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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의 정신

사색의향기 2017. 05. 19. 오전 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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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대한 부챗살 모양으로 펼쳐진 거대한 호화 계단은
공간을 거침없이 베어먹는다.
궁궐에서 계단은 으뜸가는 심장부를 요구한다.
모든 것을 다 차지하고 실내 공간의 전부를 독점하려는
야심이 완연하다.\"

웅장한 계단은 감히 범접 못할 권력을 찾아
조마조마 힘들여가는 길 같습니다.
그러나 권위와는 가깝지만 친밀도에서는 멀어지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힘이라고 생각하고
권력자의 당연한 권리 혹은 누림이라고 생각한 적이 있습니다.

소통과 협치.
요즘 자주 듣는 말이지요.
굽어보거나 올려다보는 관계가 아닌
수평의 관계, 좀 더 가까운 거리가 소통일 겁니다.

상대를 찾아가는 가파른 길보다는,
자발적으로 한 칸씩 딛는 존중과 존경의 낮은 계단.
그것이 소통으로 가는 길일 테지요.


- 최연수 시인


댓글 28개

박종영 2017. 05. 19. 오전 06:21

계단의 나이는 한개의 계단이 곧 계단의 세월임을 알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오름길을 제공하면서도 정작 자기에게는 관대하지 못하는 계단, 명쾌한 소통을 우해서는 한걸름씩 올라가야 성취되는 현실입니다.

허만옥 2017. 05. 19. 오전 09:04

감사합니다*^^* 저는 요즘 계단오르기 운동으로 체력을 키웁니다~^.~

안성훈 2017. 05. 19. 오전 09:06

사회 곳곳이 소통이 되어져 좀더 살기 좋은 세상이 되길 바래봅니다.

김진광 2017. 05. 19. 오전 09:08

나를 우선 낮추어야합니다...

김덕식 2017. 05. 19. 오전 09:50

감사합니다..

서윤 2017. 05. 19. 오전 11:03

더둑 낮추고 정당하고 적법하게

림 2017. 05. 19. 오전 11:12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김산우 2017. 05. 19. 오전 11:19

웅장한 계단에 감히 누가 범접 하겠습니까

이봉철 2017. 05. 19. 오후 01:45

좋은글 입니다.

정창훈 2017. 05. 19. 오후 07:54

진즉에 앞선 대통령들이 그랬으면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선진국에 한발 더 앞서갔을텐데요....

zuro59 2017. 05. 19. 오후 08:01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 중이나 권력을 가진 이들이 그런 적이 드믈엇었지요...선거때만 굽히다가 권력만 잡으면 제왕처럼 군림하였는데요...이제라도 존중과 존경의 낮은 단계로 소통하는 참 민주주의의 실천을 하였으면 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유은주 2017. 05. 19. 오후 08:41

올리신 글을 읽으며 요즘의 우리나라 정치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서용칠 2017. 05. 19. 오후 10:20

권력과 재력을 가지고있는자는 높다란 단위에서 민초들을 아래로 내려다보려한다 understand 상대방보다 내가 아래에서있을때 이해가 오는것이다

오세진 2017. 05. 20. 오전 02:53

계단....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5. 25. 오후 12:35

그 나라 국민 수준의 정부를 갖는다는 말 요즘 실감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수준 홧팅..

강옥희 2017. 05. 26. 오전 05:16

상상은 자신의 마음의 성취를 나타네지요 상상이 없다면 무슨 아르다운 삶을 살아갈까요 저는 책을 읽는 주인공이 열공하다 코피가터졌고 생각했네요

김진광 2017. 05. 26. 오전 09:20

상상의 즐거움이란?

서용칠 2017. 05. 26. 오전 09:26

사유하고 자연이있고 읽을거리가 있으면 행복하다

정창훈 2017. 05. 26. 오후 03:32

전 어느 순간 수십년 책을 완전히 놓아버렸네요... 책을 다시 읽어야겠고 습관으로 자리매김해야겠어요...

zuro59 2017. 05. 26. 오후 03:37

책으로 인한 상상력들은 무궁무진 하지요...책을 읽는 시간을 일부러라도 다시 가져야겠어요... 요즘은 티비와 인터넷, 그리고 핸드폰에 너무 빠져 있는 듯 해요...책에 대한 일깨움을 주셨네요.. 고맙습니다...이번주도 잘 마감하시고 좋은 주말 맞이히세요~~좋은 글,오늘도 감사합니다...

김남수 2017. 05. 26. 오후 06:09

그러네요 상상

박미자 2017. 05. 29. 오전 10:30

낮은 계단을 꿈꾸렵니다.

저녁놀 2017. 08. 06. 오후 12:05

상대를 찾아가는 가파른 길보다는 자발적으로 한 칸 씩 딛는 존중과 존경의 낮은 계단 그것이 소통으로 가는 길일 테지요

김국환 2017. 12. 04. 오후 06:56

소통, 계단의 정신.

윤 2018. 08. 30. 오전 09:38

자발적으로 한 칸씩 딛는 존중과 존경의 낮은 계단.그것이 소통으로 가는 길일 테지요.

한 2018. 09. 01. 오전 10:15

수평의 관계, 좀 더 가까운 거리가 소통일 겁니다. 상대를 찾아가는 가파른 길보다는,

김산성 2018. 11. 23. 오전 08:07

요즘 자주 듣는 말이지요.굽어보거나 올려다보는 관계가 아닌

종 2019. 04. 05. 오전 10:36

그러나 권위와는 가깝지만 친밀도에서는 멀어지는 구조입니다. 우리는 그것이 힘이라고 생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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