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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사색의향기 2014. 11. 12. 오전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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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꽃 : 전국의 산과 들에 자라는 벼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키는 1~2m까지 자라고, 꽃은 9~10월에
부채꼴, 산방꽃차례로 달려 핀다. 예부터 뿌리는 약재로, 줄기와 잎은 가축사료나 지붕을 잇는 재료로
쓰인다.
 
 
억새꽃
 
 
날 선 마음
누그러지지 않을 땐
들판에 나가 억새꽃을 보라
 
세상을 향해
시퍼런 날을 세우던 여름 날의 객기
바람 속에 은빛으로 풀어놓고
춤추는 억새꽃의 군무를 보라
 
고요해진다는 것은
스스로를 방생하여
자유로워지는 일
 
억새꽃
하이얀 영혼이
가만가만 타이른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7개

강옥희 2014. 11. 12. 오전 07:14

지금 세상의 힘든 시간을 조금은 정화시켜 주는 억새물결이 마음을 누구려지게 합니다.

이봉철 2014. 11. 12. 오전 08:23

억새풀이지만 옛실생활에는 필요한존재 엾습니다

김하정 2014. 11. 12. 오전 08:45

억새풀이 아름다운 계절에서 억새풀의 아름다움을을 가만가만 생각하게 합니다.

김진광 2014. 11. 12. 오전 09:41

상암동 억새풀 참 좋더라...

정창훈 2014. 11. 12. 오전 09:44

늦가을에서 초겨울로 가는 시기인 지금은 억새와 낙엽의 계절이기도 하지요...억새꽃의 군무를 보고파하는 시기이기도 하고요...아....그럴 맘의 여유를 갖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두리숙 2014. 11. 12. 오전 09:48

가을, 억새, 산, 그리고 바다.

zuro59 2014. 11. 12. 오전 09:49

하얗게 피어 물결처럼 일렁이는 억새꽃의 군무~~늦가을에서 초겨울에 느끼는 환상의 감각이죠~~고맙습니다...이런 여유로운 나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김광수 2014. 11. 12. 오전 09:50

억새꽃, 말만들어도 강인함을 연상케합니다. 강변 둔치에 혹은 산속에 아무렇게나 자라는 억새풀 누가 가꾸는 일도 없으며 거름도 주지않지만 무리기되어 흰꽃이 만발하여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억새꽃. 이제 가을이 깊어가는 모양입니다.

김철호 2014. 11. 12. 오전 10:20

늘 좋은 이미지, 글 감사 또 감사.... 얼마 없어 만나게 되기를...

이유정 2014. 11. 12. 오전 10:57

억새꽃이 보기가 좋네요.

김덕식 2014. 11. 12. 오후 12:04

억새가 만발한 계절

오선영 2014. 11. 12. 오후 04:35

예쁘네요

유은주 2014. 11. 12. 오후 10:03

억새꽃 하얀 영혼이 가만 가만 타이른다.. 바람에 억새의 서걱이는 소리가.. 멋진사진과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안성훈 2014. 11. 13. 오전 08:52

가을....억새

서기태 2014. 11. 13. 오전 09:29

... 시퍼런 날을 세우던 여름날의 객기... 스스로를 방생하여 자유로워지는 일. 구절마다 가슴에 닿는 싯귀가 나는 나로부터 자유롭고싶은 가슴을울리네요. 잘 보고,감상하고갑나다 ㅎㅎ

박종영 2014. 11. 13. 오전 11:00

푸른 가을 하늘을 향해 손 흔드는 억새꽃의 물결에 감동입니다.

문희 2014. 11. 13. 오전 11:17

가을이면 달려가고 싶은 곳입니다.

박선용 2014. 11. 14. 오후 02:14

이름과는 달리 사람 마음을 부드럽게 해 주죠... 노을이 질 무렵 석양 빛에 물든 억새물결 정말 좋아합니다.

이봉철 2015. 03. 20. 오전 09:21

억세같이 살아가자

이봉철 2018. 03. 09. 오후 06:22

가을 억새

윤 2018. 05. 20. 오후 12:28

억새꽃 하이얀 영혼이 가만가만 타이른다

림 2018. 05. 22. 오전 11:18

바람 속에 은빛으로 풀어놓고 춤추는 억새꽃의 군무를 보라

김산우 2018. 08. 19. 오전 11:08

시퍼런 날을 세우던 여름 날의 객기 바람 속에 은빛으로 풀어놓고

국 2018. 09. 30. 오전 10:57

바람 속에 은빛으로 풀어놓고 춤추는 억새꽃의 군무를 보라

자영 2018. 09. 30. 오전 11:09

누그러지지 않을 땐 들판에 나가 억새꽃을 보라

종 2019. 01. 05. 오전 11:23

세상을 향해 시퍼런 날을 세우던 여름 날의 객기

김국환 2019. 03. 15. 오후 09:31

억새꽃 하이얀 영혼이 가만가만 타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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