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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를 염원하다

사색의향기 2014. 04. 09. 오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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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에 철조망같은 방해물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 마음에 철조망 가시 같은 아픔이 없었으면 좋겠다.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서로의 가슴에 못 박는 역사가 없었으면 좋겠다.
누구나 바라보는 저 둥근 태양처럼
모가 나지 않는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다음에 이곳에 서서 서해의 석양을 눈에 담을 땐
환하게 웃음 짓는 태양만 나왔으면 더욱 더 좋겠다.
내 마음이 서해 바다 물결 따라 갈 수 없는 나라에 닿아
한 사람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
그랬으면...
 
****
 
녹슨 철조망은 말없이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온 가슴으로 안고 서 있습니다.
아흔이 훌쩍 넘어가는 이북실향민의 말라버린 눈물을 보면서
가슴에 슬픔이 가득 고여 왔습니다.
두 해가 채 지나지 않은 한양의 봄을 맞이하는 나에게도
이토록 그리운 가족의 품이 생각나는데
한평생 그 기나긴 세월의 한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 윤성완 님, '서해를 염원하다' -

댓글 23개

이충영 2014. 04. 10. 오전 08:15

서해에는 연평 백령 섬들이 있습니다. 갯펄도 있고요 그곳에는 조개 그리고 게도 살고 또한 생명을 살게하는 자연이 살아 있습니다.

허만옥 2014. 04. 10. 오전 09:23

우리모두에게~♬ 온누리에~♬ 기분 좋은 평화가~♬ 늘 함께 하소서~♬ 따뜻한 이야기 많이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4. 04. 10. 오전 09:26

김정은이가 문제죠...

노중하 2014. 04. 10. 오전 10:00

서해의 바다 연평도에 사는 주민들은 북쪽의 하늘 가고파도 가지 못하는 푸른하늘 철조망에 가로막혀 ... 보고픈 얼굴 두고온 내고향 보고 싶어라 우리엄마 언제쯤 저 철조망이 사라질까? 우리는 하늘을 우러러 보면서 기도하고 염원하리라

김덕식 2014. 04. 10. 오후 12:28

고맙습니다.

손준아 2014. 04. 10. 오후 03:47

가슴 따뜻한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정효용 2014. 04. 10. 오후 03:57

하루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강대국으로 갈 지름길 인데, 저멀리 연해주가 보이고, 아래로는 대마도 일본을 속국으로.

김성근 2014. 04. 11. 오전 09:1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4. 04. 11. 오후 09:56

감사합니다

서영습 2014. 04. 12. 오전 03:18

누구나 바라보는 저 둥근 태양처럼 모가 나지 않는 마음이었으면 좋겠다. 참! 공감가는 말 입니다. 님의 염원에 기도해 드리겠습니다. 우리의 염원이기도 하니까요.

장백 2014. 04. 13. 오후 04:33

바라고 바라는 우리의 통일.

이유정 2014. 04. 14. 오후 11:02

정은이가 싫다

성백수 2014. 04. 16. 오전 03:18

매일 좋은글 감사합니다

김란숙 2014. 04. 16. 오전 10:30

좋은 글입니다

이봉철 2014. 12. 12. 오후 05:05

좋은글입니다

송지오 2015. 02. 04. 오후 05:25

좋은글 감사합니다^^~

서윤 2018. 04. 24. 오전 09:09

한평생 그 기나긴 세월의 한을 품고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하겠습니까

림 2018. 04. 26. 오후 06:22

녹슨 철조망은 말없이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온 가슴으로 안고 서 있습니다.

김산우 2018. 07. 27. 오후 01:24

내 마음이 서해 바다 물결 따라 갈 수 없는 나라에 닿아

국 2018. 10. 22. 오전 07:35

녹슨 철조망은 말없이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온 가슴으로 안고 서 있습니다.

자영 2018. 10. 22. 오전 07:53

환하게 웃음 짓는 태양만 나왔으면 더욱 더 좋겠다.내 마음이 서해 바다 물결 따라 갈 수 없는 나라에 닿아

종 2018. 12. 15. 오전 10:46

내 마음이 서해 바다 물결 따라 갈 수 없는 나라에 닿아 한 사람이라도 안아줄 수 있다면...그랬으면...

김국환 2019. 02. 15. 오후 02:41

녹슨 철조망은 말없이 서해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을 온 가슴으로 안고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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