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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과 칡꽃

사색의향기 2015. 08. 03. 오후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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칡은 7~8월 넝쿨을 따라 자주색 꽃잎에

노란 무늬가 예쁜 꽃이 핀다.

꽃향기도 아주 맑고 달콤하다.

십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주변에 칡꽃이 핀 것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진하다.

어떻게 표현할지 난감하지만,

아주 싱그러운 향이다.



- 김민철, '문학이 사랑한 꽃들' 중에서 -



비탈을 슬금슬금 내려와

어느새 길까지 점령하는 칡입니다.

질긴 생명력과

눈여겨보지 않아도 제 색과 향을 피우는 칡꽃입니다.

억척같다는 말이 때로 아름답다고 들릴 때,

칡과 칡꽃을 떠올립니다.

댓글 31개

조용택 2015. 08. 04. 오전 04:02

*칡은 따뜻한 아이입니다. 내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동무이기도 ~(갈색)

박종영 2015. 08. 04. 오전 06:42

다양한 쓰임새가 있는 칡과 넝쿨입니다. 지금 한창 피어 있어 곱습니다.

박미자 2015. 08. 04. 오전 07:47

칡꽃의 향기가 나는 길을 산책하는것도 즐겁습니다

이춘영 2015. 08. 04. 오전 08:00

나이가 드니 사람의 속성을 다 일게 되고 너무 기가 차니 , 헛웃음만 나오고 ......

정낙민 2015. 08. 04. 오전 09:07

그리도 자주, 많이도 캐 먹었던 칡! 입주변이 시커멓도록 먹어 치웠던 그 칡의 꽃이 어떻게 생겼는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어릴 적 일이라 치더라도 너무도 무지막지한 자신에게 쓴웃음이 나는 오늘입니다.

김진광 2015. 08. 04. 오전 09:09

칡차도 좋지요...

김종구 2015. 08. 04. 오전 09:26

요즘 한창 피기시작하는 칡꽃을 따다가 우려낸 칡 꽃차 한잔이 그립네요.

문희 2015. 08. 04. 오전 11:15

약재로, 식재료, 여름 휴가지에서 시원하게 마시던 칡즙, 어릴적 길가에서 씹어 즙을 먹던 칡뿌리가 생각납니다. 꽃 향기가 좋다는 것을 알았네요. 언젠가부터는 우리 산림을 훼손하는 유해식물로 분류되어 산림청 예산소비의 주인공인 된 칡 덩굴, 수요가 없으니 번식이 강해 이런 부작용이 나타난다고 하는군요.

무민 2015. 08. 04. 오전 11:46

칡꽃향기 한번 맡아보고 싶네요.

김하정 2015. 08. 04. 오후 12:10

여름날 더위를 이겨내고 은은한 향기를 내어주던 칡꽃이 생각납니다. 감사드려요.

김효동 2015. 08. 04. 오후 02:31

정말로 고맙습니다 안녕하옵소서

서용칠 2015. 08. 04. 오후 03:41

칡꽃은 칙칙할줄알았는데 보라색 등꽃처럼 피여나는 칡꽃은 참 아름답다 산길 오솔길에서 만나는 칡꽃을 보노라면 향은 도시의 홍등가의 냄새지만 자태는 산골소녀 첫사랑의 여인같다

정창훈 2015. 08. 04. 오후 04:01

벌써 계절이 그리되었군요...산길을 산책하고 싶네요^^*

zuro59 2015. 08. 04. 오후 04:03

칡꽃과 칡향을 맡고 싶네요....그러기 좋은 시절..야트마한 산일지라도 가보고 싶네요..고맙습니다^^*

장정숙 2015. 08. 04. 오후 05:29

좋은 글 고맙습니다.

김현문 2015. 08. 04. 오후 06:29

칡 글을 보니 또 새롭게 칡을 생각해 보네요!

김덕식 2015. 08. 04. 오후 08:59

고맙습니다.

안성훈 2015. 08. 06. 오전 09:11

요즘같은 무더위가 한참일때 시원한 칡즙 한잔 마시면 갈증이 싹 가시는데

박선용 2015. 08. 07. 오후 06:13

칡은 잘 먹었지만 칡꽃은 기억에 없어요. 검색해 봐야겠네요.

겨울산 2015. 08. 08. 오후 04:12

질긴 생명력을 가진 칡.

저녁놀 2015. 08. 08. 오후 04:22

자주색 꽃 칡꽃, 한가한 도로 위에도 점령하죠 여름이면.

민구식 2015. 08. 10. 오전 09:32

등꽃과 칡꽃은 비슷합니다. 생김도 비슷합니다 관찰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 수 있는 것은 칡은 오른쪽으로, 등나무는 왼쪽으로 감아 올라 갑니다 대부분 왼쪽으로 감는 덩쿨 식물은 흔하지 않습니다 왼손잡이처럼, 우리는 가끔 특이한 것에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일상적이고 흔한 것이 더 소중한데도 이야기 거리를 찾느라 그런가 봅니다.

이봉철 2015. 08. 13. 오후 12:03

꽃이 좋아 오늘도 보았네

박미자 2016. 01. 26. 오후 03:40

여름날에 보았던 칡꽃무리의 맑은꽃들이 눈에 선합니다. 산골에서 만났던 곱게핀 꽃무리들 아름다웠답니다.

윤 2018. 06. 21. 오후 07:49

억척같다는 말이 때로 아름답다고 들릴 때, 칡과 칡꽃을 떠올립니다.

림 2018. 06. 22. 오전 11:48

주변에 칡꽃이 핀 것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진하다.

국 2018. 09. 02. 오전 10:57

어떻게 표현할지 난감하지만, 아주 싱그러운 향이다.

자영 2018. 09. 02. 오전 11:08

노란 무늬가 예쁜 꽃이 핀다.꽃향기도 아주 맑고 달콤하다

김산우 2018. 09. 17. 오전 11:08

비탈을 슬금슬금 내려와 어느새 길까지 점령하는 칡입니다

종 2019. 01. 31. 오후 01:25

십여 미터 떨어진 곳에서도 주변에 칡꽃이 핀 것을 짐작할 수 있을 정도로 진하다.

김국환 2021. 08. 29. 오전 11:31

억척같다는 말이 때로 아름답다고 들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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