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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나의 사랑 어머니께
데워주지 못한 부끄러움에
가을을 울었습니다.
딸랑거리며 겨울밤을 눈물로 이겨내며
이른 봄 햇살 너머
얼룩소 따라 북두칠성 카시오피아가 되셨습니다.
꿈 속에 나타나 세 번을 살려주셨지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
가을엔 수백 번 바라보았습니다.
저 반짝이는 별이 무엇이길래.
걸어가는 하루엔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추억이 가득 쌓여가지만
그리움은 더 이상 쌓아놓지 못하겠습니다.
참 괴로운 가을입니다.
아득히 계신 그 곳엔 희망의 등불로
길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젠 고달픈 팔다리 저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구름뒤에 숨은 달님에게 빌었습니다.
어머니. 동감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라는 걸.
- 윤성완님 '동감, 나의 사랑 어머니께' 중에서 -
댓글 49개
동감, 나의 사랑 아버지께 희망을 눈빛으로 말하던 무거운 입가에 하얗게 얼음이 얼었습니다. 늘 까칠까칠한 수염이 따갑게 볼을 비벼주곤 했는데 그게 말없는 큰사랑이라는 걸 아이들을 품어보곤 알게 되었습니다. 그윽하게 바라보는 미소 안에는 늘 잔잔한 사랑의 물결이 흐르고 조용히 건네주던 덕담 한 마디가 인생의 고비를 넘기는 지혜의 노래라는 걸. 큰 산 하나가 무너지던 날 어머니는 울지 않았습니다. 좀 더 강해져야 한다며... 그저 깨문 입술엔 좀 더 함께 하지 못한 추억만이 가득하였습니다. 함께 있을 때 나누었던 추억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는지 더불어 마주하고 있는 밥상이 얼마나 눈물겹게 고마운지를 큰 산 하나가 무너지고 나서야 알게 되었습니다. 희망의 봉우리로 우뚝 서 있는 소리를 듣고 계시는지요? 사랑하는 아버지. 가슴 속으로 이름만 불러도 사무치는 사랑입니다. 지게와 리어카로 살아오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농부셨습니다. 먼 훗날 아이들의 손을 잡고 논밭길을 함께 걷게 되면 아버지의 발자국을 따라 걷겠습니다. 흙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흙의 마음을 이해하는 사람이 되거라. 꼬옥 약속하겠습니다. 아버지의 큰 사랑을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행여 아버지의 숨결 느낄 수 있을까 새벽하늘을 우러러 보았습니다. 말없이 반짝이는 저 별처럼 늘 뜨거운 심장 속에는 사랑이 흐른다는 걸 눈으로 마음으로 생각으로 느껴봅니다. 노동의 신성한 즐거움과 깊은 가치를 굳은 손과 딱딱한 어깨로 보여주시던 아버지. 남자답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어떤 모습인지 행동으로 보여주는 그 모습 배워갑니다. 배우며 느끼고 채워갑니다. 아버지의 소리없이 흐르는 눈물 한 방울이 무엇을 말하는지 이해하려 합니다. 늘 가슴속에 희망을 노래하는 사랑하는 아버지, 늘 동감입니다.... =================================================================== 독자의 글로 채택해 주신 사색의 향기님께 감사드립니다. 늘 부족한 글감인데 정성으로 마음 보듬고 안아주시니 그저 고마운 마음 뿐입니다. 함께 글감 나누며 향기님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마음 좀 더 추스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늘 발전하시고 행복하십시요...감사드립니다...^^* 늘하트 드림.
우리 모두에게는 어머니가 계십니다. 이제는 마음 속에 묻고 살아갑니다. 그때가 그리워집니다. 조금 더 잘 할 것을 이제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뒤늦게 후회하곤 합니다.
고운글 감사합니다,,,
어머님! 하고 불러보지만 눈물만이 앞을가립니다. 혹자는 부모는 가다려주지 않은다고 말씀 하지만 불효자식은 기다려 주십사하는 말씀도 못드린 천추에 불효자가 되었습니다. 벗님내들아 살아계실때 효도하시길 바랍니다. 어느 얼빠진 불효자의 넋두리입니다.
\"어머니. 동감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라는 걸~♬\" \"아버지, 동감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라는 걸~♬\" \"작가님, 동감입니다. 부모님 생각 행복한 사랑이라는 걸~♬\"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라는 걸...동감합니다.
고맙습니다
어머님 사랑합니다.
생각, 눈물, 후회,
스쳐 지나가는 아픈기억 들마져 살아나 부끄러워 지는군요 어머니가 어떤 존재인지 잠시 모래속에 묻어 둔것 처럼 희미 해 찾지 못하고 있었내요
우리가 사랑하는 모든 것에는 늘 어머니를 생각나게 하는 요소가 존재합니다. 어머니의 그 따스함과 포근함, 친근함, 그리고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그 위대함이 있습니다.
어머니 그 이름만으로도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정말 요즘 같은 때에 딱 와 닿는 글입니다.
아름답습니다
참으로 저에게 고마운 시를 주셨습니다. 한 달 전에 가신 저의 어머니를 더욱 생각나게 하는군요. 삶과 죽음이 그렇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우리 어머니를 통해서 알았답니다. 감사합니다. 시를 읽으면서 사랑하는 우리 어머니를 한 번 더 그려봅니다. 사랑하는 나의 어머님. 편히 쉬십시오.
어미니 잘 계신지요
오래전에 가신 어머니가 절실하게 생각납니다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어머니의 사랑은 죽어서도 전달되나 봅니다.
갑자기 천국에 계실 어머니가 그리워 목이 메입니다 나를 당신의 젖으로 젹셔주신 어머니이......................
눈물납니다. 그리운 엄마~~~
고무신 조금 구멍났다고 어머니께 짜증을 냈더니 가시박힌 발바닥을 말없이 보여 주시며 실로 꿰맨 자국 선명한 때묻은 고무신을 신고 계셨던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가슴에 구멍이 난 것처럼 허한 표정짓던 어린 날이 추억이 떠오릅니다. 고쳐 기워입고 쟁겨 입어 살밥이 떨어져 나갈 때까지 입고 다녔던 옷감이야 신발들이 지금은 찾을 수 없는 안개 자욱한 추억이 되었지만 그 마음이 아직도 살아 숨을 쉬며 새 옷 하나, 새 신 하나 쉽게 고르지 못합니다. 너무나 쉽게 바꾸어 버리는 편리한 세상이 되었지만 아직도 옻칠 벗겨져도 손 때 묻은 장롱이 좋고 구멍 나도 따뜻한 이불이 좋습니다. 물질에 물들이지 않고 문명에 너무 앞서가지 않는 나그네의 삶을 살아가더라도 내 마음이 편해야 내 삶이 편하듯 소유하는 것에 너무 집착하지 않고 살아가는 마음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님의 손 때 묻은 일상 잡화들이 어느 한 구석에 잠들어 있어도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녹슬고 부서지고 삭아없어지더라도 결코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물건에도 정신이 있을 것이고 추억이 있을 테지요. 그리워지는 마음을 쉽게 떨쳐버리지 못하듯 부모님의 흔적 하나하나를 쉽게 버리지 못합니다. 늘 사랑이 숨쉬고 있기 때문이지요...박충윤향기님...비록 후회하는 삶을 살게 되더라도 그 삶 속에서도 후회의 마음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힘찬 하루하루 여미시길 소망드립니다. 행복하세요...^^*
김명희향기님...따스한 마음 댓글 감사합니다... 느낌을 나눌 수 있는 사색의 향기가 있어서 함께 행복해 합니다.. 사랑과 행복, 희망이 가득한 멋진 겨울 되시길 소망드려요...^^*
불효를 드린 것보다 불효자의 가슴을 안고 사는 일이 견디기 어려운 법입니다. 집안 어르신 중 장모님밖에 안계십니다. 저 또한 불효자의 마음으로 살아가지만 그렇다고 땅을 치고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못해 드린 삶에 희망과 용기를 더 끌어안아서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해 살아갑니다. 그것만이 불효자의 오명을 쓰고 살아가는 하루에 작은 위안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위안조차도 없이 살아가는 삶이라면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울까요? 기다려주지 못한 부모님을 원망하지 않는 마음 결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자식들의 바람처럼 기다려주지 않는 부모님의 입장입니다. 평소 안부 자주 전하고 얼굴 한번이라도 더 보여드리고 손 한 번 더 잡아주는 마음자락이 얼마나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인지요... 김광수향기님의 덕담처럼 부모님 살아계신 향기님들....효도가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전화 한번 더 드리고 한 번 더 찾아뵙고 인사드리는 것이 최고의 효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감하는 마음, 고운 댓글에 마음 보태봅니다..감사합니다..^^*
평안하신지요? 허만옥향기님...^^* 아직 직접적으로 얼굴을 뵙지는 못했지만 늘 환한 음표로 그려주시는 미소가 고운 마음결 간직하신 멋진 분으로 생각됩니다. 애써 뵙지 않아도 은은한 향기 가득하실 분이실 테지요... 동감하는 마음과 사랑이라는 그 단어만으로도 가슴 설레입니다. 오랫동안 환하게 미소짓는 사랑의 음표로 사색의 향기에 그 빛을 더해 주시길 소망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마음까지 시리지 않도록 늘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내리사랑이었습니다. 굽은 등 펴지지 않는 슬픔에도 그 당찬 웃음은 어디에서 나오시는지....아파도 아파하지 않는 그 강한 심지는 어디에서 시작되었는지...점점 다스리고 다독거리기 어려운 자녀들의 성장을 지켜보면서 부모님 살아생전 얼마나 속상하게 해 드렸나 생각하니 차마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이제는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의 마음이었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미운 정 고운 정 채우고 채워서 바라보셨겠지만 그 속에는 늘 깊은 사랑이 숨쉬고 있었다는 걸 늦은 깨달음으로 알게 됩니다. 처음부터 변함없는 깊은 사랑으로 자식들의 모든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는 것을.... 김진광향기님...감사드립니다. 공감하고 동감하는 마음이 하루를 살아가는 날들의 지혜의 등불이 되었으면 합니다.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고맙습니다...^^*
환하게 웃는 모습 다시 볼 수 있다면 그 보고 싶었던 얼굴을 다시 한번 더 만져볼 수 있다면 열심히 키워주시고 가르쳐 주신 열정에 마음의 인사를 드릴 수만 있다면 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고맙습니다... 수 천, 수 만번도 더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김덕식향기님...아름답고 소중한 하루 되십시요...감사드립니다...^^*
살아가며 희망을 깎아내리는 순간이 다가오더라도 가슴으로 간직한 사랑이 식어지지 않도록 용기를 심어주고 언제나 피어나는 꽃처럼 향기 가득한 내리사랑의 참모습처럼 나 또한 그러하리라 다짐하면서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뜨겁게 박동하는 심장소리같은 사랑의 근원지....생각만해도 눈물이 나고 그리워하면 더욱 그리워지는 어머님이란 단어....숱한 역경을 이겨내며 살아가시는 모습을 어깨 너머로 배웠습니다. 배운 만큼 더 뜨거운 가슴으로 이 아름다운 세상을 헤쳐나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어머님...변함없는 마음으로 ....권강민향기님...언제나 추억이고 사랑이고 행복입니다...고운 향기 가득 하시길 소망드립니다..감사드립니다..^^*
생각하면 더욱 흐르는 눈물, 뒤따라 오며 후회하는 상심의 마음. 생각할수록 눈물이 나지만 후회하지 않도록 살아가야 할 푸른 하늘의 보석처럼 빛나는 인생. 생각나지 않을만큼 긴 시간이 흘러간 추억이지만 가끔 흐르는 눈물의 의미는 평소 잘 해 드리지 못한 뒤늦은 후회. 생각보다 강한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더 이상 눈물흘리지 않도록 힘주어 살아온 후회없는 인생. 부모님이라고 적어놓고 나니 문득 스쳐 생각나는 단어 몇 가지...생각, 눈물, 후회,,,,그리고 사랑....이창민향기님...부모님의 고운 사랑을 오래 간직하시고 더욱 더 아름답고 소중한 인생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늘 행복하세요~^^*
문득 떠오르는 지난 날의 아픈 상처는 가위로 싹둑 문질러 버리고 고마웠던 기억들, 아름다운 순간들을 찰칵찰칵 사진에 담아놓는 마음으로 마음의 방에 가득했으면 합니다. 아픈 기억이 더 오래 머무는 생각의 장치겠지만 가끔 그 장치가 고장이 났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기억하기 싫고 생각조차 하기 싫은 아픈 순간들은 모조리 지워졌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도 그 아픔이 존재감을 더 키워주고 자신을 좀 더 사랑하게 하는 근원지가 된다면 그 아픔도 사랑하는 법을 배워가야 하겠습니다. 부끄러운 마음 속에서도 역동적인 삶을 살아야 한다는 강한 힘도 숨어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완벽한 사람도 없고 누구나 조금씩의 아픈 기억과 슬픈 추억은 있게 마련입니다. 더불어 마음 나누며 서로를 보듬고 끌어안아 함께 어울려 살아가면서 조금씩 치유하고 용서하고 반성하며 발전하는 것이 사랑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의 도리가 아닐런지요? 사람이기 때문에 아프고 아프기 때문에 더욱 더 성숙하는 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강경록향기님...행복한 추억 보듬어 아름다운 인생, 더욱 더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 있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00% 공감합니다..강녹운향기님...^^* 멋진 표현입니다. 사랑하는 딸과 새벽시간 긴 통화를 했습니다. 인생의 중요한 전환기가 될 수 있는 순간 포착의 시간이고 갈등이 해갈되는 선택의 시간이었습니다. 아빠의 목소리가 듣고 싶었다기 보다는 자신의 인생의 중대한 기로에 아빠의 덕담을 듣고 싶어했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딸의 곁에서 늘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주었겠지만 그래도 아빠의 마음을 읽고 싶었나 봅니다. 모처럼 오랜 통화를 하며 그 속 깊은 마음을 평소 잘 헤아리지 못했구나 하고 절감했습니다. 잘 해 준다고는 하지만 평소 큰 도움이 못되었다는 걸 느꼈습니다. 다시 마음을 고쳐매고 새롭게 부모의 모습을 찾아야겠다는 작은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곁에 있어주지 못하는 못난 아빠의 모습이지만 부모의 역활을 찾아가도록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그 존재만으로도 위대한 어머니...그리고 아버지...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이 공통으로 가지는 따스함, 포근함, 친근함,,,그리고 위대함....말로 아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도록 부족해 보이는 친구같은 아빠의 모습을 자주 보여주도록 사랑 더 보듬어야 하겠습니다..멋진 덕담 감사드립니다..행복한 날 여미세요~^^*
텃밭 거름내음이 자욱한 논길을 걸어보면 굳은 못 박혀버린 까칠한 손길이 따라옵니다. 세상을 한 줌 쥐어들고 사시는 허허 웃음 소리에도 이마에 진 주름은 곱게 펴지지 않았습니다. 늘 뒤따라오는 손길을 느낄 때면 그것이 자식을 배려하는 사랑이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먼저 앞장서지 않고 따라오는 고무신 딸깍거리는 소리가 가슴으로 품어내는 풋풋한 사랑이라는 걸 아이가 다치고 아이가 길바닥에 자빠진 걸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밥상머리 수저는 언제나 나란했고 생선 하나 올려올 때면 늘 국물만 드시던 모습, 눈에 선합니다. 좀 더 일찍 그때를 알았더라면,,,깊은 사랑의 조그만 답례라고 했을 텐데...늦은 동감이 늦은 깨달음이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말없이 배운 인생이 있기에 또다른 모습으로 내 아이의 부모가 되어 있어도 큰 가르침에 감사하며 고마워합니다. 마주 할 수 있다는 얼굴이 서로 대할 수 있다는 가족이 늘 곁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고맙고 값진 일인지요...서상준향기님...늘 뜨거운 가슴으로 멋진 인생 그려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부모님의 살아생전 간절한 바람이었을테지요...좀 더 행복을 향해 힘주어 함께 걸어갔으면 참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색의 향기 메일을 접하고 감응하며 공감하고 동감하며 더불어 행복해 하는 회원이 많습니다. 저도 그 독자 중의 한 명이며 그저 끄적거림이 좋아서 게시판에 글감 올려보고 있습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좋은 곳이랍니다. 더듬거리며 찾는 머리핀처럼 처음 시작은 하루를 반성하고 자신을 돌아보는 글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못다한 사랑이 못해드린 불효가 자신을 향해 조금이나마 글로써 위로가 될까 해서 올려보는 글감들이 여러 향기님들께서 곱게 읽어봐 주시는 듯 합니다. 격려의 댓글에 여린 마음이나마 덧글 달아드리는 이유가 관심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태어나 관심받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대개 관심을 받기에만 급급합니다. 저는 자녀에 대한 교육관 뚜렷합니다. 욕심을 더 낼 수 있겠지만 자녀의 의사를 늘 존중하며 관심과 사랑 채우려 노력합니다. 공부가 인생의 전부가 아닌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좀 더 넓은 세상을 가슴으로 안고 생각이 깊고 마음 사려깊은 아이로 키우고 싶습니다. 늘 부족해 보이는 한 곳에 밝은 등불을 켜 놓고 스스로 일어설 때까지 기다려 주고 싶습니다. 친구같은 아빠가 되고 늘 꾸밈없는 부모의 자상한 모습으로 대하고 싶습니다. 사랑 부족해지지 않도록 마음 다독이며 채워나가고 싶습니다. 최유진향기님. 겨울의 문턱입니다. 사색하며 좀 더 푸른 인생의 아름다운 곳에서 행복한 겨울나기를 소망드립니다. 깊어가는 계절, 건강관리 잘 하시고 늘 다복하시기 바랍니다. 행복하세요...고맙습니다..^^*
식지 않는 열정으로 살아오신 한 방울의 땀이라도 소중히 하고 그 땀내를 맡고 자란 아이의 눈빛이 흙의 풋풋한 마음을 잘 헤아려 늘 이웃과 푸근한 사이가 되어 다투지 않고 욕심내지 않으며 서로의 행복 보듬어 살아가라고 하셨습니다. 자라는 아이들의 총총한 눈빛을 바라보면서 가끔 할머니 할아버지의 추억담과 함께 살았던 그 시절 소중한 경험담을 들려주곤 합니다. 문학기행을 하며 옛 선인들의 삶을 돌아보듯 조상들의 삶을 하나 둘 들려주면서 언제나 인격을 지닌 사람이 되어달라고 이야기합니다. 부모에게서 배운 모든 경험들이 휴지통에 버려지는 휴지조각이 되지 않도록 하나 둘 간추려 모아서 사랑의 달력에 채워놓는 일들이 어쩌면 생활의 발견을 위한 작은 행동의 초석이 되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추억을 간직하고 느끼는 생각들을 끄적글감으로 하나 둘 모아가는 과정들이 먼 훗날 빈 들녘에 날아오는 철새들처럼 그림이 되고 흔적이 되고 아름다움이 될 수 있도록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김택선향기님. 아름다운 인생의 멋진 행운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고운 저녁 되세요...감사합니다..^^*
저런~안타깝네요...한 달 전에 운명을 달리하셨다니 참으로 애석합니다. 저는 어머니를 보낸 지 1학년이 되어갑니다. 늦둥이 막내아들이 태어나고 백일 정도 지났었지요..오고 가는 바람처럼 사람도 오고 가는가 싶었습니다. 꼭 제 닮은 늦둥이 아들이 오고 어머니는 아주 먼 곳으로 가셨지요. 눈물은 기억하고 싶지 않습니다. 늘 환하게 웃음짓던 그 모습만 기억합니다. 우신 날도 많았지만 별로 마음에 담아놓지는 않았습니다. 늘 울음 우시고는 활짝 웃으시던 어머니를 만날 수 있었으니까요....삶과 죽음이 그렇게 가까이 있다는 말씀....그런 거 같습니다. 생활처럼 습관처럼 늘 곁에 두고 살아가는 흔적처럼 생사의 갈림은 늘 현실에 존재하는 듯 합니다. 미처 채워드리지 못한 아쉬움 가득한 시간이 아니시길 바랍니다. 보내드리는 마음처럼 사랑하는 마음까지 깊어지시길 바랍니다. 영면하옵시고 편히 쉬시길 함께 빌어드립니다. 최희영향기님...힘내시고 용기 잃지 마십시요...아름다운 시간 속에서 못다 채운 사랑 훈훈하게 채워가시길 소망드립니다..늘 건강하세요...고맙습니다..^^*
내 어머니 무덤가엔 꽃이 피지 않습니다. 지나는 바람에게 안부를 묻고 날아가는 저 새들에게 소식을 들어보면 잘 지내고 있으니 걱정말거라...하십니다. 먼지처럼 잘개 부서진 육신은 이미 영혼이 되어 훨훨 세상구경을 하고 있을 것이며 늘 함박웃음으로 힘주어 살아가는 자식들을 위해 마음으로 잘되길 빌어주고 있을 것입니다. 보고 싶을 때 바다를 찾고 산을 올라가는 일이 또다른 희망의 이야기를 듣고자 함이요, 마음 꺾어지지 않도록 사랑의 덕담 나누고자 함입니다. 자식의 도리로 살아가면서 부모님의 이야기에 귀담아 들어주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소통인지요. 내 안의 나를 만나는 시간이 어쩌면 부모님의 덕담을 마음으로 듣는 시간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워하며 추억하고 회상하며 그 시절 함께 나눈 이야기들을 모아 또다른 나를 찾아가는 소중한 시간들. 이창민향기님....저도 함께 불러보고 싶네요...어머니...잘 계시는지요? 춥지는 않으신지요? 외롭지는 않으신지요?.... 감사합니다...힘주어 고운 날 행복한 날 더욱 더 힘내서 함께 파이팅 외쳐 봅니다...^^*
아름다운 글감 늘 즐겨 감상하면서 쉬이~ 댓글 달아드리지 못했습니다. 마음 깊은 글감이 하도 높아서 혹시 실례가 되지 않을까 하여 댓글 달아 드리지 못하였습니다. 늘 부족한 글감에 마음 한자락 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마음 속에 간직하며 응원을 받고 희망과 열정의 힘을 얻고자 하는 어머니의 존재입니다. 가슴에 담아놓고 늘 바라보며 이야기 나눕니다. 비록 곁에 없지만 함께 호흡하여 웃음 나누는 고마운 존재로 영원히 함께 합니다. 힘주어 살아가는 날들을 좀 더 용기있는 날들의 향기 가득 채워질 수 있도록 늘 마음에 품고 살아갑니다.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생각나는 게 어머니인듯 합니다. 부모가 되어 살아가는 지금에야 겨우 부모의 옷자락 나부끼는 속마음 잡아봅니다. 좀 더 깊은 부모의 마음이 되도록 충실한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감기 들지 않도록 늘 건강관리 잘 하십시요. 고맙습니다..늘 행복하세요~^^*
어머니. 햇볕에 말린 고추자루를 머리에 이고 먼지 가득 뒤집어쓰고 오셨습니다. 그 먼 땅 자식들이 옹기종기 모여사는 총각나라에. 총각김치 달랑 하나, 밥상머리에 둘러 앉아 라면을 먹을려니 가져오신 저 고추 때문인지 눈동자가 따끔따끔 거렸습니다. 국물 몇 숟가락 떠먹다 어머니는 가져오신 고추를 베란다에 내어놓았습니다. 김도 모락모락 나고 뜨거운 라면 다시 먹을려고 후후 입김 부는데 왜 그럴까요? 이제는 닭똥같은 눈물이 냄비속으로 떨어집니다. 이게 아닌데..라면이 맵나? 어머니는 물을 약간 냄비에 부어주십니다. 아이 참... 좀 드세요..제발... 어머니는 총각김치 쪽쪽 찢어주며 기어이 라면국물만 드셨습니다. 차멀미를 해서 속이 거북하다며... 자취하던 젊은 시절 어머니는 언제나 머리에 이고 오셨습니다. 김치야 무야 배추야 멸치야 고추장까지.. 서울 생활 1년 하고도 4개월 남짓 되어갑니다. 또 혼자 식사를 합니다. 라면도 자주 먹고 밥도 가끔 먹습니다. 주말부부의 삶 속에서도 이렇게 혼자 밥을 먹을때면 어머니 살아생전 쭉쭉 찢어 한 입 넣어주시던 그 총각김치의 구수한 손길 그리워집니다. 어머니의 사랑이란... 살아가는 그날까지 늘 곁에 함께 하는가 봅니다....손준아향기님...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그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습니다. 언제나 베푸는 삶으로 가득 살다가신 부모님의 모습 가득 추억으로 남습니다. 그저 아름다운 추억 가득 모아져 그 위에 행복 채워졌으면 참 좋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가득 채워가세요.. 고맙습니다...^^*
제 둘째 아들 이야기입니다. 태어나 바로 울지 않아서 119응급실에 실려 큰 병원으로 갔습니다. 뇌수막염과 비슷한 증상이었는데 태어난 지 일주일만에 머리 수술을 하였습니다. 나중에 아이가 이상 징후가 발생할 수 있다는 진단에 사랑하는 아내와 눈물을 머금고 결정을 했습니다. 한 달 여 병원에 입원시켜 놓고 저는 직장생활로 눈코 뜰 새 없이 바빴고 아내는 아픔으로 보채는 아들에게 젖 한 방울 먹여주지 못한 채 밤낮 병간호를 해 주었습니다. 산후조리는 먼 달나라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매일 머리에 꽂은 펌프장치로 고통스러워 하며, 울며 보채는 둘째아들을 위해 사랑하는 아내는 밤낮을 잊었고 아픈 팔을 이겨내었습니다. 둘째 아들이 어젓한 중학교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힘든 선택을 통하여 밤낮을 잊고 병간호를 한 덕분인지 아이가 무럭무럭 잘 자라 주었습니다. 사춘기의 힘든 시간속에서도 독서를 하고 운동을 하며 건강한 학창시절을 잘 보내고 있습니다. 막내아들이 태어났습니다. 둘째 아들과 여덟 살 터울이 나는 늦둥이 동생입니다. 자녀를 많이 갖는 게 소원은 아니었습니다. 둘째 아들은 엄마의 젖 한 방울도 먹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너무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막내 늦둥이가 태어난 것이 얼마나 고맙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엄마의 젖을 먹고 자란 막내 아들이 무럭무럭 자라 어엿한 초등학생이 되었습니다. 저도 어릴 때는 어머니의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무척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부모의 마음이란 게 그런 거 같습니다. 늘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아닐까 하고...어머니를 모시고 살든 아니든 어머니의 존재는 언제나 숭고합니다. 부모가 되어 어렴풋이 터득해 가는 깊은 사랑의 마음을 조금씩 배워갑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가끔 날씨가 흐리면 팔목이 아린다고 합니다. 좀 더 잘 해 주어야 겠다고 다짐해 봅니다. 가끔 둘째 아들과 포옹을 합니다. 아빠,,,,고마워요...그럽니다..뭔지 모르지만 둘째아들을 가슴에 품어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이 울컥~합니다. 듬직하게 잘 자라주는 게 고마워서인지,,,부모의 마음을 조금 헤아려 주는 모습이 대견해서인지...부모가 둘째아들에게 아픔을 주어서 미안해서인지...부모가 없는 자리는 아이들이 자라서 그 자리를 잘 채워주리라 믿어봅니다. 사랑이란 늘 배려하고 아끼는 것이겠지요..어머니의 사랑을 가슴에 묻고 사는 게 자식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못다한 사랑 흔적 남기지 않도록 부모의 도리를 다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천국에 계시는 어머니의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효도하는 일이 아닐까 조심스레 마음 담아봅니다...장호찬향기님...^^* 파이팅하십시요~
유은주향기님... 힘 내세요... 그리움은 그리움의 향기로 이겨내십시요. 추억하시고 기억하시고 강해지십시요. 저도 더불어 강해지겠습니다. 그리운 엄마가 살아생전 해 주셨던 말이 있습니다. 늘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라...하고... 차오른 눈물 흘려내시고 좀 더 아름다운 삶의 향기로 행복한 하루를 이겨내십시요... 물론 보고싶을 땐 뵈러가야 하겠지요.. 참지 마시고 뵈러가십시요... 그리움을 아끼지 마십시요... 그리움은 그리워하면서 채워가는 것이랍니다.. 스스로 채워지는 삶이 되도록 마음 다독이며 힘주어 살아가시길 소망드립니다... 고운 날 행복의 시간으로 함께 마음 나눠봅니다....토닥토닥..^^* 고맙습니다...
2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나 한참을 울었습니다..ㅠ 그리운 내 어머니..
전수랑향기님...용기내세요.. 부모님의 못다한 삶을 대신하여 그 용기 보듬어 살아가는 게 자식된 도리의 삶입니다. 저도 문득문득 울컥하는 날이 있답니다. 좋은 음악을 듣게 되거나 거리에서 아름답고 향기로운 광경을 목격하거나 영화 속 같이 행복해 하는 이웃들의 모습을 만나게 되면 많이 그리워집니다. 나이를 먹어도 생각나고 그리워지는 게 가끔 자신이 못마땅할 때도 있지만... 인지상정인거 같습니다. 형제를 그리워하고 가족을 찾고 부모님의 살아생전 행복했던 순간들을 더듬어 보는 것들이... 그래도 살아가면서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워할 그 누군가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고 보고싶은 그 무엇이 있다는 현실...그리하여 좀 더 자신을 되돌아보며 힘주어 살아갈 힘이 생긴다는 사실... 수용하고 수긍하고 받아들이는 모든 일련의 과정과 생각들이 얼마나 가치있고 고마운 일인지요... 슬픔은 반으로 나누고 행복은 덤으로 모아가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슬프지 않도록 즐거운 일들, 밝은 생각들 가득 지니시고 행복 가득 모아가시길 소망드립니다. 그리움이 머무는 소중한 댓글,,,,감사드려요...^^*
마음이 찡하네요~여기 댓글들이 가슴을 저려오네요^^~
이젠 고달픈 팔다리 저리는 일은 없었으면 하고 구름뒤에 숨은 달님에게 빌었습니다.
그리움은 더 이상 쌓아놓지 못하겠습니다. 참 괴로운 가을입니다.
그리움은 더 이상 쌓아놓지 못하겠습니다. 참 괴로운 가을입니다.
가을엔 수백 번 바라보았습니다. 저 반짝이는 별이 무엇이길래.
그리움은 더 이상 쌓아놓지 못하겠습니다. 참 괴로운 가을입니다
걸어가는 하루엔 낙엽이 수북히 쌓이고 추억이 가득 쌓여가지만
어머니. 동감입니다. 바라만 보고 있어도 사랑이라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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