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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부처다

사색의향기 2017. 02. 10. 오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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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부처다'라는 명구는 고승에게서만 듣는 말씀은 아닙니다.
네 마음이 부처고,
부처는 삶 가까이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는 말씀은
선문답으로 오래전부터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굳이 고승에게서 더 큰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연유는
현시대를 같이했다는 점과 몸소 실천을 보여주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법정, 그도 인간적인 한계와 인간적인 약점을 가지고 있는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떠난 후 그의 맑은 정신 한 오라기를 부여잡고
감격스러워 하는 것은
그가 세상에 풀어놓은 그 많은 말에
책임이 따르고자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럴듯한 외관만 갖춘 말들이 성행하는 세상에서
몸소 실천함을 도리로 삼고자 했던 이,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절이 산 속 깊은 곳에만 있지 말고 세상 한복판으로 나와야 한다고.
이는, 부처는 깊은 산중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고
세상 속에 있다는 말씀과도 상통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 최연수 시인

댓글 25개

배승환 2017. 02. 10. 오전 06:37

어느 목사의 설교 중 불경을 줄줄이 외었다 해서 예배 후 불똥이 튀었지요 예수님이 있는데 불경이라니요 이 세상의 진리는 하나님입니다 세상 만물 다 원류는 하나이지요 모두가 사랑 받아야 되어 마땅합입니다 사람 모두 만물 모든 것에 창조주의 뜻이 있답니다 그것을 거스르면 혼란이요 전쟁입니다 오늘 아침도 마음을 다듬고 혼과 정성을 다해 육신을 움직여 보려 합니다 그 길을 가면 평화가 내릴 것이지요 세상이 평화롭기를 바라지만 저들 순교자의 마음속에도 전쟁이 있습니다 부처인들 갈등이 없겠습니까 다만 헤쳐나가 자비의 빛을 비추일 것이지요

이정옥 2017. 02. 10. 오전 09:43

왜잘안돼요??

안성훈 2017. 02. 10. 오전 10:17

모든것은 제 마음속에 달려 있습니다.

오세진 2017. 02. 10. 오전 11:35

우리가 부처이듯이 다른 사람도 부처이겠죠. 스스로를 존중하는 만큼 다른 사람도 존중하면서 살아갑시다.

채성옥 2017. 02. 10. 오후 12:47

마찬가지로.... 주님도 교회에만 계신게 아니라 세상 어디에서도 계시지요. 아주 오래 전, 수녀원에 간 친구에게 제가 한 말이 생각납니다.

김덕식 2017. 02. 10. 오후 02:12

일체유심조

서윤 2017. 02. 10. 오후 02:27

욕심없이 그저 필요한 것만 가질거야.

김산우 2017. 02. 10. 오후 02:36

네가 곧 부처니라.......

림 2017. 02. 10. 오후 02:44

무소유 몸소 행동으로 실천한 사람.

유은주 2017. 02. 10. 오후 04:46

부처님은 중생들도 자신과 같아지기를 바라는 서원을 세우셨다고 공부했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최규생 2017. 02. 10. 오후 11:13

법정의 맑은 정신에 공감하며 좋은 글 감상 잘 했습니다.

박종영 2017. 02. 11. 오전 09:19

누구나 사물을 바라보는 눈이 맑을 때 나와 너가 부처임을 자각합니다. 인생의 길은 험하고 고된 길이어서 이를 극복해야 참다운 나를 발견합니다.

서용칠 2017. 02. 11. 오전 11:01

성인께서 나투신것은 중생들에게 깨달음을 가르치려고온것이아니라 중생들은 벌써 깨달음을 갖고있다는 것을 알려주려함이였습니다

정낙민 2017. 02. 11. 오후 03:48

무릇 구도자라는 사람들이, 때로는 시중잡배보다도 더 타락한 말과 행동을 하는 걸 우리는 수시로 보고 있는 이 세상이지요. 그래도 법정-소녀처럼 맑은이-같은 스승이 있어, 우리는 위로를 받고, 안도할 수 있는 것이었지요! 세상에 나와 세상에 묻혀, 같이 울고, 웃다가 떠난 스님의 말씀이... 이 추운 겨울에 더욱 생각나는 요즈음~~ 이 헛헛한 가슴 때문에, 내 마음 속에 있는 부처를 꺼내, 이 혼탁한 세상에 풀어 놓고 싶은 이 심정! 나무 관세음 보살 마하살_()_

김진광 2017. 02. 12. 오후 02:44

네가 부처입니다

chungu55 2017. 02. 12. 오후 04:59

항상좋은글감사드립니다.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2. 13. 오후 01:33

부처는 내맘에 있다는 말이 맞는 듯...천당과 지옥도 내 맘속에 있죠. 늘 천당에 사는 것처럼 착하게 살아야겠죠^^

황보순 2017. 02. 18. 오전 07:48

3명이 모이면 그중에 꼭 스승이 있다

저녁놀 2017. 07. 19. 오후 01:22

세상속에 있다는 말씀과도 상통하지 않을까.

국 2018. 07. 04. 오전 09:59

그럼에도 굳이 고승에게서 더 큰 의미를 찾고자 하는 연유는 현시대를 같이했다는 점과 몸소 실천을 보여주었다는 점 때문입니다.

자영 2018. 07. 04. 오전 10:16

그러나 그가 떠난 후 그의 맑은 정신 한 오라기를 부여잡고 감격스러워 하는 것은

윤 2018. 08. 19. 오전 11:24

책임이 따르고자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한 2018. 08. 21. 오전 11:10

우리와 똑같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떠난 후 그의 맑은 정신 한 오라기를 부여잡고

김산성 2018. 11. 14. 오전 09:08

그리고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준 이이기 때문입니다. 혹자는 말합니다.

종 2019. 03. 26. 오전 10:37

그가 세상에 풀어놓은 그 많은 말에 책임이 따르고자하는 삶을 살고자 했다는 점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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