다시 유심히 파랑을 들여다봤습니다. 그 짙은 파랑은 저 먼 지중해의 바다색처럼 신비하기까지 했습니다
그 집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울렁거리면서 당장 그곳으로 배낭을 꾸려서 떠나고 싶어집니다.
그리스는 국기도 그렇고, 바닷가의 집도 그렇고 흰색과 파랑의 조화입니다.
파랑은 도도한 미인 같은 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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