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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재회
발악을 하듯이,
기승을 부리던 햇볕속에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날은
마직막 자릿세를 내 노라는 듯,
가을을 가로 막는 것 같아서
그저 파아란 하늘을 본다.
풍성하고 소박한 나날을,
무더운 여름보다도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향해
여린 마음에서,
우리는 풍요로운 만남의 장을
또 한 번 다시 열어 가기를 기다려 본다.
댓글 29개
녹음에 지처 단풍들기전 모습을 마음에 담아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태양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스며드는 가을...행복하십시요.
천기는 어쩔수 없죠...
좋은 글 많이 감사합니다~*^^* 오늘은 참 기분좋은 가을날입니다~^.~ 다가오는 풍성한 한가위날에도 즐거움이 가득하소서~♬
가을의 붉은 고추잠자리가 터밭 울타리에 앉아 손으로 꼬리를 잡아 날려 보낼때가 그립구나
올가을은 무엇을 남길까? 또 새가을이니 무엇을 얻을까? 올가을이 다 가기전에 무엇을 채울까? 오고가는 가을, 결코 헛되이 보내지 말았으며!!
마지막 열기를 머금은 날씨는 자기의 자리를 내어주기 싫은 모양 이빨 빠진 호랑이처럼 보이나 장생하여 결실을 진행하는 마당에 한뻠의 태양이 아쉬운 계절아닌가 합니다.
가을의 재회 잘 읽었습니다.
올해 가을은 또 어떤 감동을 줄지... 나이가 드니 계절을 맞는 기분이 참 절절해지네요.
아...가을...풍요 풍성의 계절이 왔지만 제 맘은 그렇지가 않네요...언제쯤이 될 지 정처가 없으니...정처는 경제적 정신적으로 말이죠...언제쯤이나 가고 싶은 고향에 가서 형제 동생들간의 정과 친구들 우정을 여유롭게 대하며 살아 갈 수 있을런 지...그래도 희망은 있겠죠... 가을 하늘 청명해지듯이 말이죠...
가을의 편지, 가을의 하늘, 가을의 풍경, 성큼 가을이 다가 왔습니다.
그래도 올 여름은 비가 잦은 탓에 큰 더위 모르고 지난듯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마음에 와 닫는 좋은 글입니다.
흐르는 물과 같은 세월은 계절별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인생은 익어갑니다.
고맙습니다
지난여름은 세월호 유가족분들에게는 길고긴 지루한 한숨의 계절이였습니다 해월의 한숨은 구름되여 머물다가 계절이 바뀌여 가을이 되여서 비가되여 내리고있다 무심한 세월에 정확하게 찾아오는 계절입니다 좋은 시 잘읽었습니다
발악이란 단어가 가슴에 닿습니다 지나가야 하는 것은 여름만은 아닐듯 한데, 우리는 가야하는 것, 갈 수 밖에 없는 것에 미련을 두지 않을 수도 있겠지요 새것이 좋은 것일 수도 있을테지만, 좋거나 싫었거나 어제는 내 것이 아니었나 싶기도 합니다. 가을을 유달리 좋아하지 않는 한 은 말입니다
지금 이무렵도 좋아요.
가을을 가로 막는것 같아서..누가 오는 가을을 가로 막으랴..감사합니다...
아름다운 계절, 알차고 후회없는 시간이 되기를...
가을이라, 가을은, 가을은. 가을새와 작별.....
마지막 자릿세를 ?!... 정말 그러네요 당하다시피 하는 현실의 삶을 읽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풍요로운 만남의 장을 또 한 번 다시 열어 가기를 기다려 본다
지긋이 기다려 보는 여린 마음에서,
무더운 여름보다도 단풍이 물들어가는 가을을 향해
아직 눈치도 없이 마직막 자릿세를 내 노라는 듯,
지쳐버린 삶의 생활속에서 풍성하고 소박한 나날을,
가을을 가로 막는 것 같아서 그저 파아란 하늘을 본다.
풍요로운 만남의 장을 또 한 번 다시 열어 가기를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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