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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

사색의향기 2015. 07. 28. 오후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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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꽃 : 습지나 냇가에서 자라는부처꽃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키는 1m 정도  자라며 줄기에

마주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7~8월에 줄기와 가지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3~5개의 붉은 색 꽃이 층층이달리며 핀다. 꽃받침은 6개로 얕게 갈라지고 꽃잎은

6개로 꽃받침 끝에 달린다.


 

부처꽃


절마당  연못가에 핀

홍자색 부처꽃  위로 

벌 나비 날갯짓 분주하다  


어느 백중날

불심 깊은 중생이

부처님께 꽃공양을 하려고

연꽃 따러 연지에 갔다가

물이 불어 꽃을 꺾지 못하고

연꽃 대신 꺾어다 바친 덕분에

그 이름을 얻었다는

부처꽃  
 

그 이름답게

벌나비에게 아낌없이 자비를 베푸는

부처꽃을 보다가

문득 생각한다


나는 과연

내 이름답게 살고 있는가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37개

문희 2015. 07. 29. 오전 08:33

신비한 꽃이름입니다.마지막 시구가 제게 경종을 울립니다.

안성훈 2015. 07. 29. 오전 08:46

이름처럼 살고 있는가... 아침에 저에게 새로운 도전을 주는 시구입니다. 이름처럼 살고 있는가

이봉철 2015. 07. 29. 오전 08:51

부처꽃 아름답습니다

손장석 2015. 07. 29. 오전 09:16

부모님이 최상의 뜻을 새겨 지어주신 그 이름 값 하고 살기가 쉽지 않지요.

이경숙 2015. 07. 29. 오전 09:20

화려하지도 않지만 자비로운 자태가 아름답습니다.

강태곤 2015. 07. 29. 오전 09:22

부처꽃 참 이쁘내요. 사진 올리려면 어떻게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요

강태곤 2015. 07. 29. 오전 09:23

부처꽃 참 이쁘내요. 사진 올리려면 어떻게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요

강태곤 2015. 07. 29. 오전 09:23

부처꽃 참 이쁘내요. 사진 올리려면 어떻게 어디로 들어가야 하나요

오혜란 2015. 07. 29. 오전 09:24

나를 되돌아보게 하는 시

구름에 달빛 2015. 07. 29. 오전 09:27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5. 07. 29. 오전 09:47

여름을 시원하게 하는 부처꽃 참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진광 2015. 07. 29. 오전 11:11

부처꽃 처음 알았네

노론산 2015. 07. 29. 오전 11:19

서필권회장님, 보내주시는 향기메일 참으로 감사합 니다, 하루하루 힐링이 되어서 행복합니다.

이진아 2015. 07. 29. 오전 11:26

항상 이름이 아갑다고 생각하며 살아온 제게 일침을 가 하는듯한 _ 나는 과연 내 이름답게 살고 있는가 _ 라는 맺음말, 공감하고 또 공감합니다 아무리 뒤돌아보아도 나는 이름 값을 못하고 살아온 차마 부끄러워 명함을 내밀지 못할만큼 후회로 엉크러진 70년 삶을 그냥 포기하고 싶을만큼 후회하며 살고 있습니다

서용칠 2015. 07. 29. 오전 11:51

우리는 이름값 나이값 자리값 사는값을 하지못하고살고있습니다

겨울산 2015. 07. 29. 오후 12:58

부처꽃이 한아름 피었습니다.

저녁놀 2015. 07. 29. 오후 01:02

절 마당 연못가에 핀 부처꽃

김덕식 2015. 07. 29. 오후 02:32

부처꽃 아름다운 꽃

이춘영 2015. 07. 29. 오후 03:05

이름 값을 가치있게 쓰고 죽고 싶습니다 . 정성이 갸륵하여 , 대처한 상품에도 가치가 부여 된다니 ......

문진오 2015. 07. 29. 오후 04:13

고마운 내용 감사해요.

정창훈 2015. 07. 29. 오후 04:50

부처꽃을 보니...마음도 잠시수수해지는 것 같습니다..^^*

zuro59 2015. 07. 29. 오후 04:55

돌아다보면 부끄러운 모습만 있는 것 같네요...어린 시절 빼놓고는...다시금, 어린 시절처럼 수수하니 살고 싶네요... 고맙습니다^^*

박선용 2015. 07. 29. 오후 09:19

그동안 꽃을 보면서도 그냥 지나쳤네요.. 이름이 이렇게 특이한데..

배부르다 2015. 07. 29. 오후 11:38

덕분에 좋은꽃 많이 보고가네요.

김광수 2015. 07. 30. 오후 06:47

부처꽃 마침 공양으로 바쳐진 덕분에 붙여진 이름이 아름다워 중생들에게 보시하는것처럼 마음을 즐겁게 아름답게 하는 모양입니다.

신윤호 2015. 07. 30. 오후 10:07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빠짐없이 오시는 메일에 답장드리지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성것 모시겠습니다.

신윤호 2015. 07. 30. 오후 10:09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빠짐없이 오시는 메일에 답장드리지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성것 모시겠습니다.

신윤호 2015. 07. 30. 오후 10:10

감사합니다 한결같은 마음으로 빠짐없이 오시는 메일에 답장드리지못해 대단히 죄송합니다 정성것 모시겠습니다.

유은주 2015. 07. 31. 오후 10:20

아름다운 싯귀가 꽃보다 곱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녁놀 2015. 08. 01. 오전 09:58

백중날 불심에 깊은 기도를 할때 부처꽃은 피었네

윤 2018. 06. 20. 오전 11:22

나는 과연 내 이름답게 살고 있는가

림 2018. 06. 22. 오전 11:46

부처님께 꽃공양을 하려고 연꽃 따러 연지에 갔다가

국 2018. 09. 02. 오전 10:59

그 이름을 얻었다는 부처꽃

자영 2018. 09. 02. 오전 11:10

부처님께 꽃공양을 하려고 연꽃 따러 연지에 갔다가

김산우 2018. 09. 16. 오후 07:02

그 이름답게 벌나비에게 아낌없이 자비를 베푸는

종 2019. 01. 31. 오후 01:24

물이 불어 꽃을 꺾지 못하고 연꽃 대신 꺾어다 바친 덕분에

김국환 2021. 06. 20. 오전 08:40

벌나비에게 아낌없이 자비를 베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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