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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물이여

사색의향기 2015. 10. 28. 오후 10:56
6219

꿈길에서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나는 보았네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는 강물을 보았네
 

높디높은 계곡에서
아래로 더 아래로 흘러온
당신은 늘 겸손하고 경이로웠네


나는
거기 까지 사랑하네
거기 까지만 사모하네


흘러 흘러
미친 듯이 파도가 일렁이는
격랑의 바다를 원치 않네


어젯밤 꿈길에서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하네


- 백야 님, '강물이여' -


댓글 30개

이봉철 2015. 10. 29. 오전 12:26

강물이여 멈추지 마오 그 강물 돌아보지 말고 가라요

정창훈 2015. 10. 29. 오전 06:37

강을 바라보았던 예전을 생각해보았네요... 말없이 바라보았던 한강...

zuro59 2015. 10. 29. 오전 06:42

강물을 바라보다 어느 순간 그대로 빨려들 것 같았는 데...다시 정신 차리고 눈을 잠시 감았다 뜬 일이 있었지요... 예전에요...오늘도 좋은 글 고맙습니다^^*

정낙민 2015. 10. 29. 오전 08:45

시인이 저 강물을 사랑하듯이, 우리 사람들도 저렇게 사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높디 높은 산 위에서 아래로 아래로... 유유히 흐르는 겸손한 강물을 사랑하듯이, 나도 당신의 그 모습까지만 사랑합니다. 당신의 고귀함, 명성,부귀...이런 것을 원치 않습니다.

삼한섬유 2015. 10. 29. 오전 09:18

언제 쯤이면 생시에서도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볼 수가 있을까요?

김진광 2015. 10. 29. 오전 09:34

싫어도 가야하는 길이죠

박종영 2015. 10. 29. 오전 10:05

아래로 아래로만 흘러가는 강물, 거역하지 못하고 흘러가는 것이 우리 인생길입니다.

민요세비 2015. 10. 29. 오전 11:28

발원에서 성질 급한 사내였던 때 폭포도 여울도 겁내지 않고 누군가의 배를 뒤집기도 하고 포스터 벽보를 찢어 버리듯 분노하던 때 나는 맑아질 수 없던 물이었는데 이제 바다에 거의 다다라 가부좌를 틀고 겸손하게 시간의 노를 저어 가고 있습니다

겨울산 2015. 10. 29. 오후 12:36

감물처럼 유유히 흘러가는 생으로.

황진하 2015. 10. 29. 오후 01:34

강물이여... 정말 너를 쫓아갈수가 없다....

박혜경 2015. 10. 29. 오후 02:47

그냥 멍하니 앉아서 바라보는 강물....을 보고 싶네요

이소영 2015. 10. 29. 오후 02:58

정말 시간에 쫒기지 않고 마냥 여유를 부리고 싶네요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보노라면 여기까지 오는데 얼마나 많은 힘을 뺏기에 여유를 가질수 있을까 ! 뭉클하네요 ^^

서용칠 2015. 10. 29. 오후 03:25

아래로 아래로 흐르는 겸손 차별없는 어디에 있어도 수평을 이루고 모든 강물을 다 받아드리는 넓은 아량 강물과 같은 사랑은 늘 그자리에있습니다

저녁놀 2015. 10. 29. 오후 05:17

강물은 그저 말없이 흘러간다.

김덕식 2015. 10. 29. 오후 09:13

강이 문제네요.

문희 2015. 10. 29. 오후 10:05

행운유수, 가로막는 무엇이 있어도 물은 흐릅니다.

이춘영 2015. 10. 30. 오전 09:59

우리들의 인생에 사나운 파도가 없다면 얼마나 좋을까 ? 예비하는 자의 것일테지만 ......감사합니다 .

김광수 2015. 10. 31. 오후 04:26

강물은 인생의 여로인것 같습니다. 잔잔한 호수처럼 흐르다가 좌충우돌 하면서 바위에 부디쳐 깨어지기도 하고 천장만장 폭포수가되기도 하며 바다로 흐르는 모습이 마치 인간이 태어나 세상풍파 겪으면서 본향인 바다로 돌아가는 모습을 연상케 합니다.

저녁놀 2015. 10. 31. 오후 07:51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사랑도 격량의 파도를 묻고 유유히 흘러간다.

안성훈 2015. 11. 02. 오후 01:39

강을 바라보면 많은 생각이 듭니다. 한적함도 느끼고 인생도 느끼고

박선용 2015. 11. 03. 오후 12:29

묘합니다. 흐르는 강물은 한계가 없는데.. 내 마음은 허용치가 항상 존재합니다.

박명규 2015. 11. 19. 오전 10:17

물은 어찌하든 바다로 흘러가고 가끔 하늘로 증발한다 그둘은 하나이니 개의치 말것이다

박미자 2016. 01. 19. 오후 09:42

흐르는 강물이 눈에 선합니다.

오은영 2016. 08. 05. 오후 07:30

유유히 흐르는 강물처럼 우리의 시간도 그렇게 지났으면 합니다 .. 해피데이 ^^*

이윤 2018. 06. 30. 오후 02:41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여 나는 당신을 사랑하네

림 2018. 07. 01. 오후 05:59

어젯밤 꿈길에서 유유히 흐르던 강물이여

국 2018. 08. 23. 오전 11:50

미친 듯이 파도가 일렁이는 격랑의 바다를 원치 않네

자영 2018. 08. 23. 오전 11:57

미친 듯이 파도가 일렁이는 격랑의 바다를 원치 않네

김산우 2018. 09. 26. 오전 09:52

흘러 흘러 미친 듯이 파도가 일렁이는

종 2019. 02. 09. 오후 02:04

아래로 더 아래로 흘러온 당신은 늘 겸손하고 경이로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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