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글

게시물 상세보기

독자의글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사색의향기 2017. 07. 13. 오전 12:31
4602
엄마가 잠들어 계신 고향 산길을
걸으면 눈물이 난다.

눈물 흐르는 개울 사이로 엄마가 보인다.
산마루 사이로 엄마가 정답게 말을 건넨다.

\" 아들아 ! 반갑다. 또 왔구나 !\"
\"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니? \"

보고파도 뵐 수 없었던
어머니 미소 짓는 모습이 보인다.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었던
어머니의 그리운 목소리가 들린다.

어머니 산소 주변에
곱게 핀 할미꽃 한 송이가 엄마처럼
수줍게 반긴다.

샛노란 민들레들이 엄마처럼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나를 배웅한다.

\" 얘야 ! 산길을 내려 갈 때는 조심해야한다 ! \"

잔소리로만 들렸는데. 귀찮게만 여겼는데
한참 나이 든 지금,
엄마의 포근한 잔소리를 듣고 싶다.
엄마의 그리운 미소를 보고 싶다.


- 백야 님, '엄마 목소리가 들린다' -

댓글 28개

이화진 2017. 07. 13. 오전 07:13

엄.마... 두글자에는 많은 의미와 기억이 담겨있네요 우리 엄마 보러가는길과 같아서 저도 눈물이 납니다 이번주 찾아뵈야겠어요

김신규 2017. 07. 13. 오전 08:41

맛난 것, 좋은 선물보다 좋은 것이 자식얼굴, 목소리인 것을... 나의 태생이 부모이고 나로 인해 사는 힘을 내셨을 부모님을... 마음이 흐려집니다.

이봉철 2017. 07. 13. 오전 08:45

많은것을 생각하게 하네요

허만옥 2017. 07. 13. 오전 09:12

감사합니다*^^*

김덕식 2017. 07. 13. 오전 09:58

감사합니다..

채성옥 2017. 07. 13. 오전 11:27

엄마의 목소리도 그립고 잔소리도 그리워집니다. 너무 일찍 돌아가신 엄마생각에 슬퍼하던 날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 큰 기쁨을 주는것은 돈보다도 내가 건강하게 아이들 곁에서 오래오래 있어주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서윤 2017. 07. 13. 오전 11:28

그리운 사람있다. 어머니..........

박종영 2017. 07. 13. 오전 11:42

어머니가 그리운것은 모두가 똑 같을 것입니다. 눈물이 저절로 나오는 글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김산우 2017. 07. 13. 오전 11:43

엄마가 보고플 땐 엄마사진 꺼내놓고 ~

림 2017. 07. 13. 오전 11:52

한결 같은, 다 같은 마음입니다.

오세진 2017. 07. 13. 오후 01:05

엄마는 언제나 옆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잘 모르고 지나가는 소중함....

서용칠 2017. 07. 13. 오후 09:44

어머니라는 말은 고향이라는말과같다 고향이 어머니요 어머니가 고향이다 늘 반겨주고 늘 걱정해준다 지금은 고향의 사람보다 고향의 산과 들 그리고 실개천이 엄마 품처럼 그립다

정창훈 2017. 07. 13. 오후 11:47

항상 그리운 어머니...이젠 못뵈온 지 수십년이 되었네요...하늘에서 아직도 절 지켜보실 지...

zuro59 2017. 07. 13. 오후 11:51

가끔 꿈에서나 뵈옵는 어머니...어머님 묘소에 가본 지도 오래 되어가고.... 아직도 불효한 저에게 아무렇지 않게 꿈에서 예처럼 생활하시는 어머니... 참, 그립습니다...꼭 찾아 뵙겠습니다...그날이 가까워지길 오늘도 바라며... 감사합니다...

최규생 2017. 07. 14. 오전 03:13

어머니 떠나 보낸지 눈한번 감았다 뜬것 같은데 어언 2년이 다 돼가네요. 백야님 글귀 하나하나 새롭습니다. 가슴도 저려 오구요. 글 감상 잘 했습니다.

안성훈 2017. 07. 14. 오후 04:17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박혜경 2017. 07. 14. 오후 06:12

없으면 모든 것이 다 그립고 고맙죠

유은주 2017. 07. 15. 오후 06:24

엄마 하고 불러만 봐도 목이 메이는 이름입니다

박미자 2017. 07. 16. 오전 08:24

살아계신 부모님이 계시는 것만으로도 감사하지요. 함께하는 시간도 소중하구요.

최현숙 2017. 07. 16. 오후 05:41

엄마가 무~척 보고싶어요 나이가 들고 열약해지니 엄마에게 기대고 싶마음

박진하 2017. 07. 27. 오전 12:30

항상 이렇게 매일 글이 올라와 기분이 좋네요 ^^

저녁놀 2017. 08. 15. 오후 01:51

곱게 핀 할미곷 한 송이가 엄마처럼 수줍게 반긴다.

김국환 2017. 11. 25. 오전 11:20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윤 2018. 09. 05. 오전 08:48

엄마의 포근한 잔소리를 듣고 싶다. 엄마의 그리운 미소를 보고 싶다.

한 2018. 09. 07. 오전 09:55

잔소리로만 들렸는데. 귀찮게만 여겼는데 한참 나이 든 지금,

김상성 2018. 11. 29. 오후 12:59

환한 미소로 손을 흔들며 나를 배웅한다. \" 얘야 ! 산길을 내려 갈 때는 조심해야한다 ! \"

이상해 2019. 03. 05. 오전 06:48

간밤에 돌아가신 엄마께 할미꽃을 선물했어요 좋아하셨어요 넘 보고픈 엄마 그리운엄마 생전에 한번도 엄마랑 다툰적없이 잘지냈어요

종 2019. 04. 10. 오전 10:44

어머니 산소 주변에 곱게 핀 할미꽃 한 송이가 엄마처럼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