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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겨울

사색의향기 2013. 11. 18. 오후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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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를 더 멀리 내보내기 위하여
종은 더 아파야 한다.
 
- 이문재의 시 '농담' 중에서 -
 
 
어제의 화려한 단풍 물결도 아득한 옛일이 되고
오늘은 거리마다 마른 낙엽들 어지럽게 흩날립니다.
따로이 시계를 보지 않고도 나무들은 때 맞추어
세상의 풍경을 근사하게 바꾸며
겨울 채비를 하는 거지요.
 
맑고 그윽한 향기를 피어올리기 위해선
매화는 춥고 긴 겨울을 견뎌야 하고
종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종은 더 아파야만 합니다.
 
누군가를 더 따뜻하게 사랑하려면
스스로 더 춥고 아파야 하는 게지요.
 
당신의 겨울이 나로 인해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29개

김성근 2013. 11. 19. 오전 08:27

일은 내가 먼저..공은 남에게...화목한 직장,화목한 가정을 이룩할 수 있습니다..1970년대 새마을 교육 받으면서 가나안 농군학교장님이 말씀하셧습니다...

김종구 2013. 11. 19. 오전 08:50

말없이 차근차근 겨울 채비를 하는 나무들이 부럽습니다.

김주환 2013. 11. 19. 오전 09:11

이야~.......깊은 마음의 울림을 느낍니다...

김광수 2013. 11. 19. 오전 09:30

세상만사 공짜는 없는것이지요. 뿌린만큼 거둔다는 자연의 이치를 우리는 살면서 망각하는지도 모릅니다. 그 자연의 이치를 부처는 깨우친다는 말로 표현하였답니다.

전금자 2013. 11. 19. 오전 09:35

누군가를 사랑하려면 꼭 더아파야 하나요? 넘 슬퍼요~~

강녹운 2013. 11. 19. 오전 09:46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그래서 더욱 혼자라고 느끼는 당신의 그 추운 겨울이 이제 시작입니다. 당신이 그리고 바라던 당신의 꿈과 이상이 곁에 있습니다. 이제 그로 인해 당신은 더 따뜻하고, 더 아늑하며, 포근하게 이 겨울을 지내게 될 것입니다. 그런 당신 곁에 또 아름다운 행복도 함께 하겠네요. 내가 당신의 따사로운 겨울을 위해 허수아비와 매화와 종처럼 당신곁에 있을게요.

허만옥 2013. 11. 19. 오전 10:47

\"당신의 겨울이 나로 인해~♪ 더 따뜻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참 행복합니다, 기분이 참 좋습니다, 많이 감사합니다~*^^*\"

이충영 2013. 11. 19. 오전 10:50

겨울이 일찍 찾아왔네요~ 우리 사는 지구 여러곳에서 마음을 춥게하는 소식이 들려옵니다. 나의 마음을 통해서 위로 받을 수 있는 곳이 많기를 바랍니다.

김석인본부장 2013. 11. 19. 오전 11:27

자기의 희생이 크면 클수록 따라오는 보상도 그에 상응할 수 밖에요.. 그것이 세상의 원리인데... 가끔은 그렇지 않을 경우도 있더이다. 좋은 글 향기나는 글 감사드립니다.

김덕식 2013. 11. 19. 오후 02:59

감사합니다

서경애 2013. 11. 19. 오후 05:00

최광호 선생님! ~~~~ 선생님의 귀한 쓰임이 있는 앞날을 위하여 염원하옵니다. 큰절

김혜영 2013. 11. 19. 오후 05:53

많이 추워졌습니다. 어느 누구에겐가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인내도 하고 기다리기도 하면서요.^^

유은주 2013. 11. 19. 오후 05:55

좋은글 감사합니다

조경선 2013. 11. 19. 오후 07:01

벌써 겨울이군요. 노오란 은행잎에 첫눈이 내린 어제, 온화한 파스텔 톤의 거리에 성급하게 내린 첫눈은 아마도 누군가가 종소리를 너무 멀리 보낸 모양입니다.

장백 2013. 11. 19. 오후 10:06

오늘 굉장히 춥네요 마음도 꽁꽁 얼어 붙었네요.

박종영 2013. 11. 20. 오전 11:00

모두 온기 가득한 겨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민상남 2013. 11. 20. 오전 11:17

너무 좋읍니다 향기나는 메일 감사합니다

윤재열 2013. 11. 21. 오전 11:16

멋진 주옥 같은 글을 보내주시는 분이 누구일까? 궁금하네요. 뵙고 싶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식사라도 한번 대접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늘 감사해요.

권혁모 2013. 11. 27. 오후 04:15

고맙습니다, 최광호 선생님. 여기 오늘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최광호 선생님 계신 서울에도 눈이 내렸지요? 행복한 겨울 맞으시길 기원합니다. 안동에서 권혁모 드림

전수랑 2013. 12. 06. 오후 01:45

추운 계절, 따뜻한 마음이 더 필요하겠네요^^

이유정 2014. 02. 26. 오전 12:24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송지오 2014. 06. 29. 오후 05:56

겨울이 그리워지네요^^~

서윤 2018. 04. 05. 오후 07:57

종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종은 더 아파야만 합니다.

림 2018. 04. 07. 오전 11:07

종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종은 더 아파야만 합니다.

김산우 2018. 07. 12. 오전 10:00

종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해서는 종은 더 아파야만 합니다.

자영 2018. 11. 07. 오후 02:40

오늘은 거리마다 마른 낙엽들 어지럽게 흩날립니다.따로이 시계를 보지 않고도 나무들은 때 맞추어

국 2018. 11. 07. 오후 02:51

세상의 풍경을 근사하게 바꾸며 겨울 채비를 하는 거지요.

종 2018. 12. 01. 오후 03:06

세상의 풍경을 근사하게 바꾸며 겨울 채비를 하는 거지요.

김국환 2019. 01. 29. 오후 10:02

누군가를 더 따뜻하게 사랑하려면 스스로 더 춥고 아파야 하는 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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