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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나무 꽃

사색의향기 2016. 05. 25. 오전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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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광나무 꽃 : 전국 각처의 골짜기에서 자라는 낙엽 관목으로 키는 2~4m가량이고,

잎은 어긋나며 4~5월에 피는 꽃은 긴 꽃대에 여러 개의 꽃들이 백색으로 달리고 향이

있다. 순백의 꽃잎과 은은한 향이 고결한 품격이 느껴지는 꽃이다.
 


고광나무 꽃
 
철원 DMZ 생태평화공원
처음으로 문을 열던 날
개장식장에서 시낭송을 마치고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해
십자탑탐방로를 걸을 때였습니다
길섶 나무 가득 하얗게 핀 꽃을 보고
누군가 내게 꽃이름을 묻는데
수십 년 까맣게 잊고 살다가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학교 동창 가시나처럼
기억이 날듯말듯  끝내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입술만 달싹이다가 얼굴 붉히고 말았습니다
성재산을 다 내려오도록
가만히 뒤를 따르는 은은한 꽃향기에
자꾸만 내 발걸음을  빨라지게 하던
고광나무 꽃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4개

안성훈 2016. 05. 25. 오전 08:36

아~ 이게 고광나무 꽃이군요. 저도 산책하면서 가끔 보는데 이제 알았으니 만나면 이름을 불러주어야겠습니다.

문희 2016. 05. 25. 오전 08:59

백색의 꽃이 고결함을 느끼게 하는군요.

정낙민 2016. 05. 25. 오전 09:03

그랬군요. 수십년 잊고 살다가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학교 동창 가시나~~~ 이름은 생각이 안나도 얼굴을 기억하는건... 아마도...첫사랑이었지도 모르는 수줍음 때문인지도모르겠지요! 알게 모르게 지나쳐버린 나의 첫사랑!

김진광 2016. 05. 25. 오전 09:56

이제사 이름을 알게되었네요

김덕식 2016. 05. 25. 오전 10:11

감사합니다.

박종영 2016. 05. 25. 오전 11:21

처음 보는 고광나무 꽃, 하얀 웃음으로 향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6. 05. 25. 오전 11:48

이름 몰랐는데 알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정창훈 2016. 05. 25. 오후 12:22

고광나무꽃...언제쯤 보았을 꽃이네요... 고결하게 느겨져요...^^*

zuro59 2016. 05. 25. 오후 12:26

소싯적 언젠가 보았을 그 꽃이네요...그시절 이름도 몰랐던 꽃....다시금, 어릴 적 그곳으로 돌아가 보고픈 그리운꽃... 오늘도 감사합니다^^*

한정숙 2016. 05. 25. 오후 12:58

고광나무라는 웅장한 이름 보다 꽃이 순백이어서 더욱 순결해 보이고 향기도 참 좋던데요 .

저녁놀 2016. 05. 25. 오후 02:00

고광나무 꽃 은은한 꽃 향기가 이곳 까지 스며 들고 있습니다.

김하정 2016. 05. 25. 오후 09:11

고광나무꽃 꽃이름을 알게되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세진 2016. 05. 25. 오후 11:27

정말 이름 모를 아름다운 꽃들....감사합니다. 고광나무꽃

루디아 2016. 05. 26. 오전 08:34

이름모를 꽃으로 스쳐지나쳤을 듯 싶은 꽃이로군요. 고광나무 꽃 산책하면서 이름부를 수 있는 날이 오려는지?

박혜경 2016. 05. 26. 오후 02:49

너무 몰라서 꽃들에게 미안하네요

서용칠 2016. 05. 26. 오후 03:01

고괌나무꽃을 처음보는순간 숲사이로 스며드는 햇빛에 반사한 나뭇잎으로 착각했다 화장하지않은 산골처녀인양 순백색으로도 아름다운데 이것으로도 모자라 향을 짙게내여 검은숲을 밝게하고있었다

림 2016. 05. 29. 오전 11:48

화사하게 청결하게 늦겨집니다.

황보순 2016. 06. 29. 오전 09:36

들꽃 종류가 다양해서..이름 알기가 어려워요..너무 예쁘요..

윤 2018. 07. 22. 오후 03:47

아카시아 꽃향기에 취해 십자탑탐방로를 걸을 때였습니다

림 2018. 07. 24. 오전 11:11

길섶 나무 가득 하얗게 핀 꽃을 보 누군가 내게 꽃이름을 묻는데

국 2018. 08. 01. 오전 10:21

십자탑탐방로를 걸을 때였습니다 길섶 나무 가득 하얗게 핀 꽃을 보고

자영 2018. 08. 01. 오전 10:28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친 소학교 동창 가시나처럼 기억이 날듯말듯 끝내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김산우 2018. 10. 18. 오전 11:17

기억이 날듯말듯 끝내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입술만 달싹이다가 얼굴 붉히고 말았습니다

종 2019. 03. 01. 오후 01:34

길섶 나무 가득 하얗게 핀 꽃을 보고 누군가 내게 꽃이름을 묻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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