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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

사색의향기 2017. 04. 26. 오전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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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담초 : 중국 원산의 콩과에 속하는 낙엽관목으로 주로 중부 이남지방에서 자란다. 키는 1~2m
정도로 자라고 줄기에 가시가 있으며, 5~6월에 노란색의 꽃이 피고 8~10월에 열매가 열린다.
관상용이나 울타리용으로 쓰이며, 뿌리는 약재로 사용한다. 꽃이 피기 전 모양이 버선을 닮아
버선꽃이라고도 부른다.


골담초

바람 한 번 스칠 때마다
꽃빛은 점점 야위어 가고
산빛만 초록으로 더욱 짙어오는
늦은 봄날
바람에 핑계를 대고
불쑥 찾아간 고향집엔 
엄마! 하고 부르면
버선발로 달려 나오시던
어머니 모습 보이지 않고
울 밑에 노란 골담초 버선꽃만
올망졸망 피었습니다
어머니가 벗어 놓은
버선 같은 꽃
그 노란 꽃그늘에 까무룩 잠이 들면
노랑나비꿈을 꿀 것만 같았습니다


글.사진 - 백승훈 시인


댓글 23개

배승환 2017. 04. 26. 오전 05:39

어머니 아무리 연수가 지나도 꿈에 스치시었는데 힘이 납니다 그 사랑이 가슴을 채웁니다 꿈속에 나타나 질 책을 하시던 날 기도원에 들어가 무릎을 꿇었습니다 어머니의 가르침은 이제도 지혜되어 세상의 억조임을 풀었습니다

김광근 2017. 04. 26. 오전 06:09

감사

정낙민 2017. 04. 26. 오전 08:54

그 정겹던 시골풍경은 다 어디로 간 것일까요?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 장면들이 실제로 있었던 일이었을까요? 이제는 그게 꿈인지 생시인지 조차도 모르는 상태! 진정 인생은 정말로 있는 것일까요?

김진광 2017. 04. 26. 오전 09:07

담배꽃인줄 알았네...

허만옥 2017. 04. 26. 오전 09:29

감사합니다!!! 골담초꽃님도 시도 넘 예쁩니다~*^^* 마음이 다 예뻐집니다~^.~

이봉철 2017. 04. 26. 오전 09:48

꽃이 좋아요

박종영 2017. 04. 26. 오전 10:41

어린시절 와가에 가면 장독대 옆에 피어있는 노란꽃 나무를 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제 알고보니 그게 골담초꽃임을 알았습니다. 그 꽃을 따서 먹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윤 2017. 04. 26. 오전 11:29

지우지 못한 추억 가슴속에 맴돌고 있구나.

김산우 2017. 04. 26. 오전 11:37

골담초 버선꽃

김덕식 2017. 04. 26. 오후 02:16

감사합니다..

림 2017. 04. 26. 오후 07:03

노란 버선꽃........

서용칠 2017. 04. 26. 오후 07:54

골담초 울에 봄볕이오면 우리엄니 버선이걸린다 해마다 버선은오는데 울엄마는 왜 않오시나

정창훈 2017. 04. 26. 오후 08:21

골담초꽃 ...정말 버선을 닮았네요... 어머니가 그립습니다...

zuro59 2017. 04. 26. 오후 08:27

그러고 보니...어머니께서 돌아가신 날이 생각나네요...날짜가 조금 지났지만...이런 봄날 오후에 홀로 산책 나셨나가셨다가 갑자기 응급실에 가신 후...새벽에 돌아 가신 일... 그때가 환갑을 맞이 하실 몇달 아니 남으셨었는데...참, 그립습니다...어머니...꿈속에선 여전히 어머니도 저도 젊습니다...좋은 글,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4. 27. 오후 12:57

버선꽃 이름이 이쁘네요. 오늘도 그리운 이를 떠올려봅니다. 아쉽고 그립지만 그래도 생각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유은주 2017. 04. 28. 오후 09:52

모양이 버선을 닮았네요,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미자 2017. 04. 30. 오전 08:07

골담초 버선꽃 이제야 알았네요. 공원안에서 풍성하게 자라기에 옛시절이 생각났거든요.

저녁놀 2017. 08. 03. 오전 11:30

노란 꽃그늘에 까무룩 잠이 들었습니다.

김국환 2017. 12. 06. 오전 08:49

버선꽃이라 불리울 만하네요.

윤 2018. 08. 28. 오후 03:12

그 노란 꽃그늘에 까무룩 잠이 들면 노랑나비꿈을 꿀 것만 같았습니다

한 2018. 08. 29. 오전 10:19

어머니가 벗어 놓은 버선 같은 꽃

김산성 2018. 11. 21. 오후 03:12

울 밑에 노란 골담초 버선꽃만 올망졸망 피었습니다

종 2019. 04. 03. 오전 08:51

불쑥 찾아간 고향집엔 엄마! 하고 부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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