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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운 고마리꽃

사색의향기 2014. 10. 15. 오전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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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 : 쌍떡잎식물 마디풀과에 속하는 덩굴성 한해살이풀로 양지 바른 들판이나 냇가에서
잘 자란다.  8~9월에 백색 또는 연한 홍색의 꽃이 가지 끝에 10~20개씩 뭉쳐서 달리며 핀다.
 
 
고마리풀
 
고향집 개울가에
어여쁜 고마리 꽃이 피었습니다
 
뽑고 또 뽑아도
돌아서면 이내 무성해져서
농부들에게 잡초라며 미움 받던
고마리풀
 
비록 밥풀처럼
보잘 것 없는 꽃이나 피우지만
아무리 더러운 물도
순식간에 맑은 물로 바꾸어 놓는
신비한 능력을 지닌
알고보면 귀하디 귀한 풀이랍니다 
 
이제 더 이상
고마리를 미워하지 마세요
 
'잡초란 아직
그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풀일 뿐'
세상에 목숨 지닌 것치고
귀하지 않은 것은 없으니까요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5개

지교헌 2014. 10. 15. 오전 04:07

고마리풀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잡초란 그 가치가 아직 확인되지 않았을 뿐이라는 것에 대하여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아름다운 글을 통하여 또하나의 깨우침을 얻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청계산

이봉철 2014. 10. 15. 오전 08:19

작은 잡초로보면 하질것 없지만 다르게보면 아주 이쁜 꽃입니다

김종구 2014. 10. 15. 오전 08:50

아무리 기억하려해도 지금은 기억되지 않네요. 앞으로 기억하려고 노력하겠습니다.

허만옥 2014. 10. 15. 오전 09:25

♬물방울 다이아몬드~♬ 넘 예쁘고 환상적입니다~*^^* 다가가서 살짝 만져보고 싶군요~^.~ ♬감사합니다♬

김하정 2014. 10. 15. 오전 09:26

그냥 잡초인줄 알았던 것도 세상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하는 아침이네요. 고마리풀도 물을 맑게 하는 귀한 풀 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서 기쁜 아침입니다.

김진광 2014. 10. 15. 오전 09:59

맞는 말씀입니다...

문희 2014. 10. 15. 오전 10:12

우리 산하의 아름다운 꽃들, 이름모를 풀들을 정겹게 소개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신홍연 2014. 10. 15. 오전 10:59

인간의 삶은 유한하기에....그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풀일 뿐인채로 그냥 사라지게 됨이 아쉬울따름이네요.

김덕식 2014. 10. 15. 오전 11:16

예쁘네요.

김요찬 2014. 10. 15. 오전 11:56

항상 좋은글 감사 드립니다.

이춘자 2014. 10. 15. 오후 12:39

옛날어릴적에 시골냇가에 가면 이고마리가 얼마나많이 피어있었던지 지금생각해보니 그때는 흔하고 별볼일 없는꽃으로만 생각했는데 지금사진보니 정말예쁜꽃이네요 시골에서는 이꽃이름를 고마니라고 했었는데 좋은사진 예쁜꽃 잘보고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4. 10. 15. 오후 01:13

어린시절 냇가에 가면 무리지어 피었던 고마리꽃 그리운 꽃입니다. 감사합니다.

이경숙 2014. 10. 15. 오후 01:18

잡초의 가치는 세상에 모든 사물들 처럼 귀하지 않은 것은 없는 듯 하네요. 고마리꽃도 또한 그냥 지나쳐 버려던 확인해 보지 않은 풀꽃이네요. 지식을 주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김광수 2014. 10. 15. 오후 01:37

모든 사물은 필요에 따라서 생성하고 소멸한다고 생각합니다. 필요없고 하찮고 없수이 여김은 인간의 잣대로 평가하는것이라 생각합니다.

정창훈 2014. 10. 15. 오후 01:44

고마리꽃...잡초가 아니라 진귀한 꽃일 것 같네요...연분홍에 반투명색이 너무 신비스럽고 예쁘네요...흡사 나비가 되어 날아갈 듯 같기도 하고....

zuro59 2014. 10. 15. 오후 01:49

참 예쁘고 신비스럽게 반투명 연분홍으로 피어 나비되어 날아갈 듯한 꽃이네요~~고마리꽃 잘 보았습니다...고맙습니다...이런 꽃을 잡초라니...다시금 잘 살펴보고 감각적으로 봐야겠네요..^.^*

유경희 2014. 10. 15. 오후 01:51

우아한자태를폼내듯~^~ 은은한향기가나는듯하네요~~

오호룡 2014. 10. 15. 오후 02:42

귀한 꽃을 피우려고 매일 농부들에게 천대를 받았구나. 고마리꽃 연분홍 꽃 .

채성옥 2014. 10. 15. 오후 03:17

고마리꽃, 참 예쁘네요. 비록 가치를 몰라 보고 미움을 받을지라도 '세상에 목숨 지닌 것치고 귀하지 않은 것은 없으니까요'라는 이렇게 멋진 글을 지어주시니 귀하고 귀한 꽃이 되었네요. 들에서 만나면 반갑게 인사나눠야겠어요.

김성근 2014. 10. 15. 오후 04:33

세상에 목숨 지닌 것 치고 귀하지 않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세상에 생명처럼 신비하고 존귀하고 아름답고 귀중한 것은 없습니다...

유은주 2014. 10. 15. 오후 08:33

이름도 이쁜 고마리꽃. 살아있는것 모든것은 다 귀하고 소중하지요 함부로 취급해도 되는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리마리고마리 2014. 10. 15. 오후 10:36

와.. 진짜 예쁘네요. 좋은 꽃 알려줘서 고마워요.

김덕식 2014. 10. 16. 오전 10:39

예쁜 꽃

이철수 2014. 11. 27. 오후 12:44

뽑고 또 뽑아도 돌아서면 이내 무성해져서... 강인한 생명력이 있어 좋어요.

박미자 2015. 02. 23. 오전 07:13

논두렁 사이에서 앙증맞게 피어있는 꽃을 아름다운 시어로 풀어주시니 감사드려요.

백정해 2015. 08. 02. 오후 03:11

들꽃 그리고 약초꽃들 --어쩜 사진도 멋있고 글들도 그리도 맞갈스럽게 쓰시는지요 그리고 저랑 종씨에요 책이 수록 되셨으면 한권보고싶군요

백정해 2015. 08. 02. 오후 03:11

들꽃 그리고 약초꽃들 --어쩜 사진도 멋있고 글들도 그리도 맞갈스럽게 쓰시는지요 그리고 저랑 종씨에요 책이 수록 되셨으면 한권보고싶군요

백정해 2015. 08. 02. 오후 03:15

들꽃 그리고 약초꽃들 --어쩜 사진도 멋있고 글들도 그리도 맞갈스럽게 쓰시는지요 그리고 저랑 종씨에요 책이 수록 되셨으면 한권보고싶군요

윤 2018. 05. 17. 오전 11:11

세상에 목숨 지닌 것치고 귀하지 않은 것은 없으니까요

림 2018. 05. 19. 오후 04:30

이제 더 이상 고마리를 미워하지 마세요

김산우 2018. 08. 16. 오후 02:01

보잘 것 없는 꽃이나 피우지만 아무리 더러운 물도

국 2018. 10. 03. 오전 08:42

신비한 능력을 지닌 알고보면 귀하디 귀한 풀이랍니다

자영 2018. 10. 03. 오전 08:52

비록 밥풀처럼 보잘 것 없는 꽃이나 피우지만

종 2019. 01. 03. 오전 09:12

아무리 더러운 물도 순식간에 맑은 물로 바꾸어 놓는

김국환 2019. 03. 13. 오후 06:03

잡초란 아직 그 가치가 확인되지 않은 풀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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